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평화를 지키자' 택시모자 달고 임진각까지 차량시위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7/12 [13:20]

시민들, '평화를 지키자' 택시모자 달고 임진각까지 차량시위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7/12 [13:20]

▲ 7월 11일 3차 드라이브 스루가 진행됐다. 시민들은 이날 차량에 한반도기를 걸고, ‘대북전단금지, 평화를 지키자, 조선일보 폐간, 윤석열 OUT’ 등이 적힌 ‘택시모자’를 달고 평화를 염원하며 자유로를 힘차게 달렸다. 임진각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의 모습.  © 박한균 기자

 

▲ 시민들은 대검찰청 앞에서 출발하기 전 선전물을 부착했다.  © 박한균 기자

 

▲ 드라이브 스루는 대검찰청을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 박한균 기자

 

© 박한균 기자

 

▲ 차량문화제에서는 평화번영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 박한균 기자

 

"정치검찰 퇴치하고 검찰개혁 실현하자! 빵 빵 빠아앙~"

"공수처를 즉각 설치하라! 빵 빵 빠아앙~"

 

11일 ‘분단의 아픔이자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에 평화번영을 염원하는 차량행렬이 한반도기를 휘날리며 들어섰다.

 

적폐청산,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은 광화문촛불연대가 주최한 3차 ‘7.11 드라이브 스루’ 마지막 일정인 ‘대북전단 금지, 남북관계 복원, 평화번영 염원’ 차량문화제에 함께 하기 위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라이브 스루는 대검찰청을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이날 차량에 한반도기를 걸고, ‘대북전단금지, 평화를 지키자, 조선일보 폐간, 윤석열 OUT’ 등이 적힌 ‘택시모자’를 달고 평화를 염원하며 자유로를 힘차게 달렸다.

 

행사에는 서울의 소리, 21C조선의열단, 통일중매꾼, 민주진보유튜버,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경기북부,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 등의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단체와 시민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대검찰청에서 “심란한 정국에서도 차량시위를 진행하는 것은 아무리 적폐들이 우리를 곤경에 몰아넣으려 해도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고 박원순 시장의 명복을 빌었다.

 

백은종 대표는 “민주주의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신망을 배신하고 갖은 직권남용, 비위와 권모술수로 점철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에 합법적인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말미암아 이미 검찰의 지휘권을 상실하고 한낱 범죄 은닉 피의자로 전락했다”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장모사건 은닉, 한명숙 전 총리 위증교사 의혹 사건 등을 언급했으며, 특히 정치검찰의 이익에 상응하는 편파적이고 선택적인 수사로 일관하면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해 왔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면서 “범법 피의자 윤석열은 더 이상 대한민국 사법체계와 검찰을 욕보이지 말고 사퇴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차량문화제에서는 평화번영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김포 월곶이 고향이며, 지금도 김포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민 안승혜 씨는 절절한 호소를 쏟아냈다.

 

안 씨는 “월곶도 박상학을 비롯한 탈북자들이 자주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곳”이라며 “그들이야 전단을 살포하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주민들은 전단 살포 소식을 접하고 나면 몇 날 며칠은 불안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6년 전 뉴욕의 유엔본부도 찾아갔고, 인권단체를 표방하며 그들을 지원한다는 휴먼라이츠재단(HRF)라는 단체도 찾아갔다”라며 “미국까지 날아갔던 이유도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달라는 호소이자 이를 지원하는 미국을 규탄하기 위함이었다”라고 말했다.

 

안 씨는 “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접경지역 주민들은 그들로 인해 생명과 안전을 위협당하고 있다”라며 “여름이 무르익어 알곡이 열매 맺는 이 계절, 접경지역 주민들은 땀 흘려 들일을 하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일조차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일부 탈북자들과 이를 배후조종하는 미국으로부터 위협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상학을 비롯한 탈북자들이 부르짖는 표현의 자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이 전단살포를 옹호하며 말하는 표현의 자유, 미국의 민주주의진흥재단(NED)과 휴먼라이츠재단(HRF)이 청와대에 보냈다는 항의서한에서 부르짖은 표현의 자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배후조종하는 미국이 지껄이는 표현의 자유는 모두 거짓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 씨는 “이는 남과 북 모두를 위협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호전행위일뿐이다”라며 “이들이 더 이상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없도록 국회에서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만들어진 탈북자 모임 ‘통일중매꾼’도 대북전단 살포 중단과 대북전단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통일중매꾼’은 “대북전단 살포는 그동안 분단 70년의 역사 속에서 온갖 난관을 뚫고 오직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합의한 그동안의 남북정상 간 합의에 위반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그것을 파괴하고 있는 현실에서 반역사적인 행위로써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백두대간’ 조철회 시민은 “미국과 한미워킹그룹은 남북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차량문화제에서는 평양시민 김련희 씨가 황선 시인의 작품 ‘통일이 온다’를 낭송했으며, 송희태 길거리가수의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과 이숙 트롯가수의 노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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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20/07/13 [10:01] 수정 | 삭제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 입니다.
    유튜브 영상이 중요성에 대해서. 저는 처음 완전 새걸 생각해서 무기를 만드는건 여러가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외형을 다른 나라 무기를 모방해서 만들고 모방을 통해 더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같은 인터넷 검색과 전문책으로 북한이 여러 나라 무기의 사진과 전문 자료는 볼수 있겠지만 그 무기가 작동하는 모습은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해당 무기의 이름 명을 치면 대부분 동영상으로 작동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고 스텔스기와 스텔스 미사일에 대해서 전문적인 자료는 없지만 기본적인 외형과 작동원리는 동영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 동영상의 경우 우측 하단에 자막 기능을 누루면 영어와 여러 외국어가 자막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북한 과학자들 한태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요. 문제점은 혹시 북한 과학자들이 관련없는 남한과 외국의 북한 체제 비판 영상을 보는것인데 이것만 어떻게 막으면 북한의 무기 개발과 여러 국제정세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제 비판 영상 이라고 해도 VOA와 여러 북한 비난 영상들은 혹시 북한의 약점을 스스로 파악하는 좋은점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열정과노고에감사.... 2020/07/12 [15:17] 수정 | 삭제
  • 그런다고 -무슨- 영향력이있을리만무하지만 -그래도- 열정을가지고-활동하는 -당신들이있어-감사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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