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왜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중요시하는 것일까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6:29]

북은 왜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중요시하는 것일까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3/12 [16:29]

지난 2월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열렸다.

 

확대회의에서는 당 중앙위 간부들과 당간부 양성기관의 일꾼들 속에서 나타난 비당적 행위와 특세, 특권, 관료주의, 부정부패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하면서 주요 간부 2명을 해임했다.

 

이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확대회의에서 조선노동당에 있어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인민의 존엄과 이익에 대한 침해라는 것을 천명했다고 주장했다.

 

북의 지도자들은 늘 인민이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을 대단히 중시했다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일꾼들에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강조하고 있다. 북의 보도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을 위한 것이라면 그 어디든 가서 직접 꼼꼼히 살피며 그 모든 것에 부족점이 없도록 지도를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올해 정면돌파전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전이라고 북은 강조하고 있다.

 

북이 왜 인민을 강조하는지 엿볼 수 있는 기사가 있어 이를 소개한다.

 

노동신문은 12인민의 요구와 이익은 모든 사업의 절대적인 기준이다를 게재했다.

 

신문은 인민이 있어야 당도 국가도 있으며 혁명도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3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로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 것은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 되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의 지지 속에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 선출된 인민의 아들딸이기에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함을 밝혔다.

 

신문은 일꾼들에게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생활에 더욱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으로 적대 세력들이 북의 일심단결을 파괴하려고 필사적으로 책동하는 지금이야말로 일꾼들이 멸사복무의 소중한 성과로 적대 세력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들이 바라는 대로 모든 사업을 조직, 전개해 나갈 때 당과 혁명대오의 혼연일체는 더욱더 굳건해지고 사회주의 우월성을 힘 있게 떨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 것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실질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 담보이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인민의 요구를 최우선, 절대시하여야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꾼들에게 한평생 실천적 모범으로 가르쳐 준 진리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강원도의 사례를 들면서 인민이 바란다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겠다는 관점을 지니고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작전들을 펼치는 일꾼들의 투쟁으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이 계속 창조되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 하지 않으며 우리가 잘살고 흥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믿을 것은 오직 우리 인민의 힘뿐이다.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이 혁명적 진군을 저애하는 모든 도전과 난관의 근원을 뿌리째 제거하는 보배로운 걸음으로 되게 하자면 일꾼들이 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최대로 존중하고 사업을 그 실현에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라며 당면 정세에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세 번째로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 것은 높은 이상과 목표를 내세우고 빛나게 실천해나가기 위한 결정적 조건이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일꾼들에게 이상과 목표를 높이 세운다고 하여 주관과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이어 신문은 이상과 목표는 가장 총명하고 지혜로운 존재인 인민대중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을 때 과학성이 담보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현재 북에서 모범을 보이는 단위들은 모두 다 대중의 요구를 반영해 계획을 세우고 일해나가는 일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마지막으로 모든 일꾼이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함에 모든 것을 다 바쳐나가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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