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020년 '설맞이 공연', 불꽃놀이·드론 등 다채롭게 진행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1/01 [14:37]

북 2020년 '설맞이 공연', 불꽃놀이·드론 등 다채롭게 진행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1/01 [14:37]

▲ 북이 올해도 불꽃놀이와 함께 대규모 공연을 펼치면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다.  

 

▲ 대형전광판에 숫자가 표시되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으며, 1일 0시가 되자 화려한 불꽃이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인터넷 캡쳐]

 

▲ 드론을 이용해 2020년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인터넷 캡쳐]     

 

▲ 대형전광판에 숫자가 표시되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북 주민들이 함께 외치고 있다.[인터넷 캡쳐]    

 

▲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북 주민들은 야광봉과 풍선을 들고 새해를 축하했다. [인터넷 캡쳐]     

 

▲ 북 아이들 축하공연 [인터넷 캡쳐]     

 

▲ 북 전자 악단인 모란봉 악단 공연 모습. [인터넷 캡쳐]     

 

▲ '달려가자 미래로' 반주에 맞춰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쳐보이고 있다. [인터넷 캡쳐]     

 

북이 올해도 불꽃놀이와 함께 대규모 공연을 펼치면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다.

 

대형전광판에 숫자가 표시되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으며, 1일 0시가 되자 화려한 불꽃이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줄 축포들이 천 갈래 만 갈래의 불보라로 부서져 내리면서 경축의 밤을 환희롭게 장식하고 있다”면서 “2020년을 축복하며 더 장쾌하게 더 황홀하게 터져 오르라”라고 경축했다.

 

‘설맞이 축하 공연’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약 2시간가량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이 광장에 위에서 ‘2020’ 등을 만들었으며, 공연 중에는 무대 뒤편에 ‘일심’, ‘단결’의 글자도 보였다.

 

아울러 여러 가수와 무용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에는 북의 전자 악단인 모란봉 악단과 만수대예술단, 국립민족예술단도 올랐다.

 

특히 무용수들의 축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무용수들은 ‘달려가자 미래로’ 반주에 맞춰 새로운 춤을 선보였다. 춤에는 한 손을 맞잡고 옆으로 도는 난이도 있는 동작과 등을 두드리고, 책을 읽는 동작 등 힘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요소가 추가됐다.

 

‘달려가자 미래로’ 공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 예술단이 선보인 바 있다.

 

또 조선중앙TV는 행사 중계를 마무리하며 “자력갱생의 위력, 일심단결의 위력을 총 폭발시키며 더욱더 힘차게 싸워나감으로써 당 창건 75돌이 되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춘히 조선중앙TV 아나운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온 겨레의 간절한 소원”이라며 새해 편지를 낭독했다.

 

북 매체 ‘메아리’도 2019년 12월 31일 설맞이 축하 공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일 전했다.

 

매체는 “특색있는 조명과 화려한 무대장치로 황홀경을 이룬 김일성광장은 설맞이 축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온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광장 주변은 명절 일색으로 단장되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랫소리가 수도의 밤 하늘가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다”면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공연무대에는 아동노래연곡, 영화음악연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북 주민들은 야광봉과 풍선을 들고 새해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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