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전국에서 1인 거리 연설 "미래통합당에 단 한 표도 주지 맙시다"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4/12 [18:27]

대진연, 전국에서 1인 거리 연설 "미래통합당에 단 한 표도 주지 맙시다"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0/04/12 [18:27]

 

▲ 민경욱 후보의 플랜카드에 종이를 대고 찍지말자는 내용으로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하인철 통신원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미래통합당 후보 낙선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4.15 총선 접전 지역구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낙선을 호소하는 길거리 육성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세훈(서울 광진을) 후보는 120만 원 금품 제공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공직선거법의 핵심을 만든 사람이 오세훈이라 ‘오세훈 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즉, 오세훈 자신이 만든 법을 자신이 어긴 것이다. 대진연 회원들은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구호에 맞게 독립 운동가들의 옷을 입고 대시민 발언을 했다. 대학생들은 “자기가 만든 법안도 어긴 후보에게 어떻게 국정을 맡기냐”라며 한 표도 주지 말자고 호소했다. (관련 영상->https://www.facebook.com/seoul.univjinbo/videos/160482351887204/)

 

▲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이색적인 복장으로 발언을 하고 있다.     ©

  

배현진(서울 송파을) 후보에게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대시민 발언을 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작년 한창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배 후보가 ‘정신 나갔다’는 발언을 하면서 정부의 결정에 어깃장을 놓은 바가 있다며 친일 인사를 뽑지 말자고 호소했다.(관련 영상-> https://www.facebook.com/seoul.univjinbo/videos/626045508126485/)

 

권영세(서울 용산) 후보는 박근혜 대선 당시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했던 사람이다. 박근혜 대선은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정선거임이 드러났다. 이 당시 상황실장이었던 권영세 후보가 국정원 대선개입 정황을 몰랐을 리 없다. 대학생들은 이러한 내용과 함께 “권영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박근혜에게 투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한 표도 주지 말자고 시민들에게 주장했다. (관련 영상-> https://www.facebook.com/univjinbo/videos/2574454852871552/)

 

민경욱(인천 연수을) 후보는 통과하지 않은 법안을 통과했다는 홍보물을 만들어 허위사실유포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후보를 뽑지 말자”라며 절대로 한 표도 주지 말자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관련 영상-> https://www.facebook.com/univjinbo/videos/224132952014383/)

 

차명진(경기 부천 병) 후보에게도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이하 ‘경인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이 규탄의 발언을 높였다.  최근 차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차 후보는 이전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비인륜적인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적이 있었다. 경인대진연 회원은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통합당이라는 정당의 문제”라며 미래통합당에 한 표도, 한 석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영상-> https://www.facebook.com/gi.univ/videos/584667385480086/)

 

주호영(대구 수성갑) 후보, 홍준표(대구 수성을/무소속) 후보,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후보, 김용판(대구 달서병) 후보, 송영선(대구 동구을)등에 대해서도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경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은 길거리 육성 연설로 시민들에게 한 표도 주지 말자며 호소했다. 특히 송 후보는 코로나19가 퍼져 나간 것을 ‘기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관련 영상-> https://www.facebook.com/daeguunity/videos/243211226861197/)

 

주동식(광주 서구 갑) 후보는 얼마 전 “광주는 80년에 머물러 있는 도시이고,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다”라는 막말로 광주 시민들과 5.18 민중항쟁 관계자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 이에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이 주 후보에게 단 한 표도 주지 말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관련 영상-> https://www.facebook.com/279589632570256/videos/1298407447024197/UzpfSTE0ODk0NjAxMDExMDI2NzE6MjgyNzMyNTAwMDY0OTUwMQ/)

 

한편, 대진연은 총선까지 적폐 후보들을 낙선시키기 위해서 곳곳에서 길거리 육성 연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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