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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이광석 후원회장, "이창기 글을 나의 노래로 대신하겠다"

박한균기자 | 기사입력 2019/03/18 [15:50]

[대담] 이광석 후원회장, "이창기 글을 나의 노래로 대신하겠다"

박한균기자 | 입력 : 2019/03/18 [15:50]

 

<자주시보>는  2015년 창간되었습니다. 

 

<자주시보>가 창간되는 과정은 자주, 민주, 통일을 가로막는 보수 세력과의 치열한 투쟁이었습니다. 

 

<자주시보>가 창간 된 후에도 기자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탄압을 겪는 속에서도 기성 언론이 왜곡하는 북의 현실을 제대로 알려내고 다양한 국제 정세를 해설하면서 8천만 겨레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지난해에는 꿋꿋이 <자주시보>를 지켜내 왔던 ‘진보통일운동가, 민족언론인’ 이창기 기자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금 <자주시보> 기자들은 '이창기 정신'을 품고 자주 민주 통일의 길을 앞당기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시보>의 재정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기자 활동비를 줄여 나감에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더 많은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반가운 것은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이광석 '우리나라' 가수가 자주시보 후원회장을 맡아 주시기로 한 것입니다.

 

후원회장 소개와 후원활동 계획을 전해드리면서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이광석 자주시보 후원회장(우리나라 가수),     © 자주시보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주시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자주시보 후원회장을 맡게 된 이광석이라고 합니다. 

노래패 우리나라에서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고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2. 어떤 계기로 자주시보 후원회장을 맡게 되었는지요?

 

이창기 기자를 알게 된 지가 20여년 된 것 같습니다. 

노래패 우리나라가 태어 날 때부터 그 후 여러 활동에서도 이창기 기자에게 참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를 만들 때 가사를 쓰고 이창기 기자에게 어법에 맞는지 조언을 구한 적도 있습니다.  

 

이창기 기자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 민족과 통일을 위해 한생을 바친 이창기 기자의 삶을 돌아보면서 못 다한 그의 글을 나의 노래로 대신 해야겠다는 결심과 함께 자주시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해서 후원회장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앞으로 <자주시보> 후원활동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요?

 

자주시보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주시보는 진보 통일언론의 나팔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자주시보가 살아야 다가오는 자주통일의 시대 삼천리 방방골골의 웃음소리도 크게 들려 줄 수 있고 민족번영의 땀방울도 시원하게 닦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회활동의 시작은 3월말부터 4월말까지 한 달간 자주시보 후원배가운동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한 청소년단체에서 어려운 자주시보를 돕고자 자신들의 용돈을 모아 전달해왔습니다. 

이창기 정신을 잇고 진보언론을 살리고자 하는 그 백옥같은 마음을 이어받아 자주시보 독자 여러분들도 후원배가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먼저 자주시보를 후원해주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후원금을 오천원 더 내어 주시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지금도 국내외 각지에서 어려운 사정 가운데에서도 물신양면으로 자주시보를 후원해 주고 계시지만 오천원씩을 더 후원해 주십시오. 

 

다음으로 주위에 가까운 분들에게 자주시보 후원회 가입(후원하기)을 종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원회에 한사람 더 가입하는 것은 자주시보 후원뿐 아니라 통일번영의 길에 한사람 몫이 더해진다는 마음으로 주변에 후원회를 권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4.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백두산에 올라 자주시보 독자여러분들께 환하게 인사를 올리던 이창기 기자가 떠오릅니다.

민족과 통일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지금까지 자주시보를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언제나 덩실덩실 어깨 춤을 추시던 그의 모습처럼 우리에게 활짝 펼쳐질 통일번영의 날에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할 수 있도록 자주시보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배가 운동을 성과있게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자주시보후원회 모임도 진행하려 합니다.

서로 좋은 소식도 전하고 회포도 푸는 알찬 시간 보낼 수 있게 준비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4월 30일까지 자주시보 후원배가운동을 진행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cms신청 http://bit.ly/자주시보후원하기

 

[후원계좌변경]

국민은행  044201-04-233634 박한균

농협        352-1544-6999-23 박한균

씨티은행  340-31949-266-01 박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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