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등에 북한, 이란 불똥이 떨어져

미국은 북한─이란 대미공동전선 구축 저지 급선무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0/01/10 [13:07]

트럼프 발등에 북한, 이란 불똥이 떨어져

미국은 북한─이란 대미공동전선 구축 저지 급선무

이흥노 재미동포 | 입력 : 2020/01/10 [13:07]

 

성탄절 선물에 이어 새해 선물 소동으로 발 뻗고 잠잘 수 없었던 서울, 동경, 워싱턴이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잠을 청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여러 도시에서 북의 미사일 낙하 오보와 경보기 오작동까지 벌어지는 걸 보면 얼마나 불안에 떨고 있었나를 짐작게 하고 남는다. 동경에서는 한 주요 언론 매체가 북의 미사일이 일본 영해에 떨어졌다는 오보를 내보냈다. 한편, 서울 근교 동두천 미군기지에서도 성탄 전야에 경보기 오작동으로 미군들이 대피 소동을 벌려야 했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한 편의 희극이다. 딱 1년 전, 하와이에서 경보기 오작동으로 북의 미사일 공격이라며 방공호를 향해 ‘걸음아 나 살려라’고 뜀박질 쳤던 일을 연상케 한다. 

 

이번 선물 소동은 미 본토 전체가 북의 사정권에 놓여있어 불안하다는 것을 절감케 한 계기가 됐다. ‘연말 시한’을 의식해선 듯 미 여야의원들이 평화적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지 ‘화염과 분노’의 시대로 복귀해선 안 된다는 간곡한 편지를 트럼프에게 보냈다. 또한 중동 패권에 장애물이라는 이유로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암살한 미국은 이란의 보복 다짐에 직면하게 됐다. 미 의회는 의회 승인 없는 이란과의 전쟁 금지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보복의 악순환이 우려된다. 트럼프의 무모한 일방적인 ‘이란 핵협정’ 탈퇴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도발은 시간 문제가 돼왔다. 

 

일단 솔레이마니 장군 암살로 일시적 쾌감은 느낄 수 있었을 테지만 실제론 잃는 게 너무 많다. 이란을 잡으려다 이라크까지 놓칠 우를 범할 수도 있다.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격’이라 하면 제격일 것 같다. 이란 북한은 불량국가로 <악의 축>이고 <동네북>이라는 인식이 깊이 미국 사람의 뇌리에 박혀있다. 그래서 미국은 무슨 짓을 해도 괜찮고 옳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의도적으로 ‘연말 시한’을 무시한 미국의 의도는 북측의 성탄 및 새해 선물을 유인하기 위해서일 것 같다. 북측 선물을 빙자해 대대적 무력시위로 미국이 북에 아주 강하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연말 시한’을 맞아 미국은 무력시위와 대화, 강온 양면 전략을 수립한 것 같다. 온갖 최첨단 정보탐지자산을 서울로 끌고 가 북녘 감시를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폭격기까지 배치했다. 뭔가 북의 발사 징조가 보이기만 하면 대대적으로 무력시위를 벌일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건 부장관이 서울로 급히 가 북을 향해 대화의 손짓을 해댔다. 북측은 비건의 대화 타령은 일단 ‘연말 시한’을 넘기고 보자는 여론몰이 선전술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무시해버렸다. 비건은 스웨덴 실무회담 (10/5/19)에서도 빈손으로 나타나 말장난으로 일관했던 전례가 있어서일 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12/28-31)가 끝났다. 이번 회의에서 북측이 채택한 ‘새로운 길’이란 바로 “정면돌파전”으로 밝혀졌다. 가장 핵심적 결의사항은 ∆미국의 적대정책이 존속하는 한 한반도 비핵화는 종말을 고하게 된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어떤 장애 난관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나간다 등이다. 쉽게 말하면 그냥 주저앉아 기다리자는 게 아니라 제기되는 어떤 난관도 정면돌파로 뚫어내겠다는 비장한 결의가 응축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밝혀진 “새로운 무기를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대목은 미국을 분명히 불안케 할 뿐 아니라 미국의 변화를 촉구하는 경고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에스퍼 미 국방부장관은 북미 대화가 우선이나, 도발하면 응징이 따른다고 했다. 또, 그는 봄철 한미합동훈련도 북의 행동에 따라 재개가 검토 될 수 있다고 했다. 실권도 없는 허수아비에 불과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미 국방장관의 말을 흉내 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원 일부가 제재 일변도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중·러가 제재 일부 해제와 남북 협력 문제를 유엔에 안건으로 제기했다. 한반도 문제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북이 평화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한 걸음 더 나가서 “김정은위원장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치켜세우고 사랑에 빠졌다는 트럼프를 평가하게 될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핵미사일 발사 유예의 현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트럼프는 평가하는 것 같다. 틈만 나면 이걸 큰 외교 업적이라고 자랑하니 말이다. 그러나 적대 정책 분쇄를 정면돌파해야 하는 북측이 손 놓고 기다릴 이유가 없다. 트럼프가 최후통첩 ‘연말 시한’을 지키지 못한 건 큰 실책이다. 물론 신뢰에도 큰 상처를  남겼다. 제재를 강화하면서 ‘빅딜’을 외치고 ‘선 비핵화’ 나팔을 불어대는 건 대화를 회피하려는 못된 수법이다. 연말연시를 기해 대대적 무력시위로 힘자랑을 하려고 꿈꿨으나 돌연 북측이 “정면돌파전”의 길로 방향을 틀자 실의에 빠진 미국은 씁쓸하게 됐다. 장전됐던 화살이 결국 이란으로 날아갔다. 수비대장 솔레이마니 장군이 암살됐다. 이라크의 주권은 없었다.

 

탄핵이라는 난파선에 매달린 트럼프와 범죄혐의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네탄야후 이스라엘 수상을 구제하기 위해 살인 사건을 벌렸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일반적으로 전쟁은 재선 후보에게 아주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다르다. 전쟁을 연속적으로 치렀고 지금도 치루는 중이라 미 국민은 전쟁 증오 공포가 대단하다. 암살 소식이 전해지자 미 평화단체와 시민들은 90개 도시에서 이란 침략 반대 시위를 가열차게 벌였다. 미 의회가 전쟁을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수천 명 미 정예군이 중동으로 급파되고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이란핵협정’을 폐기한 바로 장본인 트럼프가 이란을 침략하기에는 명분이 서질 않는다. 

 

미국의 ‘앞잡이’로 널리 알려진 이라크 의회가 미군 철수를 가결 (1/5)했다. 참으로 놀라운 현상이다. 이라크 이란 시민들의 반미 구호가 하늘을 찌른다. 이에 화난 트럼프는 수십억 달러나 들어간 미 공군기지 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미 국방성과 이라크 주둔 미군은 철수란 어림도 없다며 오리발을 내민다. 서울 국회의원들은 미국의 시녀로 널리 알려진 이라크 의회가 미군 철수 가결을 했다는 사실을 죽어도 믿지 않을 것이다. 혹시나 믿는 의원이 있다면 아마 기절해서 일어서지도 못할 게 뻔하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지금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건 북한─이란 대미 공동전선 구축이다. 분리해 각개격파가 최선이긴 하나, 실은 둘 다 버거운 상대다. 하나도 어려운 데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른다는 건 미국으로선 상상키 어렵다. 미-이란 대결 긴장 고조는 한반도 비핵 평화를 오히려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란에는 무력을 통한 강경책을, 북한에는 대화를 통한 비핵 평화에 성과를 내서 호전광보다 평화애호가라는 이미지를 재선 운동에 활용하려 할 것이다. 북미 간엔 핵미사일 동결이 우선 1차적으로 가능하다. 동시에 남북 간 교류 협력에 미국은 훼방을 놀아선 안 된다. 이건 반미의 핵심 요인이다. 전쟁에 불을 댕겨 대선 승리를 노릴 게 아니라 북미 핵 담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면 재선 성공은 ‘받아 놓은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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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단두대에 올라갈 트럼프 모가지 - 2 2020/01/11 [15:42] 수정 | 삭제
  • ▶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 사는 보안업체 직원 천시 럼프는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위한 복수를 다짐하며 트럼프를 시해하겠다는 내용(트럼프를 찾아서 죽여야 하는데 어디 있냐?)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체포되었는데 김재규보다는 등급이 낮은 영웅 칭호를 받을 것 같다. ▶ 이라크 파병 당시 민간인을 총으로 쏘고, 포로로 잡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를 사냥용 칼로 살해하고 10대 포로의 시신 옆에서 사진을 찍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해군특전단(네이비실) 소속 갤러거 중사를 트럼프가 사면하고, 해군 장관이 징계를 강행하자 해군 장관을 해임했는데, 이번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폭탄 제조자로 의심되는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함께 사면을 받은 특수작전 부대원 골스틴 소령이 자격 복원을 신청했으나 육군 특수전사령관도 이를 거부했다. ▶ 탄핵에서 트럼프 모가지가 잘리지 않으면 쿠데타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전에 조선이 새로운 전략 무기를 선보이거나 미국 본토 포위 사격을 하면서 수소폭탄 3발을 터트리는 날에는 단두대에서 그냥 내려오지 못하고 모가지가 댕강 잘릴 것으로 보인다.
  • 곧 단두대에 올라갈 트럼프 모가지 - 1 2020/01/11 [15:41] 수정 | 삭제
  • ▶ 다음 주부터 트럼프를 단두대에 올려 모가지를 걸 준비를 모양이다. 맨날 밥 처먹고 똥을 싸지르며 법치를 주장하는 넘들이 탄핵 소추에 대해 심사도 하기 전에 무죄 방면을 하겠다고 지랄을 떨고 있다. 아무런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범죄 피의자는 하원의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을 모조리 방해했다. ▶ 이런 쓰레기 같은 범죄 피의자는 언제나 자기가 없으면 미국이나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의 나라 요인을 암살하고, 남의 나라 문화재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미군 주둔국의 철수 요청을 거절하고, 드론 공격으로 주눅 들게 해 여객기까지 격추하는 사태도 발생케 했고, 제재를 남발하고, 남의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떼거리를 긁어모으고, 유럽산 불도그 6마리(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유럽연합과 나토)에게 짖으라 말라 하고, 이런 지랄을 잘했다며 기자 회견, 유세장이나 방송 등에 쏘다니며 자랑질하고 있다. ▶ 문정인 특보가 미국을 방문하면서 대북 문제에 대해 작년과 다르게 톤을 높이며 한국 정부의 입장과 미국의 대응에 대해 언급하고, 이어 문 대통령의 신년사가 발표되자 작년 4월 미 상원에 제출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미국 내 한국계 미국인의 기여를 나타내는 결의안'을 부랴부랴 만장일치 동의로 1/8일 통과시켰다. ▶ 결국 한미 동맹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한국 정부가 할 경우 경제 제재 등을 하겠다는 경고다. 미국이 중국을 얼마나 무섭게 여기는지 시도 때도 없이 인도·태평양 전략 어쩌고저쩌고를 씨버리고, 남중국해 문제를 들쑤시며 아세안 국가를 흔들고, 보복관세 부과 등 끝없는 무역전쟁, 대만, 홍콩, 신장과 티베트를 이간질하고, 한· 미· 일, 미· 일· 몽골 등 별의별 3자 회담을 만들어 조선의 비핵화를 합창한다.
  • 미국의개망신 2020/01/10 [21:48] 수정 | 삭제
  • 요번 이란의미사일공격에 세계최강이라는 미국놈들이 모두 두더쥐새ㄲ마냥 벙커속으로숨어들어 공격끝나기만기다리는꼴이란 . . . 성능좋다고 고가에팔아처먹은 사드포대나 패트리엇트 요격미사일은 고장이라도낫엇냐 ? 강자라면 당당하게 요격에나서서 이란의미사일을요격하며 적극적인방어하고 어느정도 성과를냇다면 미국의요격미사일는 세계제일이라고 평가받을텐데 그런능동적인방어는안하고 모두땅속으로숨어드는골이 이미 미국놈들은 강자가아니란게 드러낫고 허접하다고 조롱하던 이란미사일에 속절없이쳐맞는모양새는 미국스스로 이미 퇴물이이란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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