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박 3일간 석방투쟁을 벌였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윤태은 씨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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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2박3일에 걸친 '연행학우 석방투쟁'을 마무리하고 있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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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실에서 ‘황교안, 나경원 사퇴 요구’를 하며 면담을 요청하다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던 윤태은 씨가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14일 오후 6시 45분경 석방되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이 경찰이 구속영장 청구 부당성을 알리며 석방을 요구한 탄원서는 24시간도 안 되어 1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대진연은 “함께 힘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탄원서를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대진연은 현재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연행 학생 석방 투쟁’을 마무리하고 있다.
지난 12일 나경원 의원실에 ‘황교안, 나경원 사퇴’를 요구하며 면담, 요청했던 학생들 22명이 전원 연행되었다가 윤태은 씨만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대진연은 12일부터 윤태은 씨가 석방되는 2박 3일간의 투쟁을 벌여, 투쟁의 정당성과 국민적 지지를 모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