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규탄 촛불시민, 지소미아 파기 환영 "촛불이 이긴다, 끝까지 간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25 [10: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24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 6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 박한균 기자

 

▲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아베규탄 6차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5천여 명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문화제가 끝나고 행진에 앞서 '촛불이 이긴다', '끝까지 간다' 구호가 적힌 대형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 박한균 기자

 

“촛불이 이긴다”

“끝까지 가자” 

“지금 당장 사죄하라”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24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 6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이종문 민중공동행동 사무처장은 “최근 지소미아 파기는 대한민국 수립 이후 최초 자주적인 외교 결정인 듯하다. 하지만 강제동원에 대한 어떠한 사죄와 배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베가 추가적인 경제보복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올바른 한일관계로 이 나라의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첫 발언자는 현재 서대문 사거리에서 ‘NO아베 시민 현수막 거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홍아름 씨였다. 

 

홍아름 씨는 “방금 전까지 서대문 형무소 도롯가에 걸린 ‘NO 아베 현수막’ 300개를 보수하고 왔다. 시민들은 ‘선열들의 피눈물의 역사, 이번에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는 내용을 직접 작성해주셨다. 이 현수막이 반일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당찬 계획을 밝혔다.

 

이어 가수 하선우 씨가 이순신 장군의 시조 ‘한산도가’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열창했다. 날이 어둑해지자 광화문을 메운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촛불을 밝혔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이희자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추진협의회 대표는 “나는 활동가도 아니지만 일본에 의해 아버지를 빼앗겼고 일본과 많은 소송을 해온 사람”이라면서 “지난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아베가 조용히 있었으면 일본 기업이 나서서 해결했을 텐데 아베가 오히려 경제 침략을 함으로써 어리석은 결과를 낳았다. 지금은 한일관계를 몰랐던 젊은 이들이 서로 알아가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과정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촛불이 이긴다” “끝까지 간다”는 구호를 외치며 촛불의 파도를 만들었다. 

 

김강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은 “지소미아는 북한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음으로써 한국을 자신들의 방파제로 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면서 “이제 곧 한반도에 열리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통해 우리 민족은 아베가 자행한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더 나은 시대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상에서 1334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반아베 반일 청년학생 공동행동’ 회원은 “4.3항쟁 당시 제주도민을 학살한 경찰의 82%가 미 군정 하의 일제 부역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우리 정부에 각종 망언을 일삼고 우리 민족을 팔아넘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시대는 우리에게 반 아베, 반 자유한국당 투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년의 양심이 조국을 지킨다”면서 결의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최배근(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전 집회에서 아베에게 세 가지 이유로 고마움을 전했었다. 첫째는 친일세력을 밝혀 내줘서, 둘째는 우리 산업의 구조를 선진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줘서, 셋째는 우리 의식에 남아있는 식민지성을 깨끗이 청산할 수 있어서였다. 오늘 아베에게 고마운 네 번째 이유를 말하겠다”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는 신의 한 수였다. 미국은 우리를 한미일 군사동맹에 집어넣으려 부단히 애를 썼는데 결국 아베 덕분에 우리가 중국과의 전쟁에서 비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베에게 고맙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일제 강점 당시 강제징용 범죄를 저질렀던 전범기업 미쯔비시에서 만드는 발전 터빈을 우리 기업들도 사고 있다. 대표적으로 원전 부품, 미사일 부품 만드는 곳이다. 전범기업 신일본제철(신일철주금)도 마찬가지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이들 기업 제품 사지 말라고 한다면 판로를 막을 수 있지 않겠는가. 모든 공간에서 이 기업을 비판하고 모든 나라의 정부들이 사지 않도록 함께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박석운 아베규탄시민연대 대표는 “지소미아가 폐기된 후 미국은 공정한 중재자 역할은커녕 아베 역성만 들고 있다.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되면 그 총부리는 한반도를 향할 것이다. 앞으로도 아베 정권은 한국을 경제적, 군사적으로 얌전히 만들려고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반 아베 투쟁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광화문 촛불문화제는 5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전국적으로 부산, 광주 등의 지역 2천여 명을 포함해 총 7천여 명의 국민들이 ‘반 아베’ 촛불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문화제를 마치고 일본대사관, 조선일보, 시청까지 행진했으며 다음 주인 31일(토요일)에도 광화문에서 아베규탄 7차 촛불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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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 19/08/25 [13:11]
경북 고령이 어런 종북찌라시가 있다니 놀랐습니다. 북한선전매체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수정 삭제
卢志明 19/08/25 [20:03]
댓글을 다는 것은 자유입니다. 경북고령이 어떻다고 그러시는지 모르지만 종북이라는 말이 탄생한 배경을 말씀 드리겠스니다. 종북이전에는 빨갱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빨갱이라고 하지요 그 빨갱이ㄴ가 생긴 연원은 일본식민지 시절 독립군 소탕에 앞장섰던 일본군의 앞잡이 조선인, 중국에서는 "알꾸이"라고 합니다. 즉 제일 악독한 놈은 일본놈이고, 두번째로 악독한 놈이라는 겁니다. 1945.8.15 일본이 패망하자 독립군 소탕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중국이나 북한은 그야말로 친일 부역자들은 싹도없이 모두 처단했습니다. 그러나 남쪽은 잘 아시다시피 토착왜구들 때문에 지금까지 친일청산을 못한 겁니다. 일제식민지 시절 독립군을 소탕했던 조선인들이 남쪽에서 권력을 잡고나서 타겟이 독립군에서 빨갱이로 변한 겁니다 그 빨갱이에는 중국 소련 북한이 모두 포함되어 있엇지요! 1992년 중국과 수교되고나서 중국의 공산당과 남쪽이 수교하고 나더니 중국도 빨갱이라고 하면 않되니까 그래서 나쁜쪽으로만 머리를 잘 굴리는 우리의 국정원(안기부) 가 중국은 빼고 북한만 지칭하자 그래서 생긴 말이 "종북좌파" 입니다. 이제는 이념의 싸움은 그만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민족끼리 싸워서 남의 나라들만 좋은일 시킬 작정입니까? 도울 김용옥 교수님이 하신 말씀 지구상에 이념의 쓰레기자으로 남은 곳이 한반도 뿐입니다. 이제 그만 할때도 되었다고 봅니다.. 수정 삭제
ㅋㅋㅋ 19/08/25 [20:19]
대한민국은 왜구 앞잡이 처단이 아니라 양키 비호아래 왜구 앞잡이들이 독립군을 빨갱이라며 소탕 했지요. 양키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진뜩한 피비린내(학살) 진동했음. 우리나라 킬링필드도 양키가 배후에 또아리 틀고 있음. 수정 삭제
卢志明 19/08/26 [00:23]
TK에 대해서 한가지만 예를 듭니다. 경북과 대구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945.9.8 미군이 일본에게 식민지 인계인수 받기 위해 인천항으로 들어옵니다. 미군이 제일먼저 한 일은 미군정에 협조 안할 것 같은 단체 해산이다. 그 중 가장큰 단체가 지금 야당에서 영웅으로 모시고 있는 고 박대통령님도 그 단체 조선인민위원회에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미군에 붇잡혀서 군사지판에서 사형까지 언도받고 도중에 미군에 전향하여 살아남은 적도 있다. 이 당시 전국적으로 반미 시위가 일어 났는데 대구에서 있었던 시위는 1946.10.1 대구에서 경찰이 쏜총에 시민 1명이 죽었다. 그러자 성난 시위대는 그자리에서 경찰 10명을 때려 죽여 버렸다. 그후 시위는 경북 전체로 번졌고, 10..7 경남 진주에서 경찰이 손총에 시민 2명이 숨쪘으며, 부산은 시위대가 많아서 미군이 주둔해야 했던 적도 있는 곳이 바로 TK이다. 원래 TK는 민족의 자존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린 곳이다. 그래서 아마도 내생각에는 자주시보도 TK지역에 자리 잡았다고 본다. 즉 반외세 반민족적 행위를 하는 경찰들을 10명씩이나 때려죽인 곳이 바로 대구이다. 그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9/08/26 [09:12]
??? / 얘는 정화조에서 똥물만 처마시다가 기어 나와 세상을 첨 보는 구더기 같은 행세를 하고 있구먼. 그래도 정화조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좀 들었나 보다. 여기저기 다니며 꿈지럭거리는 소리가 딱 구더기 수준이야. 물렁물렁한 대가리에 세상 돌아가는 걸 설명하는 독자가 고생이 많다. 자유한국당이 하는 똥물 놀이 외에는 아는 게 없어 아무리 친절하게 이야기해 줘도 외계인 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수정 삭제
卢志明 19/08/28 [23:58]
구더기 사육사님 / 참으로 맞고 또 맞는 말씀 하셨습니다. 원래, 양키들의 앞잡이를 하던 ㅇ ㅅ ㅁ 세력부터 딴나라당 흔누리당 지금은 구더기들 집합소 악랄한 토착왜구들이 지금 또 ㅇ ㅅ ㅁ 시절에 반민특위를 박살냈듯이 조국선수를 때려눕혀야 제2의 반민특위 탄생을 막자고 참으로 입에 거품을 물고 아가리질을 해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제2의 반민특위 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 조국선수를 때려 눕히려고 흔누리당 조중동이 야합을 하고 용을 쓰고 있는데 현명한 백성들의 꿈을 조국선수를 비롯한 임명권자님도 잊지 않고 계실 거라고 믿고 싶네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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