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시아,땅과 평화를 바꾸는 원칙 무시한 미국 비판"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4/02 [09: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러시아를 비롯한 벨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이 성명을 통해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나섰다.

 

북 노동신문은 2일 러시아외무성이 3월 22일 공보를 발표하여 골란고원은 시리아의 영토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공보는 미국이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의 한 부분으로 인정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하여 “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에는 의연 변함이 없다”며 “골란고원은 두말할 것도 없이 시리아의 영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보는 “1967년에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을 강점하였으며 14년이 지나서는 비법적으로 병합하였다”면서 “미국의 주장은 국제법규범들과 유엔안보이사회결의들 그리고 국제적 노력에 의해 마련된 ‘땅과 평화를 바꾸는 원칙’을 미국 측이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벨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가 3월 26일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국제법에 따라 무력에 의한 영토강점은 금지되어 있다”면서 “골란고원을 포함하여 이스라엘이 1967년부터 타고 앉은 모든 양토는 이스라엘의 것으로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명은 “일방적으로 국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국제질서와 유엔헌장에 배치되며 골란고원이 강점된 영토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문은 튀니지인민대표회의가 3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골란고원의 주권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결정을 배격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그것이 유엔헌장과 국제법, 유엔안보리사회결의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나라의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시리아정부와 인민의 권리를 짓밟는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의 처사는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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