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스스로 폭파시켰다

김봄 | 기사입력 2020/06/17 [16:54]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스스로 폭파시켰다

김봄 | 입력 : 2020/06/17 [16:54]

마침내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가 잿가루로 변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성과들도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한반도에는 불안과 긴장이 짙게 드리워졌다.

 

그런데 돌아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정책은 진작 폭파됐다. 

 

언제부터였을까?

 

가장 가깝게 잡자면 1년 8개월 전 미국의 ‘승인’ 팔찌를 몸에 장착한 때였다. 

 

워킹그룹이라는 조선총독부의 통치를 순순히 따를 때 이미 남북관계의 기둥이 무너졌다.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그나마 남아있던 남북관계의 가능성마저 모조리 폭파시킨 격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정권 들어서 30번이나 대북 전단 살포가 있었고, 4.27 판문점선언에서 ‘더 이상은 서로 뿌리지 말자’고 약속한 이후로도 15번이나 살포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스스로 폭파시킨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게다가 이 중에 단 1차례 막았다는데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19차례나 막았다고 하니 두 숫자의 차이가 18이다.

 

열여덟, 읽다 보니 절로 욕이 된다. 

 

한 국민으로서 배신감마저 느껴진다. 

 

이것이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민족을 외치던 대통령의 본모습이었나 싶어 어안이 벙벙하다.

 

네티즌들은 “우리가 약속 잘 지키고 북한이 어기는 줄 알아 왔는데 그 반대였다”, “충격이다”, “북한도 속고 나도 속았다. 그럼 나는 반정부친북좌경용공이적빨갱인가?”라며 성토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남북관계 발전은 입으로만 존재하고 정권 포장지로만 써먹는 것이었다.

 

거슬러 올라가 보면 임기 초반부터 내내 걱정이 되긴 했다.

 

모든 연설문에 ‘통일’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평화’만 잔뜩 거론하는 것이 어째 고구마 목에 걸린 듯 답답했더랬다.

 

평화에도 ‘통일’평화가 있고 ‘분단’평화라는 게 있는 건데, 설마 후자를 얘기하는 건 아니겠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통령 입에서 ‘통일’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듣게 되었으니 그 자리가 바로 역사적인 2018년 4월 27일이었다.

 

‘이제는 되었구나! 통일평화로 돌아섰구나’ 싶었는데 그 뒤에 또 ‘통일’이라는 글자는 사라졌다.

 

다시 등장한 것은 9월 19일 평양에서였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15만 평양 시민들 앞에서 한 연설이니 이제 되겠구나 싶었다.

 

그러나 웬걸 ‘평화’라는 글자마저 ‘승인’이라는 늪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비교적 미국과 가깝다는 정세현 전 통일 부장관조차 “미국에 맞설 용기”를 주문하고 “일단 밀고 나가야 한다”, “승인받다가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모습들을 보면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걸어 들어 간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분단과 평화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

 

승인과 통일은 단 한 발짝도 함께 갈 수 없다.

 

자주를 다져놓은 그 위에 평화와 통일을 세워야만 든든하다.

 

승인 위에 쌓은 남북관계, 기만과 안일함 위에 세운 통일은 오늘과 같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래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스스로 폭파한 셈이다. 

 

그것도 오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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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자 2020/07/02 [11:50] 수정 | 삭제
  • 저기요 그게 아니라요 문재인 정부는 조중동 한나라당 경상도 일베 새 끼들이 하도 좌빨정권이다 빨갱이정권이다 주사파정권이다 하니까 일부러 그런소리 들을까봐 북한과 거리를 두고 남북합의 이행도 못하고 대북전단 금지도 못한겁니다 미국 허락 없이 추진했다가는 또 한미동맹이 어쩌니 조중동 한나라당 경상도 일베 보수놈들한테 그런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못한거죠 오죽하면 최저임금 1만원 공약도 후퇴했을까요 문재인 너무 뚝심이 없어요 너무 무능합니다 나도 강성 대깨문 이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문재인 너무 무능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도 강력히 추진 했어야죠 대북정책도 뚝심있게 강력히 추진해야죠 미국 허락 받다가는 영원히 못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못합니다 뚝심도 없고 능력도 없어요
  • 무량태수 2020/06/22 [14:30] 수정 | 삭제
  • 되는일도 없고 안되는일도 없는 무량태수
  • ㅇㅇㅇ 2020/06/18 [08:52] 수정 | 삭제
  • 저는 잘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외교를 여기 붙었다가 또 배신하고 다른 곳에 붙었다가 또 배신하고 이런게 외교라고 하던데 저는 그러면 상대 국가가 믿지 않고 지원을 해도 어쩔수 없는 지원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될수있는대로 여러 국가와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하고 상대 정부 뿐만 아니라 상대 국민의 마음을 얻는 외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와 관련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북한이 지금과 같은 행동을 했다면 한국에 비판 여론이 높았을 것인데 제 느낌상 북한이 2년동안 남한과 관계 발전을 진지하게 추진한걸 생각하면 남한 문재인이 북한의 진실된 행동에 트럼프와 같이 사기만 치려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도덕적으로 북한이 더 위에 있기 때문에 남한 국민의 여론이 과거와 달리 북한을 이해하는 여론이 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이런 남한 여론을 믿고 미국은 무조건 반대할것이기 때문에 미국 상관하지 말고 금강산관광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한이 미국에 대한 군사행동을 할때 미국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를 건드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미국 주식 시장이 열린 시간 연휴 전날과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주식시장이 열린 시간때에 군사적 대응을 해서 최대한 미국 주식시장을 흔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SLBM ICBM을 발사하는게 아니라 발사 이유로 //우리는 정말 트럼프 대통령과 적대관계 청산과 평화를 위해서 3년을 노력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일방적인 무장해제 요구와 우리를 죽이기 위한 최대 경제제제 뿐이였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해 자위적으로 군사행동을 했다.// 저는 잘 몰라서 이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북한이 아무 이유없이 미국을 향한 군사행동을 하면 국제여론전에서 북한이 진다고 생각하고 제제로 고통받고 있다는게 부끄럽더라도 제제로 인한 고통을 밝히는게 북한의 미국을 향한 군사행동에 정당성이 생기고 국제적으로 해법을 제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기꾼의달인 2020/06/18 [07:58] 수정 | 삭제
  • 사기꾼의 달인이었었네요
    촉불을 가장한 정말우리는 몰랏었다
    북한도 속고 우리도 속았내요
    철저히 속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미친미국 2020/06/18 [06:54] 수정 | 삭제
  • 그깟 인간쓰레기 몇놈이 눈먼 딸라(미정보예산)빼먹는맛에 친 장난질(삐라)에 정권의 운명이 벼랑끝에 흔들리는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이어지고있다. 삐라가 이럴줄몰랐다는 철없는 정권의 무능/무감각 태세는 국가분단문제를 마치 촌공장의 노사분란을 다루는식으로 처리하는듯..(그의 국가, 세계관?) 주무장관이 '책임'진다며 무책임하게 느닷없이 없어지거나.. 정책 경험,경륜깊은 인사들에 뒤늦은 점심내며, 뭐좀, 좋은 의견 없소?하는 답답함은.. 마치 요즘 미국의 'I CAN'T BREATHE'상황과 어찌 그리 같..동맹국이라서?
  • ㅋㅋㅋ 2020/06/17 [20:18] 수정 | 삭제
  • 대통령 잘못 뽑았다.
  • 대깨문 2020/06/17 [19:46] 수정 | 삭제
  • 문재인이 능라도 연설때 통일은 한마디도 안하던데 참 이상하다 생각했다 나도 대깨문 이지만 문재인 진짜 너무 무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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