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면돌파전 시대, 일꾼들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어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5/30 [09:20]

북 “정면돌파전 시대, 일꾼들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어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5/30 [09:20]

북이 정면돌파전이 벌어지는 지금 일꾼들은 인민군대 지휘관처럼 전방에 지휘부를 차려 현장지도를 박력있게 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신문이 30일 논설 ‘일꾼들의 역할을 높이는 것은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담보’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논설은 2015년 5월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작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서 일꾼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 데 대하여’를 발표한 뒤 5년 동안 일꾼들이 사상관점과 투쟁 기풍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켰다고 짚었다. 

 

논설은 김정은 위원장의 노작에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지휘 성원인 일꾼들의 사상 관점과 사업 기풍,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는 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논설은 정면돌파전이 벌어지는 지금, 일꾼들이 승리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며 일꾼들에게 과제로 3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논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에 쪼아 박는 것은 일꾼들이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한 근본 요구이다”라고 짚었다.

 

논설은 대오를 이끄는 일꾼은 정신력의 강자가 되어야 한다며 강의한 정신력을 지닌 일꾼만이 그 어떤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당과 조국, 주민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특히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 정신’이 일꾼들 속에 남아 있는 낡은 사상관점을 없애고 혁명화하는 효과적인 사상·정신적 명약이라며 정신에 대해 해설했다. 

 

논설은 “백두의 혁명정신에는 영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절대적인 충실성,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는 자력자강의 투쟁 기풍,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불굴의 기상이 맥박치고 있다”라며 “백두의 혁명정신은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전사로서의 본태를 잃지 않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 나갈 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 원천이다”라고 밝혔다.

 

논설은 정면돌파전이 벌어지는 지금 과업도 방대하고 시련과 난관이 적지 않다며 일꾼들이 더 분발하고 사상관점과 일하는 자세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지난해에부터 시작된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언급하면서 일꾼들이 답사를 통해 ‘백두산정신’을 체질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논설은 “일꾼들이 야전형의 지휘 성원이 되는 것은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기 위한 기본 방도이다”라고 짚었다.

 

논설은 일꾼들은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격렬한 전방에 지휘부를 차리고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 있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설은 북을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고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적대 세력들의 압살책동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설은 이런 상황에서 일꾼들이 안일하게 책상에 앉아 문건놀음이나 하고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 기성 관례와 기존 공식에 매달린다면 사업에서 침체와 부진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짚었다. 

 

논설은 일꾼들은 사업 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설은 “당에 끝없이 충직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우리 인민의 혁명적 기세에 일꾼들의 대담하고 박력 있는 작전과 지휘가 결합된다면 얼마든지 생산활성화의 길을 열고 기적적 성과들을 이룩할 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세 번째로 논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것은 일꾼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라고 짚었다.

 

논설은 “우리 사회에서 일꾼은 인민의 심부름꾼이며 복무자이다”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일꾼의 직무에는 당의 신임과 주민의 기대가 담겨 있으며, 일꾼이라면 당이 하늘처럼 떠받는 주민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고 밝혔다. 

 

논설은 일꾼들이 경계해야 할 모습으로 다음과 같이 짚었다. 

“인민이라는 대하 우(위)에 기름방울과 같이 떠 있는 사람, 인민생활에 무관심하고 제살궁리만 하는 사람, 인민에게 호령하고 세도를 부리는 사람은 일꾼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

 

논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이다”라며 “인민을 위한 일에는 끝이 없다는 복무관점, 인민생활향상으로 자기의 당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지닌 일꾼만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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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 말이다 2020/05/30 [14:04] 수정 | 삭제
  • 야전형 지휘관.. 조은 말이다. 다른 말로 하면 대중속에서 대중들과 함께 하는 지휘관이란 말이다. 말이 쉽지 그 말뜻의 해석부터 실천까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윤미향이가 야전형 지휘관이었으면 자신의 지휘상대인 한 할머니로부터 그리 강한 증오와 분노를 자아내지 않았을 것이다. 때론 중요한 원칙도 조직구성원의 중요한 일을 위해선 어길줄도 알아야 한다. 지도자는..물론 그것이 잘한 짓이란 이야기가 아이다. 그 손실을 다른 실천활동에서 더 갚아야할 의무가 생긴다. 그걸 아주 짧은 순간에 결정할 수 있어야 대중적, 혁명적 지도자가 된다. 왜냐하면 삶은 매 순간순간의 연속일 뿐이다. 뭐 그리 거창하지 않다. 내일 이 천하를 다 준다해도 지금 이 순간 가장고픈 쌀밥 한그릇과 술한잔을 충족시킬 수 없다면 내일의 대천하가 아무 소용없다. 일반 인간대중들에겐.. 근데 이용수 할머니 말에 따르면, 그 순간사건이 대단히 심각하고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단순한 일상사건 하나로 평소에 단체지도자라는 인간이 그 구성원에게 어떤 태도로 임했는지 능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돈 모금 마이 들어왔다고 구성원이 그 돈으로 좀 비싼거 함 먹어보자고 할수있다 물론 모든 구성원이 매시 매공간에서 그리 요구하진 않을 것이다. 이용수 할머니도 맨날 매순간 만날때마다 단체에 기부금 들어오는 거 보이면 바로 맛있는거, 비싼 거 사달라고 조르는 철없는 여편네가 아닐 것이라고 난 확신하다. 이건 돈의 금액규모나 다른 복잡한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아주 중요한 조직 지도자의 아주 일상적인 순간순간의 마음모양과 몸자세의 문제이다. 그건 그때마다 매번 아주 거창한 논리로 비판하기 힘들다. 하지만 분명 뭔가 잘못돼 있다. 근데 바로 비판하기 힘들다. 그래서 30년만에 비판하고 비난했다. 난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충분히 인지한다. 위안부 할머니든 단체의 이름없는 구성원이든 당조직의 하급무명 조직원이라도 그리 대하면 안된다. 정치공학적 편의주의, 대가리쟁이 중심의 편의주의.. 밑의 구성원이 못알아듣는 걸 감안한 대단히 용감한 이기주의적 게무시주의.. 그러면 조직, 단체가 부패하고 바로 망한다. 지금 정의연 정대협처럼.. 더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노동자 농민과 하층 인간대중들을 영원히 해방시키고 잘살게 해주겠다는 약속으로 국가권력을 잡았던 러시아 중국 베트남같은 대표적인 사회주의 공산당 정권이 그렇게 속절없이 부패했다. 대중무시주의, 엘리트편의주의, 결국 이기주의 개인주의로 망했다 윤미향이와 이용수의 관계모순의 본질도 그 시종이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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