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풍산개, 우리 민족의 기상 그대로 닮아”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16 [12: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올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 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 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라며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강조했다.

 

북은 올해 초부터 노동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특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를 상징하는 것에 대한 소개와 해설을 진행해 나라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북의 대외 매체 중 하나인 <조선의 오늘>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제 나름의 국가 상징들이 있지만 공화국의 국가상징처럼 인민이 바라는 염원이 그대로 집대성되어 있는 그런 전 인민적인 국가상징은 없다며 강조했다.

 

이에 <조선의 오늘>공화국의 국가상징이라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시대인 오늘, 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남북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기사를 소개한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선물해준 풍산개 '곰이'와 지난해 11월에 태어난 새끼 강아지를 돌보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조선의 오늘>은 지난 14공화국의 상징(9)”에서 <국견>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는 나라마다 자기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기질, 능력을 반영한 상징적 동물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는 개도 있다며 국견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매체는 개는 영리한 동물인 것으로 해 인류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이 제일 먼저 길들이기 시작하였으며 인간 생활에 적극 이용되었다면서 여러 나라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자기 나라의 기후 풍토에 순화되고 자기 민족의 생활에 크게 기여해온 대표적인 개 품종을 나라의 국견으로 선정하고 그 순종보존과 번식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의 국견은 풍산개이다.

 

매체는 풍산개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그대로 닮았다고 하면서 매우 영리하고 평소에는 성질이 온순한 개이며 자기를 길러주는 주인을 잘 따르지만, 적수에 대하여서는 맹수와 같이 사납다. 풍산개는 서양 개에 비하여 몸집은 작지만 대단히 날래고 이악하며 그 어떤 맹수 앞에서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 개들은 싸울 때면 보통 적수의 목 등을 물어뜯군 하지만 풍산개는 정면공격으로 단숨에 적수의 숨통을 물어 제끼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이것은 불의를 미워하고 도덕 의리를 귀중히 여기며 자기를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조선민족의 슬기와 용감성 그대로라고 할 수 있으며, 긴밀한 협동으로 크고 사나운 짐승도 능히 감당해내는 풍산개의 기질에는 서로 돕고 위해주며 단결력이 강한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 특성이 비껴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풍산개를 국가천연기념물로 등록하고 양강도 김형권군 광덕리를 풍산개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설정하도록 했으며 일본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던 풍산개 순종을 찾아 적극 보호, 증식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세웠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411월 풍산개를 국견으로 정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이어 매체는 오늘 공화국의 인민들은 풍산개의 원종을 잘 보존하면서 우수한 형질들을 적극 살려 나가며 풍산개를 적극 보호, 증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북측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2018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남측에 풍산개 한 쌍씩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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