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인민적 행동일치 방역 강화...전국 500여 명 격리 남아"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13:38]

북 "전인민적 행동일치 방역 강화...전국 500여 명 격리 남아"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4/03 [13:38]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된 이후에도 감염증 확산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이 “전 사회적, 전 인민적인 행동 일치로 전염병 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자”라고 방침을 내렸다. 또한 현재까지 북 내에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 500여 명의 격리자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COVID-19의 세계적인 전파와 피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날을 따라 심각해지고 있는데 대처하여 전염병 유입의 사소한 공간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북은 “이번에 진행된 국가비상방역사업 총화 회의에서는 긍정적인 소행 자료들이 통보, 평가되고 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일부 부정적인 현상들이 강하게 총화되었다”면서 “세계적으로 비루스전염병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전 사회적, 전 인민적인 행동 일치로 전염병 방역사업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감염증 종식을 전망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북에서 감염증 유입 차단과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전염병 유입공간의 차단, 봉쇄와 검병검진, 검사검역 등을 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짜고 들고 있다”면서 “모든 병원, 진료소들의 비상방역정보체계구축에도 힘을 넣어 중앙으로부터 말단단위까지 필요한 자료들과 제기된 문제들이 즉시에 전달되고 대책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통신은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격리해제사업이 엄격히 진행되고 있는 속에 평안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도, 개성시에서는 의학적 감시대상자들이 전부 해제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 명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격리 해제된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 감시와 해제사업도 방역 규정에 따라 정확히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0일까지 북 언론 매체가 밝힌 격리 해제자 수는 평안남북도 4천300여 명, 강원도 1천430여 명, 자강도 2천630여 명 등 최소 8천 360여 명이었다.

 

한편 국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가 쉬운 RNA바이러스라,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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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20/04/05 [10:29]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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