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청년민중당 대표)는 21일 지난 총선에 후보로 나섰던 민중당 청년당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청년 후보와 청년 당원들은 선거기간 동안 529명의 입당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김선경 대표는 “국민이 보내주신 기대와 달리 민중당은 원내 진출에 실패했지만, 529명 입당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큰 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입당이 가진 의의를 밝히며 “민중당 쳥년 당원들은 늘 어려운 사람 곁에서 진보정치가 해야 할 역할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 갑 지역에 출마했던 김종민 후보는 선거기간에 당원이 된 한 제화공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종민 후보는 “댄스 슈즈화 판매량 1위 업체인 ‘탑드림’이 코로나를 핑계로 제화공을 대량 해고했고, 그 과정에서 ‘퇴직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민중당이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라며 해고 제화공이 가입하셨다”라고 입당 계기를 설명했다.
서대문 갑 지역에 출마했던 전진희 후보는 민중당이 치른 선거를 “사람을 얻는 선거였고 주민들이 직접 정치하겠다고 선언하는 선거였다.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을 넘어 함께 직접 정치하겠다고 마음먹은 청년들이, 주민들이 입당해주셨다”고 밝혔다.
전진희 후보는 “이제까지 수많은 청년정치인은 자기를 유명세를 위해 노력하고 뽑아 달라 했지만 민중당 청년 후보들은 청년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헌신하는 선거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선경 대표는 신동훈 신입 당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의미로 장미꽃을 건넸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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