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군사비 1조9170억달러...1988년 이후 최대

미국이 전 세계 군비지출의 38%를 차지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22:47]

작년 전 세계 군사비 1조9170억달러...1988년 이후 최대

미국이 전 세계 군비지출의 38%를 차지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4/29 [22:47]

▲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15대 군비지출국 현황. (출처 : 스톨홀름국제평화연구소)  © 편집국

 

작년 전 세계 국가들이 지출한 군사비가 198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27(현지시간) 발표한 ‘2019 세계 군사비 지출 경향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9,170억달러(2,352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988년 이후 최대 규모이고, 증가율로는 2010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9,170억달러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2.2%, 1인당 약 249달러 꼴이다. 20181인당 243달러에서 6달러 늘었다.

 

전체 군비지출의 62%를 차지한 5대 군사비 지출국은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로 나타났다.

 

미국의 2019년 군사비 지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7,320억달러로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의 38%에 해당하는 액수다.

 

중국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2,610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됐고, 인도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711억달러를 군사비로 썼다.

 

러시아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651억달러를 군사비로 지출해 4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619억달러로 5, 프랑스는 501억달러로 6, 독일은 493억달러로 7, 영국은 487억달러로 8, 일본은 476억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전년 대비 7.5% 증가한 439억달러(54조원)를 군사비로 사용해 세계 10위에 올랐다. 전 세계 군비지출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GDP 대비 2.7%를 군사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IPRI는 올해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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