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 "내정간섭 일삼는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6/14 [14: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14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 주최로 '내정간섭 망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14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 주최로 '내정간섭 망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내정간섭 망발하는 해리스 대사 규탄한다

동북아 긴장 고조시키는 대 중국 압박 동참을 강요하는 해리스를 규탄한다

 

14일 오전 11시 미 대사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 주최로 내정간섭 망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규탄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지난 67한반도 안보환경 평가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국방·군사 세미나에서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공정한 토대 위에서 경쟁하는 것을 저해하는 부담스러운 규제가 있다"부담스러운 규제와 비관세장벽 등 한국에만 있는 기준들이 한국 소비자와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한일 양자 간 문제가 우리 3국이 북한, 그리고 지역적·세계적 영향력이 있는 다른 사안들에 대한 전략적 책무에 집중하는 것을 흩뜨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한일관계 정상화를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해리스 발언을 두고 미국이 내정간섭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사회자 김성일 국민주권연대 사무처장, 대진연 하인철 학생, 국민주권연대 이석호 회원,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인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은 현재 세계는 3차 산업혁명을 넘어선 4차 산업혁명과 5G에 크나큰 주목을 하고 있다특히 스마트폰과 반도체 산업이 특화되어 있는 대한민국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고 첫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해리스 대사는 중국 기업인 화웨이5G 물품을 구매하는 것과 관련해 보안을 문제 삼으며 대한민국 기업들이 대 중국 압박에 동참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미무역전쟁에 대한민국이 끼어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국의 눈치만을 보고 있으며 미 대사관 말 한마디에 국정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해리스를 규탄했다.

 

하인철 학생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지 대한미국이 아니라며 “(해리스 미 대사는)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 중국 압박 동참 강요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석호 국민주권연대 회원은 해리스 대사가 말한 부담스러운 비관세장벽은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며 많은 나라들이 관세율 인상이 제한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국내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비관세장벽과 각종 규제들을 유용한 수입규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며 많은 보호무역정책을 펼치고 있다미국은 20181, 경제에 동맹은 없다고 말하며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도 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단행하면서 최대 30%에서 50%에 이르는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작년 9월 평양정상회담 기간에 특별수행원으로 북에 다녀온 삼성, sk, 현대자동차, 엘지 등 4대 기업 대표들을 만나서 남북정상회담 당시 공개되지 않은 남북경협사업을 파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호 회원은 우리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남북경협은 방해하고, 자기들의 시장은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노력하면서 우리나라의 규제를 완화해서 어떻게든 더 뜯어먹으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양아치, 도둑놈 심보이다라고 미국을 규탄했다.

 

그는 해리스 대사의 발언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총독행세를 하면서 한국의 주권을 무시, 남북관계를 방해, 미국의 이익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해서 한국의 주권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 주권을 외면하는 대사는 반드시 추방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해리 해리스가 한일관계가 한미일 3국의 협력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며, 공개적으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제의 침략전쟁으로 우리는 많은 고통을 받았다. 수많은 여성들이 일본의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 받았으며, 수많은 청년들은 강제징용으로 일본으로 끌려가 무 임금 노예생활을 해야만 했으며 수많은 민중들을 학살했다이 끔찍한 역사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은 일본을 상대로 또 다시 군사동맹을 강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 정상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그 어떤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대한민국의 주권과 이익을 침해하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해리스를 규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김은진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해리스 미대사를 규탄하는 김치싸대기상징의식으로 마무리했다. 

 

▲ 김은진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해리스 주한미대사를 규탄하는 '김치 싸대기' 상징의식이 있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주한미대사 해리스의 내정간섭 망발을 규탄한다.

 

최근 해리스 주한미대사가 우리를 향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망발을 하였다.

이 자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리나라가 망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폭언을 하며 한국 정부에게 배놔라 감놔라 내정간섭을 일삼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해리스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하라고 하였다.

 

인도태평양 전략이 뭔가.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미국이 일본, 인도를 잇는 포위망을 형성하는 미국의 새로운 전략이다.

 

만약 한국이 여기에 동참한다면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을 적으로 삼게 된다.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동참은 한국 경제를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다해리스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 정도는 망해도 상관없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해리스는 그 전에도 우리 기업에게 중국 화웨이 장비를 선택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우리가 차세대 통신망을 구축할 때 어느 나라 장비를 사용하든 그것은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다우리가 왜 미국의 대중 무역보복에 동참해 국익을 포기해야 하는가.

 

이 자는 또 미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우리의 규제 장벽을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기업 규제는 한국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경제민주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이걸 미국 기업을 위해 철폐하라니, 미국이 무슨 권리로 우리 경제정책에 대고 배놔라 감놔라 한단 말인가.

 

해리스는 한일관계를 정상화해서 한미일 삼각동맹을 강화하라는 요구까지 하였다.

 

지금 한일관계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 독도 침략 야욕, 초계기를 통한 한국 해군 위협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모두 일본의 군국주의화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마땅히 일본이 사죄하고 배상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풀릴 수 있는 문제다.

그런데 일본계 미국인인 해리스는 일본 편을 들어 우리에게 한일관계를 정상화하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자신이 주일미대사인지 주한미대사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인가.

해리스의 요구들은 아마도 조만간 방한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정부에게 내밀 청구서의 내용일 것이다.

 

우리가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미국의 이런 강압적 요구를 수용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자국 이익을 위해 우리의 희생을 요구하는 해리스를 가만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내정간섭 월권행위 일삼는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

 

2019614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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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관찰사 19/06/16 [12:22]
▶ 어떤 이유가 존재했건 일본계 미국인을 주한 미 대사로 승인(아그레망)해 준 한국 정부의 잘못이다. 이전에 일본계 미국 대사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처음이라면 이것이 전례가 되어 또 올 수도 있는 일이다. 일본의 조선총독부가 한 짓을 모르는 국민이 없는데 그것을 허용했다는 건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하늘이 두 쪽 나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이런 것이다. ▶ 이 일에 일본 정부의 로비가 있었을 것이고 트럼프 이 씨벌넘이 돈 봉투를 받아 처먹고 한 짓일 것이다. 한국 정부가 백날 열심히 뛰어도 이런 일 하나 잘못하면 X를 받는다. 특히, 이런 일본계 대사가 보도 내용처럼 일본과 관련된 일을 언급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미 대사를 장기간 공석으로 두었다가 빅터 차를 내정했다가 취소하고 호주 미 대사로 가기로 한 넘을 한국으로 돌린 모든 과정이 한 큐에 어려워 보이니 스리쿠션을 친 것이다. ▶ 한국 대통령이 비정규직 문제나 최저 임금 등에서 욕을 얻어먹어도 이런 일에서 욕을 얻어먹으면 빵점이다. 북핵은 미국 전체가 달라붙어도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완전히 검증할 필요 없는 불가역적인 작품이다. 그런데 개나 소나 하는 태평양 사령관 나부랭이가 미 대사로 온다고 해서 한국이 안전할 리도 만무하고 미국은 이넘의 헛소리나 헛지랄 때문에도 잘못하면 더 골로 갈 사유가 될지 모른다. ▶ 트럼프가 받았던 돈 봉투를 돌려주는 일까지 한국 정부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 트럼프가 어떤 개지랄을 떨어도 일본계라서 받지 않았다고 하면 그럴수록 국민이 지지하지 반대할 국민 아무도 없다. 이런 일은 일본과 과거의 일로 티격태격하는 문제와 별개의 차원이다. 한국 대통령도 미국에 빌빌거리면 미국 총독이라고 하는데 이런 넘이 오면 당연히 일본 총독이라고 한다. ▶ 지금이라도 돌려보낼 수 있으면 뭔 핑계라도 대서 돌려보내라. 그게 한국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사는 길이다.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을 더는 모욕하지 말기 바란다. 안중근 의사가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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