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비건이 할 일은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5/08 [23: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일 한미 워킹그룹 회의 차 방한한 가운데, 민중당이 한미 워킹그룹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중당은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사건건 남북관계 발목을 잡고 주권을 침해하는 한미 워킹그룹 지속할 이유가 없다비건이 할 일은 남북관계 간섭이 아니라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당은 이번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 목적과 관련해 북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관련 정세와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는 데 미국의 대북정책 틀 안에 우리정부를 묶어두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한미 워킹그룹자체가 미국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다기대를 모았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도 미국의 반대를 넘지 못하여 진척이 없고, 민족의 혈맥을 잇기 위한 남북철도연결도 착공식만 해놓고 손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비건 특별대표는 10일까지 청와대를 예방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방한 일정 중 한미 워킹그룹 회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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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대변인 논평] 비건이 할 일은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방한한다.

 

북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관련 정세와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는 데 미국의 대북정책 틀 안에 우리정부를 묶어두기 위해서일 것이다.

 

한미 워킹그룹자체가 미국이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정부의 어떤 전향적인 조치도 한미 워킹그룹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유보되고 사장되기 일쑤다.

 

기대를 모았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도 미국의 반대를 넘지 못하여 진척이 없고, 민족의 혈맥을 잇기 위한 남북철도연결도 착공식만 해놓고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인도적인 대북지원조차도 미국의 지지를 얻어야 되는 형편이다.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

 

사사건건 남북관계 발목을 잡고 주권을 침해하는 한미 워킹그룹 지속할 이유가 없다. 한미 워킹그룹 당장 해체해야 한다. 비건이 할 일은 남북관계 간섭이 아니라 한미 워킹그룹 종료선언이다.

 

201958

민중당 대변인 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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