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 공업 부문들에서부터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 앙양을 일으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13일 사설 ‘주요공업 부문에서부터 정면돌파전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를 통해 주요 공업 부문 생산활성화 문제는 경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판가름되는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고 짚었다.
신문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 전원회의 소식에 접한 인민경제 주요 공업 부문 노동계급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라며 “지금 인민경제 주요 공업 부문의 전체 일꾼들과 노동계급의 가슴가슴은 당의 부름에 언제나 영웅적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꿋꿋이 이어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를 주요공업 부문이 들고일어나는 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조국역사에 특기할 전진비약의 해로 빛내일 불타는 결의로 충만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오늘날 경제전선이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치열한 대결장으로 되고 있으며 주요 공업 부문은 그 전초선에 서 있다고 주요 공업 부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신문은 북의 힘을 소모약화시키기 위한 적대 세력들의 살인적인 제재 압박은 주요 공업 부문에 집중되고 있어 피할 수도 에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 신문은 “주요 공업 부문에서의 생산 활성화 문제는 단순히 강재 몇십 만t, 전력 몇십 만kW를 더 생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경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가 판가름되는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고 짚었다.
신문은 “주요 공업 부문에서부터 모든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실제적인 생산적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자력으로 부흥하는 주체조선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고 원수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자, 이것이 우리 노동계급의 투철한 계급적 자존심이며 앙양된 혁명 보위정신이다”라고 독려했다.
이어 신문은 주요 공업 부문에서 정면돌파전을 벌이기 위한 과제를 6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로 신문은 주요 공업 부문에서 전진발전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뿌리째 제거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예로 “주요 공업 부문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맡은 국가경제 기관들과 일꾼들은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할 생각을 하지 않고 손쉽게 수입에 매달리는 현상,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을 작성하고 시달하는 현상, 아래 단위들을 강하게 장악하지 못하는 문제 등 지난시기에 나타난 폐단을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짚었다
또한 신문은 주요 공업 부문의 모든 단위에서는 위에서 대주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실현에서 걸린 문제들을 빠짐없이 찾아 그 해결에 힘을 집중하여 생산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젖힐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신문은 과학적이고 대담한 발전전략을 세우고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여야 한다며 주요 공업 부문의 모든 단위에서는 사업개선을 위한 설계와 작전을 철두철미 당에서 의도하고 요구하는 높이로 지향시킬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목표도 최고생산연도수준을 능가하는 것으로 세울 것 ▲ 주체화, 현대화 실현을 위한 계획도 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형으로 세울 것 ▲ 적은 노력과 자재, 자금으로 우리의 것을 더 많이, 더 좋게 창조하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 것 ▲투쟁목표를 자기 단위의 생산잠재력과 토대, 과학기술 역량 등을 면밀히 타산한 데 기초해 실제 집행 될 수 있게 수립할 것 ▲ 목표를 세우면 만난 시련이 가로놓여도 강행돌파하여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을 확립할 것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신문은 인재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킬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주요 공업 부문의 모든 단위에서는 당면 생산이 긴장하고 제기되는 것이 많을수록 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을 넣을 것을 강조했다.
네 번째로 신문은 일꾼들에게 기마수, 기관차가 되어 대중을 정면돌파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경제건설에서 눈에 뜨이는 성과를 이룩하지 못하는 주되는 원인은 원료와 자재, 자금부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꾼들의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있다며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패배주의와 회의주의, 본위주의와 특수화, 무능력과 무책임성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신문은 일꾼들이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사업방법을 혁명적으로 개선할 것을 짚었다.
다섯 번째로 신문은 당조직들이 경제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짜고 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특히 경제사업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행정경제 일꾼들이라며 주요 공업 부문의 당조직들은 행정경제일꾼들이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당정책적 요구대로 사업을 옳게 작전하고 전투 지휘를 박력 있게 하도록 잘 도와주고 떠밀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로 신문은 전국가적으로 주요 공업 부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주요 공업 부문이 일떠서야 나라의 경제 전반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가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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