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는 오늘(13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한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성명]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총독 행세 규탄한다
망발제조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7일 인터뷰에서 또 다시 망발을 하였다.
이 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언급하자 “남북관계 진전과 더불어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보길 원한다”고 말해 비핵화 진전 없이는 남북관계 진전도 중단해야 한다는 망언을 하였다.
또 각종 남북협력 방안에 대해 “미국과 협의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사실상 미국의 승인을 받을 것을 요구하였다.
지난해 미국은 사사건건 남북관계를 방해하였다.
그리고 북미 사이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북한에게만 일방적인 비핵화를 요구해 북미 협상을 파국으로 몰고 갔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의 장애물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그런 미국이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한국 정부를 방해하는 꼴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또 호르무즈 해협 파병도 요구했다.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니 파병을 해야 한다는 논리다.
멀쩡한 이란핵합의를 파기한 것도 미국이요, 한 나라 군대를 테러단체로 규정해 중동 정세를 악화시킨 것도 미국이다.
그래놓고 정작 자기들이 테러로 이란의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죽였다.
오늘날 호르무즈 해협이 누구 때문에 위험해졌는지는 세 살 먹은 어린애도 안다.
그런데 우리에게 자기 대신 총알받이를 하라니 이런 국제 깡패가 세상에 어딨는가.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 온 순간부터 온갖 막말과 망언으로 우리 국민의 심기를 자극해온 자다.
이제는 아예 대통령 신년사를 두고 이래라 저래라 아주 식민지 총독 흉내를 내고 있다.
우리 국민은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게 누군지, 남북관계 발전을 방해하는 게 누군지, 국민 혈세를 뜯어가면서 우리 청년들을 전쟁터로 끌고 가려는 게 누군지 똑똑히 알고 있다.
해리스 이 자를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에 부임한 것을 두고두고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남북관계 방해 망언을 규탄한다!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식민지 총독 행세에 본때를 보여주자! 해리스 주한미대사를 추방하고 주권국의 존엄을 높이자!
2020년 1월 13일 국민주권연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리스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단체 인물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