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대에 오른 전대협 의장들

김봄 | 기사입력 2020/07/08 [18:49]

시험대에 오른 전대협 의장들

김봄 | 입력 : 2020/07/08 [18:49]

외교·안보라인이 교체됐다.

 

경색된 남북관계를 헤쳐가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반영된 인사라는 평들이 많다.

 

네티즌들은 “제발 미국에 끌려다니지 마라”, “한미워킹그룹 족쇄를 벗어 던져야 한다”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이인영, 임종석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도 많다.

 

자주·민주·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싸웠던 학생운동 조직 전대협 의장 출신들이기에 거는 기대일 것이다.

 

하지만 진보의 기치를 지킬 거였으면 진보정당으로 갔어야지 민주당에서 오래 의원 생활을 해온 사람들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이러나저러나 남북관계가 잘 풀리기를 바라는 민심의 반영이다.

 

두 사람이 다 한미워킹그룹 문제에 비판적 말들을 한 상황이라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과연 전대협 의장들은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독자적 행보를 유지하는 것은 ‘말’로만 해결되지 않으며 ‘철학과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말로만 치면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강하게 미국을 비판한 대통령도 없었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촛불시위가 불타올랐고, 그 여파로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당선되기 전부터 “미국에 할 말은 하겠다”라며 큰소리를 탕탕 쳤다.

 

그러나 대통령 되고 나서 백악관을 한번 들어갔다 오더니 “한국전쟁 때 미국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자신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해서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네티즌 속에선 그의 돌변한 태도가 하도 믿기지 않아서 “혹시 진짜 노무현을 백악관에 잡아두고 가짜 노무현을 보낸 거 아니냐”라는 웃지 못할 얘기까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도 말은 잘했다.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라고 말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결국 미국에 먼저 갔다.

 

게다가 가서 하는 말이 “미국의 장진호 전투가 아니었으면 제 삶은 없었을 것”이라며 추켜세웠다.

 

‘미국 역사상 가장 고전한 전투’로 기록될 정도로 참패한 전투여서 알아주는 이도 없는 패잔병들의 체면을 문재인 대통령이 뜻밖에 살려줬다.

 

이런 노무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서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전대협 의장 출신 두 명이 과연 이들과 얼마나 다른 ‘철학과 용기’를 가지고 있을지 의문이다. 

 

국민의 요구를 대변하려면 과연 어떤 ‘철학과 용기’가 필요할까?

 

한마디로 ‘우리 민족끼리’의 철학과 ‘미국에 맞설’ 용기를 내야 한다.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의 정신이 바로 그 정신이다.

 

두 사람은 개인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백만 학도의 자주·민주·통일 열망이 모여 의장으로 선출된 것이며 그 이름값으로 국회의원까지 되었다.

 

이제 자신들이 전대협 의장 출신으로서 당시의 이름 없는 백만 학도들에게, 쓰러져간 열사들에게 보답해야 옳다.

 

“일어섰다 우리 청년학생들. 민족의 해방을 위해”로 시작하는 전대협 진군가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면 “민족의 해방을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 들어왔다.

 

반대 시위가 무서웠는지 인천공항이 아닌 오산 공항으로 조용히 기어들어 왔다.

 

네티즌들은 “북이랑 협상하러 온다더니 빈손인 거 보면 결국 워킹그룹 단속하러 온 거다”라며 욕하고 있다.

 

이인영, 임종석은 이런 민심을 받들어 한미워킹그룹, 싸드, 한미연합훈련 싹 다 때려치우라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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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의맛에변질된군상들~ 2020/07/09 [14:17] 수정 | 삭제
  • 젊엇을때기개는-오간데없고 -나이먹으니- 대부분-미국똥개화되고-꼴통화돼가는이상한현상.......힘에의해정리되고 인간대청소로마무리해야할듯......
  • 통일불가 2020/07/09 [09:44] 수정 | 삭제
  • 북한으로 봐서은 서로가 주적이라는데 남북 대결전쟁이 끝날때까지는 북한관광이고 뭐시고 간에 남북협력이란 있을수없다 앞으로는 토착왜구들과 함께 합심해서 태영호 태구민을 대통령으로 앞세워 남북대결로 나갈것 같다 사기 범죄의 달인 외세들 토착왜구들과 태영호 태구민의 활동을 잘살펴봐야 할것이다
  • 한국인 2020/07/09 [07:22] 수정 | 삭제
  • 위 주장을 지지합니다. 파탄난 남북관계를 사람몇바꿔 하겠다는 퇴보적자세보다...미국태도가 중요하니, 무엇보다 미국에대해 한반도평화수립의 '정당성'과 '있게될 상호이익'을 명쾌하고 당당한 논리로 백악관NSC를 설복할수있는 '영어잘하는 사람'(논리가 강한)이 필요하지..옛날 학생때 뭐했네하며.. 국내(미국엔 들리지않고)에만 소리쳐봤자.. 지금의 내시외교체제로는 ....그많은 미국유학박사들 다 어데가고..?
  • ㅇㅇㅇ 2020/07/09 [06:31] 수정 | 삭제
  • 그리고 코로나가 공기로 전파 될수 있다는 말이 많습니다. 세계 여러 과학자들이 공기로 코로나가 전파 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보다 전염력이 약한 메르스가 몇몇 대학병원 에어컨 환기 시설을 통해 다른 병실로 전파 되었다는 의혹이 많고 중국의 경우 버스에서 에어컨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자가 거리가 먼 좌석의 사람을 감염시킨 걸로 언론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의 경우 공기를 찹고 건조하게 만들고 환기구를 통해서 여러 곳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기 때문에 북한이 개별관광을 한다면 남한 관광객들의 숙소에 에어컨을 틀지 말고 북한에서도 코로나 전파를 막기 위해서 에어컨을 틀지 말고 건물이나 자동차 같은 밀폐된 곳은 창문을 자주 열어서 공기를 환기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좌변기의 뚜껑 덥게를 물 내릴때는 항상 뚜껑 덥게를 하고 내려야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좌변기에 대변을 누고 덥게를 안 하고 물을 내리면 대변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중으로 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좌변기의 덥게를 하고 물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교육하고 대변 화장실 시설에 물이 나오는 관을 설치해서 항상 대변 보기 전에 사용자가 직접 변기 덥게와 좌변기 엉덩이 닿는 부분을 물로 씻을수 있게 시설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ㅇㅇㅇ 2020/07/08 [19:56] 수정 | 삭제
  • 코로나 시대는 오래 갈꺼 같고요. 그래서 남북관계에서 무작정 봉쇄만 하지 말고 방역을 하면서 할수 있는 남북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남한의 북한 개별 관광이 된다면 코로나 때문에 나중에 하는걸로 하지 말고 빠르게 개별관광객의 자격을 코로나 증상이 없을것,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다는것을 남한 정부가 인증(이번 비건의 방한 후 코로나 검사 처럼 2주 격리 보단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마스크를 끼고 여행을 해야 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고 밥은 식당이 아니라 숙소 방에서 각자 먹게하는 방법으로 코로나를 방역하면서 관광을 추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선 할수 있는 남북협력으론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로 하면 될꺼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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