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한미 워킹그룹 회의부터 폐지하라”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1/17 [19: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국이 17일 한미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중당은 17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이 번번이 무산되는 걸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우리의 대북정책을 승인받는 한미 워킹그룹회의는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대북제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통일부가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남북선언들에 들어있는 민족자결, 민족자주의 원칙이 아니라 미국에 조아리며 승인을 구걸하는 통일부라면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미국이 우리의 대북정책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아무리 미국이 한반도 문제의 한 당사자라 해도 미국이 한반도 문제의 주인행세를 하게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선 16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179명은 공장 시설을 점검하게 해달라며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했다. 이에 통일부는 관계부처 협의, 국제사회의 이해, 북측과의 일정 협의 등을 이유로 25일까지 검토기간을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정부의 인플루엔자 치료를 위한 타미플루 대북지원이 승인됐다. 이산가족 화상상봉 문제에 대해서는 절박한 이산가족의 상황과는 달리 검토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기 북측 제공, 남북 경의선동해선 도로 공동조사를 위한 장비투입 등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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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대변인 논평] 한미 워킹그룹 회의부터 폐지하라

 

우리의 대북정책을 승인받는 한미 워킹그룹회의는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 승인은 협조나 공조와는 그 의미부터 다르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이 오늘 화상회의로 열린 한미 워킹그룹회의에서 미국의 승인을 얻지 못해 또 무산되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이 번번이 무산되는 걸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사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대북제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더더욱 통일부가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미국이 승인하지 않았다고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는 통일부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남북선언들에 들어있는 민족자결, 민족자주의 원칙이 아니라 미국에 조아리며 승인을 구걸하는 통일부라면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

 

미국이 우리의 대북정책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다. 아무리 미국이 한반도 문제의 한 당사자라 해도 미국이 한반도 문제의 주인행세를 하게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한반도 문제 미국의 승인 필요 없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부터 폐지하라.

 

117일 

민중당 대변인 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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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파이터 19/01/17 [20:08]
빈 라덴은 미국의 내정간섭이나 침략에 대해 불만을 품고 미국을 직접 공격했고, IS도 미국에 보복하기 위해 백악관을 날려버리려고 벼르고 있는데 극심한 미국의 내정간섭을 받는 한국에는 그런 자가 한 명도 없다. 이런 자가 10명만 나와 아래 시설을 폭파하고 '주한 미군 철수!'를 외치면 보따리 싸고 떠날 것이다.

오늘날 미국의 백악관이나 국회 의사당, 펜타곤과 CIA, 재무부나 연준, 증권거래소와 은행 본점, 원자력 발전소와 우주 센터 등을 통째로 날려버리려는 전사들이 미국에 버글버글한다. 미국은 한가하게 시간을 들여 이들을 하나씩 잡아들이며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들의 공격 타겟이 되었으니 머지 않아 폭삭 내려앉게 될 것이다. 이미 17년 전의 기술로도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펜타곤을 골로 보냈으니 요즘은 마음을 먹으면 못할 일이 없다.


대전차 로켓을 이용해 백악관 공격계획을 세웠던 20대 이슬람 급진주의자가 미국 당국의 함정수사에 걸려들었다. 박병진(44·미국명 BJay Pak) 미국 조지아주 북부지방 검사장은 애틀랜타 외곽 커밍에 사는 하세르 잘랄 타헤브(21)를 체포했으며 연방정부 청사에 대한 총격 또는 폭탄 공격 시도 혐의를 받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최근 미연방수사국(FBI) 위장 요원과 만난 타헤브는 이번 주에 무기와 폭탄을 수령한 뒤 곧바로 워싱턴으로 차를 몰고 가 백악관 공격을 실행하려 했다고 박 검사장은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반자동 소총, 원격 조종 기폭장치가 달린 3개의 폭발물, 대전차 로켓 등이 실려 있는 차량과 자신의 차를 맞바꾸기 위해 FBI 위장 요원과 만난 뒤 체포됐다.

FBI 위장 요원이 타헤브를 유인하기 위해 가져간 무기는 사전에 사용할 수 없도록 조처한 것들이다. FBI가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타헤브는 급진화한 인물로, 지난해에는 이름을 바꾼 뒤 해외여행을 시도했다. 지난해 10월 FBI 비밀 정보원과 접촉했을 당시 타헤브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지역을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여권을 확보하지 못해 계획이 좌절되자 백악관과 자유의 여신상을 공격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그는 지난달에도 FBI 정보원과 수차례 만났고 암호화한 모바일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로 접촉하면서 '성전(聖戰)은 의무이며 최대한 큰 피해를 남기고 순교자가 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또 FBI 위장 요원을 만나 직접 그린 백악관 웨스트 윙의 평면도를 보여 주며 공격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타헤브는 위장 요원에게 무기와 폭탄을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자신의 차를 팔아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진술서는 전했다. 이 밖에 백악관 공격 후 조직을 재건하고 선동용 영상 촬영을 위한 '기지'도 필요하다고 했다.

수정 삭제
한가한 민중당 19/01/17 [20:37]
민주정부 수립위원회같은걸 발족해서 정권인수 준비에 착수해야할 민중당이 참 한가하다 잉 ? 수정 삭제
황진우 19/01/18 [16:34]
그냥 둘 것인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까지 허락을 받으려는 노골적인 종들 그리고 노골적인 나으리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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