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남북관계 교착상태, 말장난으로 책임 회피 안돼"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9/12/17 [14:41]

북매체 "남북관계 교착상태, 말장난으로 책임 회피 안돼"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9/12/17 [14:41]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DMZ(비무장지대) 평화협력 국제포럼’에서 한 발언을 두고 “흑백을 전도하는 매우 불순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DMZ(비무장지대) 평화협력 국제포럼’ 개회사를 통해 “남과 북이 함께 힘을 합치면 비무장지대를 무대로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이제 북한이 (DMZ 국제평화지대화구상에) 호응할 차례”라고 말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17일 ‘말장난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북남관계를 교착상태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 행위를 가리워보려는 철면피한 행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는 허무한 말장난에 불과하다”면서 “말장난을 한다고 하여 진실이 가리워질 수 없고 북남관계를 교착국면에 빠뜨린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세인이 인정하는 바와 같이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올해에도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해나가기 위하여 온갖 성의와 아량, 자제력을 다 보여주었다”라며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의 분위기를 계속 조성해나가려는 겨레의 열망에는 아랑곳없이 앞에서는 ‘관계개선’과 ‘평화’에 대해 떠들어대고 뒤에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면서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 연습과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었다”라고 지적했다.

 

또 매체는 “얼마 전에도 남조선당국은 미국을 비롯한 주변 나라들에 북남관계 문제를 들고 찾아다니다 못해 우리 민족의 운명과 장래 문제에 별로 관심도 없는 나라 사람들까지 청해놓고 그 무슨 ‘지지’와 ‘협력’을 구걸 청탁하며 구차스럽게 놀아댔다”라며 “군부 호전광들을 내세워 우리에 대한 불신과 적대 의식을 고취하는 망언들을 스스럼없이 내뱉게 하면서 스텔스 전투기 ‘F-35A’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공중급유기‘KC-330’ 등 최신공격무기들과 첨단장비들을 반입하고 지금까지 미루어오던 스텔스 전투기의 전력화행사도 벌여놓겠다고 광고해댔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부 장관이 저들의 배신적 망동에 대해 꼬물만한 반성도 없이 오히려 북남관계가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 보려고 ‘호응’이니, ‘협력’이니 하는 위선적인 언사를 늘어놓고 있는 것이야말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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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말이없군 . . . 2019/12/17 [22:15] 수정 | 삭제
  • 틀린말이 하나도없고 이치에 어긋남이없는 아주 정확한 지적을하는구나 ~ ! 대한미국 위정자들이여 ! 제발 정신좀차리고 주인으로사는길 자주정신좀가져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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