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겸손하고 똑똑해야 한다

이정희 대표의 민중당 지지 연설을 보고

김봄 | 기사입력 2020/04/30 [14:01]

진보는 겸손하고 똑똑해야 한다

이정희 대표의 민중당 지지 연설을 보고

김봄 | 입력 : 2020/04/30 [14:01]

4.15 총선이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국민들은 4연승이자 4.19 이후 첫 압도적 선거 승리였다며 기뻐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진보 진영에선 울상을 짓고 있다.

 

환호하는 국민들과 울상인 진보, 참 낯선 풍경이다.

 

울상인 진보 인사들의 선거평가를 보면 대체로 남 탓이다.

 

게다가 한 진보 인사는 “이제 진보는 국민과 따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는데 이것은 남 탓을 넘어 국민 탓을 하는 것으로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국민이 있는 곳에 진보가 있어야 하고, 국민의 아픔을 자신이 더 아파하고 국민의 희망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것이 진보 활동이다.

 

자기는 똑똑한데 답답한 국민들이 따라오지 못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진보가 아니라 헛똑똑이에 불과하고 그런 사람은 결국 국민들에게 버림을 받게 되는 것이 역사의 경험이자 법칙이다.

 

이런 와중에 이정희 대표의 민중당 지지 영상을 다시 떠올려본다.

 

많은 사람이 그 영상을 보고 “감동적이다”, “그걸 보고 민중당 투표를 결심했다”고 말한다.

 

이정희 대표는 무엇으로 8분 만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그것은 겸손과 똑똑함이 아닌가 싶다.

 

이정희 대표는 영상의 앞부분에 사과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잘못으로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노라고 그런 자신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정당을 추천할만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노라고 서두를 뗀다.

 

어떤 이는 이 장면을 보고 “너무 울컥한다”라며 “그동안 머리 빳빳한 진보에 느끼지 못한 감동을 느낀다”라고 말한다.

 

이정희 대표의 겸손하면서 조단조단한 발언이 사람들의 마음을 가만히 열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조심히 자신의 희망을 꺼내놓는다.

 

아픔이 없는 세상을 희망한다며 그 아픔을 딛고 싸우는 곳을 보면 옆에 꼭 민중당이 있었을 것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위력을 봤듯이 불안한 노동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 국민 고용보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고개가 끄덕끄덕 해지며 참 좋은 정책이구나 싶다.

 

실제로 이 영상이 나간 이후 많은 국민들 속에서 ‘전국민 고용보험’이 회자되었다.

 

이정희 대표는 민중당의 정책 중에 이 정책을 콕 찍어서 이슈화시켰다.

 

정책을 골라내고 이슈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참 똑똑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똑똑함이 투표를 결심하게 했을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겸손해야 똑똑할 수 있다.

 

자신의 머리를 내세우는 사람은 늘 자가당착에 빠지고 결국엔 국민들의 아픔으로부터 멀어지기에 십상이다.

 

국민들보다 더 낮은 곳에서 국민들의 아픔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진보만이 똑똑한 정책을 내올 수 있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낸다.

 

진보는 겸손하고 똑똑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위해 제대로 헌신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 참다운 사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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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는못속인다했는데 ..... 2020/05/06 [21:40] 수정 | 삭제
  • 사대주의사고와 굴종과굴욕을 교묘하게주입하며 세뇌시키는종자들이 교육으로 변하고바뀐다는 멍청한생각은 암덩어리가 우리몸에좋은 살이되길바라는것과 같은이치 ~~~~~ 매국역적놈들은 누가뭐래도 무조건 죽여없애는게 정답 !!
  • 아니 2020/05/06 [18:20] 수정 | 삭제
  • 교육으로 사상과 의식을 바꿔야지 ,정신혁명을 해야지 사람을 죽여 없앤다고 무슨 해결이 될까? 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 인간대청소작업에동의한다 2020/05/01 [13:50] 수정 | 삭제
  • 일제와 미국새ㄲ들한테빌붙어 노예정신을 전파하고 궁민들을기만하고 진실을말하는 민중들을 고문조작으로 탄압하고 학살하며 부와권력의 기득권을지키려고 여론을왜곡하는새ㄲ들과 그런 살인마집단을 미화찬양하고 이땅의점령군인 미국새ㄲ들을 미화추종하는데압장선 반민족적 반인륜적인 역적놈들과 추종무리들 백여년이 흐른는동안 새ㄲ까질러놓은종자들이 천만정도되지않겟나 ~ ~ ! 그종자들 죽여없애야한다는의견에 찬성하는데 뭐가위험하다고 헛소리하고자빠졋어. . . . 인간은 고쳐서못쓴다는 옛말 틀리지않는데 ~ 한번역적은 영원한역적인거지 ~
  • 위험한 생각 2020/05/01 [11:12] 수정 | 삭제
  • 글에도 나왔듯이 자신을 국민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군요.
    국민들 속에서 그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 어떻게 묶어낼지 고민과 노력은 않고
    말로만 이렇다 저렇다 평론만 하고 있네요.
    심지어 천만정도는 죽어야한다는 위험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이런 위험하고 오만한 생각들로는 국민과 민중의 지지를 얻기 힘들죠.
    진보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민중들이 주인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 아닙니까.
    이미 민중을 주인으로 보지 않는데 어떻게 자신을 진보라고 칭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 안티김봄 2020/04/30 [20:43] 수정 | 삭제
  • 촛불부대(친노 대깨문) 오합지졸은 진보가 아니고 친미개량주의 중도우파다.

    자칭 진보계층의 72.5%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다.

    진짜 진보는 5%도 안된다.
  • 진짜진보 2020/04/30 [19:15] 수정 | 삭제
  • 진보좋아하네...진보가 대깨문이되고 대깨문은 양키똥개가 되어 기득권에 안착하려고 발버둥치는 세상인데 얼어죽을진보냐 ? 진짜진보는 그냥 죽은듯이 일상에 열심인체 정치권이나 관변단체에 기웃거리지않는 다수이니라
  • ㅋㅋㅋ 2020/04/30 [16:56] 수정 | 삭제
  • 서민들은 자신의 편인 민중당을 빨갱이로 매도하고 재벌편인 민주당이나 흩어진당을 지지해서 스스로 개돼지 대접받는다.
  • 대한미국 ? 2020/04/30 [16:44] 수정 | 삭제
  • 진보 ? 자주정신 ? 주인의식 ? 민족성 ? 이런거 소멸되어없어진지오래고 ~ 소수의 자주정신과 주인의식과 민족성의식소유자들은 종북좌파 빨갱이로매도되고 감시와 공갈협박질에 위축되고 어떤사람은 개쓰레기법으로 학살당하거나 가막소에가둬져 격리되어있는게 대한미국의현주소아니겟나 . . .. . 피눈물이나고 가슴이미어지는 아픔이있더라도 힘에의해정리되고 힘에의해 인간대청소작업이 이뤄진후라야 희망의새싹을볼수있지 안그러고는 우리스스로변화는 절대불가능하지. . .. .천만정도는 무조건죽여없애야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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