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로부터 의료지원 받는 최대 코로나19 피해국 미국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00:31]

중국·러시아로부터 의료지원 받는 최대 코로나19 피해국 미국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4/02 [00:31]

코로나19 확진자가 18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 최대 코로나 피해국인 된 미국이 경쟁·적대 관계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의료지원을 받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31(모스크바 현지시간) 의료 장비 등을 실은 수송기가 이날 안으로 미국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미국에 대한 의료 지원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통해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 정상 간의 통화에서 러시아 측이 의료장비와 보호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성격 지원을 감사히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의 의료장비에도 손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N95 마스크 13만개와 안면보호구 180만개, 장갑 1000만개, 체온계 수천개 등 80톤 분량의 의료 장비가 3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다. 4월 초순까지 21번 더 중국산 의료장비를 가득 실은 항공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중국 정부차원의 기부가 아니라 미국 정부 및 민간 기업들이 중국 공장에서 사들인 의료장비들이다. 하지만 세계 각국들의 의료장비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3월 중순부터 코로나 확산이 줄어든 중국의 의료장비를 사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의료장비 물량의 50% 이상을 대고 있는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30(미국 동부시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이 우리에게 몇 가지 물품을 보냈다. 러시아도 의료 물품을 실은 아주 아주 큰 수송기를 보냈다. 이는 아주 좋은 일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구호 활동은 비단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례로 중국은 이탈리아에 350명의 중환자실 의료진을 파견했고, 러시아도 9대의 항공기와 100명 전문가를 이탈리아에 파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패권 경쟁의 판도가 뒤바뀌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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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석은 사기꾼들, 미국 2020/04/02 [13:11] 수정 | 삭제
  • 미국, 거렁뱅이 나라 정보당국은 지네 나라 수많은 국민들이 감염되어 골골거리다 뒈지고 있는데 남의 나라가 문제의 정도를 숨기고 정보공유를 늦추고 있다며 지랄을 떨고 있는데 참으로 한심한 짓거리만 골라서 하고 있다. 중국이 발원국가라고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지지만, 그 중심지라 떠들은 우한에는 이미 상황이 종료되고 귀향하는 차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수십만 명이 나오니 아무리 원조국 또는 발원국가를 숨기려고 해도 저절로 들통나게 되어 있다. 어리석은 넘들.
  • 구더기 관찰사 2020/04/02 [11:26] 수정 | 삭제
  • 미국은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이 아니고 원조국이고, 발원 국가다. 중국과 한국 등에 전파하고 한동안 숨긴 것뿐이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그 어떤 나라도 자국의 감염자가 7천 5백만 명에서 1억 5천만 명이 될 수 있고, 사망자가 수십만 명 또는 수백만 명이 될 거라고 예측하지 않았다. 이 수치는 한동안 숨기고 있을 때 이미 버글버글하는 감염자 수를 계산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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