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내용을 해설하며 주민들에게 기본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4일 논설을 통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기본 사상, 기본 정신을 해설했다.
논설은 당중앙위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자력부강의 기치 높이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이익을 끝까지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이 제시된 역사적인 회의라고 평가했다.
이어 논설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한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서 모든 일꾼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전원회의의 기본 사상과 기본 정신을 깊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논설은 이번 회의의 기본 정신, 기본 사상은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면돌파전을 벌이는 것이라며 “미국과 적대 세력들이 우리가 편하게 살도록 가만두리라는 꿈은 꾸지도 말아야 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이번 회의의 기본 사상과 기본 정신에 담긴 있는 의미를 3가지로 해설했다.
논설은 첫 번째로 이번 회의의 기본 사상과 기본 정신에는 적과 평화에 대한 환상, 제재해제에 대한 미련은 금물이라는 역사의 진리와 교훈이 반영되었다고 짚었다.
논설은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 수 없듯이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 오늘 미국의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설은 미국의 행태에 대해“(미국은) 대화 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 흉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것이 날강도 미국의 이중적 행태”로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 이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여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 논설은 북미 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되어 있는 정세에서 앞으로도 적대 세력들의 제재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논설은 조성된 대외 형세에 대한 냉철한 판단에 기초하여 적실하고 과감한 대책을 강구한 것이 바로 이번 전원회의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두 번째로 이번 회의의 기본 사상과 기본 정신에는 피동적인 방어가 아니라 주동적인 공격만이 부닥친 난국을 유리하게 전변시켜 나갈 수 있다는 혁명의 철리가 구현되었다고 짚었다.
논설은 2019년 4월 있었던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후 8개월간, 북 주민들은 조성된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굴함 없는 공격전을 벌여 기적적 승리를 거뒀으며 그 속에서 계속 혁신, 계속 전진, 연속공격할 때만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심장 깊이 체득했다고 주장했다.
논설은 “또다시 과감한 공격전으로 우리의 진군을 방해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뿌리째 제거해버리고 사회주의강국 건설 승리를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가 바로 이번 전원회의에 관통되어 있다”라고 해설했다.
논설은 세 번째로 이번 회의의 기본 사상과 기본 정신에는 각 방면에서 내부적 힘을 보다 강화하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나갈 데 대한 요구가 담겼다고 짚었다.
논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도와줄 수도 없다. 만일 우리가 제재해제를 기다리며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공세는 더욱 거세어지고 우리가 내세운 강국건설의 시간표가 드티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설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여야 적대 세력들의 제재 압박을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 승리의 날을 앞당겨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적대 세력들이 아무리 집요하게 발악해도 자체 힘으로 얼마든지 잘살아갈 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시련과 곤란을 디디고 더 높이 비약한 2019년 총화라고 밝혔다.
논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정면돌파해 나갈 때만이 당창건 75돌인 올해를 당과 자주강국 건설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로 만들 수 있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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