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 “6150명이 금강산으로 가겠습니다”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6/15 [08:3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겨레하나’가 6150명의 ‘금강산 방문신청서’를 통일부에 접수했다. (사진 : 겨레하나)     © 편집국

 

국민들의 금강산 관광 재개의지가 크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을 맞아 겨레하나14일 오전 11시 통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50명의 금강산 방문신청서를 접수했다.

 

겨레하나는 427일부터 614일까지 전국에서 7512명의 금강산 방문신청서를 받았다. 이 중 1차로 6150명이 직접 작성한 방문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한 것이다.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은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희망하고 있다정부는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믿고, 눈치보지 말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6150명의 긍강산 방문 신청서. (사진 : 겨레하나)     © 편집국

 

겨레하나는 지금 금강산으로 가겠다는 국민들의 마음은 단지 아름다운 산을 구경하거나 관광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겨레하나는 남북의 약속을 지키고 이행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당면해서 금강산 관광 재개는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는 첫 걸음이라며 정부가 국민들의 힘을 믿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겨레하나는 사사건건 색깔론 시비를 붙이며 금강산과 개성공단마저 퍼주기라고 비난하는 아직도 평화를 방해하고 남북관계를 파탄내려는 사람들이 있다이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평화로 전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겨레하나는 미국은 더 이상 금강산을 비롯한 남북문제에 간섭하고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은 미국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며, 허락하거나 승인할 문제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의 금강산 방문 신청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 : 겨레하나)     © 편집국

 

기자회견에서는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던데... 왜 그런것인지 직접 가서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황해도 할머니인데 언제면 금강산에 갈 수 있을까?”, “평화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빨리 평화가 이루어져서 금강산 구경하고 싶다등 국민들의 금강산 방문 신청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기자회견 후 겨레하나 조성우 이사장 등 참가자들은 통일부에 6150장의 신청서를 전달했다.

 

▲ 통일부에 금강산 방문 신청서를 접수하러 가는 참가자들. (사진 : 겨레하나)     © 편집국

 

-----------------------------------------------------

<기자회견문>

 

금강산으로 가겠다는 국민들 6150명의 마음이 모였다. 지금 금강산으로 가겠다는 국민들의 마음은 단지 아름다운 산을 구경하거나 관광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006.15 공동선언이 내일이면 19주년을 맞는다. 6.15에 이어 10.4, 4.27, 9월평양공동선언까지. 남북공동선언이 우리에게 준 원칙과 방향은 분명하다. 남북이 손잡고 남북공동선언들을 이행한다면 평화와 번영이 찾아올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분단의 장벽을 끝내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남북의 약속을 지키고 이행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당면해서 금강산 관광 재개는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는 첫 걸음이다.

 

금강산 관광 재개, 국민들의 힘을 믿고 결단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이대로 멈출 수 없다. 아직도 평화를 방해하고 남북관계를 파탄내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사사건건 색깔론 시비를 붙이며 금강산과 개성공단마저 퍼주기라고 비난한다. 분단시대와 전쟁시대로의 회귀를 꿈꾸는 낡은 세력이다. 우리는 이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평화로 전진해야 한다.

 

미국은 더 이상 금강산을 비롯한 남북문제에 간섭하고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은 미국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며, 허락하거나 승인할 문제도 아니다. 미국이 진정으로 강대국다운 지위를 지키고 동맹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면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대북제재부터 해제해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의 뜻과 의지가 길을 열고 있다.

국민들이 가고자 하는 길은 막을 수 없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의 길을 다시 열자.

대북제재의 벽도, 미국의 간섭도 국민들의 힘으로 넘자.

 

가자! 국민들의 힘으로!

가자! 금강산으로!

가자! 평화와 번영, 통일로!

 

2019614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6150명의 방문신청자를 대표하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