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2/27 [12:22]

북한이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2/27 [12:22]

 

북이 올해의 정면돌파전은 창조적인 투쟁이며, 변혁과정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꾼들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이 27일 논설 목표가 높아야 변혁이 일어난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논설은 올해의 정면돌파전은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창조 투쟁, 변혁과정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를 비롯해 누구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변혁을 일으키는 데서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과정이 순탄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짚었다.

 

논설은 목표를 세우는 것부터 시작되고 목표달성을 위해 투쟁으로 이어지는 것이 변혁과정이라고 해설했다.

 

또한 변혁의 크기는 목표의 높이라며 목표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논설은 특히 높은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애로와 난관을 뚫고 나갈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나오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해나가는 불굴의 정신과 혁명적인 사업기풍도 높아지며 조건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굴함 없는 공격전을 벌여 나가는 것이 혁명가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현재 북에서 말하는 높은 목표란 실현 가능성이 담보되고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대가 되는 과학적이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획을 의미한다며 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풀어나가면서도 다음 단계로의 이행에 철저히 이바지하는 목표라야 그 과정에서 부단한 혁신과 진보가 이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논설은 이와 반대로 주관적 욕망이나 임시적 관념에 기초한 허황하고 공허한 목표는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낳고 혼란과 침체를 가져오기에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논설은 누구나가 목표가 높아야 하지만 일꾼들의 목표는 더욱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일꾼은 사업 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또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 어울리지 않는 일꾼들의 모습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협소하고 근시안적인 견해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똑똑한 주견이나 목표도 없는 일꾼을 어떻게 혁명의 지휘 성원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업 태도에서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한 부문 안에서도, 같은 조건에서도 혁신적 앙양을 일으키는 단위가 있는 반면에 동면하는 단위가 나타나는 것은 해당 단위 일꾼들의 안목과 수준, 능력에서의 차이에 기인된다. 보다 선진적인 것, 혁신적인 것, 발전적인 것을 지향하고 탐구하며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이어나갈 때 일꾼의 본분을 다한다고 할 수 있다.”

 

이어 논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 수 없기에 순간의 자만도 없이 계속 분발하는 일꾼, 새로운 일감을 찾아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꾼, 실천적 모범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선도해나가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마지막으로 일꾼들에게 지금 정세가 쉽지는 않지만 혁명 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내일을 다 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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