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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 해외 6.15위원회 신년 인사 발표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7/12/27 [01:04]

북과 해외 6.15위원회 신년 인사 발표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7/12/27 [01:04]

 

6.15 북측위원회(위원장: 박명철)가 미국위원회에 새해 인사장을 보내왔다고 미국위원회에서 그 전문을 전해홨다.

북측위원회는 새해에 6.15기치 높이 들고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더불어 미국위원회에서는 6.15 해외측위원회(위원장: 손형근)가 남, 북, 해외측 각 지역위원회에 보내 온 신년사도 함께 전해왔다. 

 

6.15해외측위원는 신년사에서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로 한반도의 긴장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이 필수라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가자고 호소하면서 새해 우리 민족에 행운이 있기를 축원하였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 2000년 6월 평양에서 상봉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이 6.15공동선언을 채택, 발표한 뒤 맞잡은 손을 치켜들고 환호하는 참석자들에게 답례하는 모습     ©자주시보

 

 

             6.15 북측위원회(위원장: 박명철)가 미국위에 보내 온 신년인사장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지역위원회 앞

 

희망찬 새해 2018년을 맞으며 귀 위원회에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새해에 귀 위원회가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주체107(2018)년 1월 1일

 

 

 

      6.15 해외측위(위원장: 손형근)가 남, 북, 해외측 각 지역위에 보내 온 <신년사>

 

6.15민족공동위원회 남,북, 해외지역위원회에 보내는 신년인사

 

평화와 조국통일을 위해 애쓰시는 6.15공동위원회 여러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지난해 여러분의 민족애에 넘친 애국활동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특히 10월 23일에 도쿄에서 열린 제6차 해외측위원회 위원장회의 참여와 협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지난해에 남측에서 새 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났지만 남북관계는 이전 정부 때와 다름없이 통로가 막힌 상태입니다. 

 

북부조국에 대한 미국과 공조세력의 제재와 압박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반도의 전쟁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로 조국반도의 긴장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2018년 새해에는 우리 조국과 민족에 눈부신 발전과 평화가 찾아오도록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이 필수입니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올해는 반드시 남북해외가 함께 모이는 평화와 조국통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민족적인 대회합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6.15민족공동위원회 해외측위원회 위원장 손형근

                                      2018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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