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탈북자 단체 당초 계획된 21일 쌀 페트병 행사 잠정 취소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6/19 [18:24]

인천시, 탈북자 단체 당초 계획된 21일 쌀 페트병 행사 잠정 취소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6/19 [18:24]

탈북자 단체가 당초 계획된 21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쌀 페트병 살포 행사를 잠정 취소했다.

 

인천시는 19일 쌀 페트병 살포단체인 ‘큰샘’ 대표 박정오를 만나 인천시와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이에 큰샘은 예정된 21일 쌀 페트병 살포 행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북 전단 및 쌀 페트병 살포를 반대하는 강화군민대책위원회의 성명서(6.18), 서해5도 시민단체의 성명서(6.19) 등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지금 높아져 가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탈북자 단체와의 만남과 관련해 “대북 전단·쌀 페트병 살포 등으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의 생존과 국민들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직접 단체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시민단체 등의 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 대응으로 쌀 페트병 살포계획을 취소시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단체의 6월 21일 행사를 비롯하여 인천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해경, 강화·옹진군 등과 감시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통일부는 탈북자 단체들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하기로 밝혔으며, 현재까지 탈북자 단체 법인 설립허가 취소에 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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