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깊고도 정교하게 생각해야 될 ‘대적사업’ 선언의 의미

김광수 박사 | 기사입력 2020/07/12 [21:57]

정말 깊고도 정교하게 생각해야 될 ‘대적사업’ 선언의 의미

김광수 박사 | 입력 : 2020/07/12 [21:57]

평화이음이 월간 '민족과 통일' 7월호를 발간했다. 

우리사회와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정말 깊고도 정교하게 생각해야 될  ‘대적사업’ 선언의 의미  

 

                 김광수: 정치(북 정치)학 박사, <수령국가> 저자,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최근 북의 일련의 행동들에는 지난해 말(2019년 12월) 조선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통해 결정되어진 ‘정면돌파전’이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하여 앞으로의 시간은 북의 지난해 결정사항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 단계로 진입했음을 분명하게 나타내주고 있다. 

 

1. 북의 결심은 이제 확고히 섰다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게 봐야 한다. 첫째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의 정치·군사적 반격이 시작, 혹은 예고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렇고, 둘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태도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전자는 북 외무성 관료들의 발언에서 명확히 확인된다. 리선권 외무상은 6월 12일 개인담화에서 ‘우리가 미국에 보내는 대답은 명백하다’를 발표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강조, 필자)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으로 분명히 했다. 

 

이어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이 6월 13일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라고 담화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조미(북미) 사이의 문제, 더욱이 핵 문제에 있어서 논할 신분도 안 되고 끼울 틈도 없는 남조선 당국이 조미대화의 재개를 운운하는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치는데 참 어이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론에 “1년 전에도 북미 사이에서 썩 빠지라고 충고를 준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도 끼어들 명분을 찾는 아랫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초라하다”라고도 했고, 비핵화에 대해서는 “북미대화가 없고 비핵화가 날아난(날아간) 것은 중재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여건 조성이 안 됐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중재자 혹은 촉진자를 자처했던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후자는 북의 조선중앙통신이 6월 9일자 “지켜보면 볼수록 환멸만 자아내는 남조선당국과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 론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를 시작으로 9일 모든 직통통신연락선 차단, 이어 6월 12일에는 대남 전략전술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 조정·통제하는 장금철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나서서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 “큰일이나 칠 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지만 실천은 한 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상대와 정말로 더 이상은 마주서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대꾸했고, 또 “이번 사태를 통하여 애써 가져보려 했던 남조선당국에 대한 신뢰는 산산조각이 났다”고 하면서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 여지를 전혀 두지 않았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행위 철저한 단속 및 법제화, 그리고 남북 간 정상합의를 준수하겠다는 11일 청와대의 발표에도 강경한 입장이어서 북의 결심은 매우 분명하다는 것이 입증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6월 15일에는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의 상징과도 같았던 개성공단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서게 됐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개성공단 내 위치하고 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폭파되었다). 이어 “금강산·개성 지역에 연대급 부대 전개” 및 “DMZ 내 초소 다시 전개, 접경지역서 군사훈련 재개” 예고가 6월 17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되었다. 같은 날 또다시 장 통전부장이 나서서 “앞으로 교류나 협력이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보도 및 담화발표의 타이밍을 봐서도 이번 북의 조치는 확고한 듯하다. 6월 12일은 북미 정상회담 2주년을 맞는 날이다. 그리고 6월 15일은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런 의미있는 날을 전후해 미국과 대한민국 두 정부를 향해 이렇게도 명확하고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북은 이제 더 이상 이들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고, ‘제 갈길 간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과 하등 다르지 않게 되었다. 

 

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2020년 6월을 기점으로 북은 지난해 말(2019년 12월) 조선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통해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위한 새로운 전략노선으로 채택한 자강력제일주의에 기초한 ‘정면돌파전’을 이제는 그 구상이 최종적으로 끝났고, 앞으로는 구체적 이행만을 위한 action(실행)플랜만 가동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2. 정면돌파전은 어떻게 연관되어 작동하고 있는가?

 

적어도 3가지 방향에서 정면돌파전은 이미 시작하였다고 봐야한다(외교전략적 측면은 이 글 논지와 상관없이 생략하기로 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① 첫째는 경제부문이다. 

 

경제는 이미 미국의 대북제재 해제에 기댄 발전전략을 접고, 자력에 의한 사회주의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여러 조치들을 취해오고 있다. 이미 자강력제일주의 노선을 확립했고, 이를 위해 기술적 토대는 과학중시,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물질적 토대는 자체의 자원예비를 총동원한 생산력 증대방식이다. 

 

일례로, 유례없는 최고의 경제제재 속에도 재일 조선신보 6월 15일자 「놀라운 잠재력」이라는 논평을 보면 “자력갱생의 위대한 힘을 과시하는 동시에 자본주의경제이론이나 계산법으로는 도저히 추측할 수 없”다면서 ▲삼지연에 현대적 도시의 본보기를 건설하는 3단계 공사는 속도를 내고 있고 ▲양덕은 문화적인 요양, 휴양지로 변모하였으며 ▲난공사였던 어랑천발전소의 거대한 언제(둑)가 완공되고 ▲북한 최대의 단천수력발전소는 머지않아 가동하게 되며 ▲금강산과 연결되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평양종합병원의 완공도 멀지 않으며 ▲순천인비료공장은 완공되었다고 열거했다. 

 

이 외에도 평양종합병원 건설이라든지, 정면돌파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6월 7일)에서 화학공업 발전을 결정한 것이라든지, 그 나름 착착 준비해 나가고 있다. 

 

‘조선식 사회주의’의 잠재력을 그렇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② 둘째는 미국과의 정면돌파전이다. 

 

위 ① 설명에서 이미 확인받듯이 북은 이미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방식에 의한 대미관계 개선방침(=새로운 북미 관계수립)을 접고, 핵보유 전략국가로서 핵전력 강화를 그 내용으로 하는 정면돌파전략을 분명하게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5월 23일 ‘핵전쟁 억제력 강화와 전략무력 운영을 위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말 전원회의에서 세계는 곧 북의 ‘새로운 전략무기’를 곧 보게 될 것이라고 한 그 내용을 분명하게 함의한다. 

 

징표도 분명하다. 5월 6일 국정원이 국회정보위원회에 출석하여 보고한 바에 따르면 북이 ‘새로운 잠수함에서 새로운 SLBM’을 쏴올릴 것이라고 했고, 또 이미 대내외 대북전문가들이 많이 예상하고 있듯이 ICBM 최첨단화(고체연료) 및 정지궤도 인공위성 발사 등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다. 그렇게 북은 핵보유 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핵전력 강화활동을 통해 미국을 견인하려 하고 있다.

 

 

3. 북의 ‘대적사업’ 선언이 갖는 진정한 의미는...

 

③ 셋째는, 이 글 제목에서 나타난 남북문제이다. 

 

이를 위해 필자의 한 기억을 소환해 낸다. 뚜렷한 기억이다. 

 

학생운동 초년생일 때 나는 한호석, 송두율, 김명철 등 세 분을 북의 입장을 대변하는 해외학자들로 인식하였고, 그래서 발표되는 글들마다 무척이나 읽어내려 애썼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이들 세분의 글과 말들은 늘 경청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한호석 소장님의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2가지 측면에서 좀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 하나는, 북의 의도에 대해 선생님 당신의 주관적 의지가 너무 개입되어 있는 듯하다. 또 다른 하나는, ‘첫째’와 연동되어 북의 의도를 너무 군사적 측면에서만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예가 「[개벽예감 383] 평화통일과 무력통일의 갈림길 지났다」(2020.2.24.), 「[개벽예감 399] 2년 동안 인내한 끝에 단행되는 대적사업」 등이다. 

 

북의 의도를 위와 같이 인식해버리면 우린 북의 조국통일 3대헌장을 부정해야만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북이 이 3대헌장을 부정했단 소식은 듣지 못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전쟁에 의한 통일을 인정하여야만 한다. 정말 곤혹스러운 인식이다. 

 

하지만, 저는 통일뉴스, 「최근 북의 일련의 공세조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2020.6.14.)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부분 만큼은 한호석 소장님과는 좀 다른 결을 가지고 북의 의도를 파악해 낸다. (그렇다하여 절대 오해는 하지 마시라. 이 부분 외에는 지금도 한 소장님의 글은 무척이나 신뢰하고, 너무나도 존중하여 읽어내려 가고 있음을.) 

 

지금 북에 의해서 취해지는 모든 일련의 조치들(앞으로 예견되어지는 핵관련 활동: 미국에게 보내는 메시지, 러시아와 중국에게 보내는 외교적 메시지, 경제메시지, 남북메시지 등)은 위에서 이미 언급하였듯이 북의 전략노선인 ‘정면돌파전’에 근거한 행동들이 이미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의 모든 활동에 이 점은 이제 전략상수이다. 

 

그럼으로 다수의 진보인사(보수인사들은 논할 가치가 없으니, 이를 논외로 하더라도)들, 송영길, 박지원, 정세현 장관, 김준형 등등이 분석해내듯이 마치 지금의 북의 총공세를 경제난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버리면, 이는 정말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고 북의 메시지를 엉뚱하게 읽게 되는 꼴이 된다. (앞 ‘2. 정면돌파전은 어떻게 연관되어 작동하고 있는가?’에서 충분히 설명, 참조) 

 

다음으로 또 경계해야 될 지점은 북의 ‘대적사업’ 선언에 대한 이해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위 ①, ②에서 정면돌파전이 어떻게 연관되어 작동하고 있는가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듯이 북은 조만간 미국과의 정면돌파전 일환으로 최후담판전략을 구사하게 된다. 

 

했을 때 작금의 일련조치들은 그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게끔 하는 사전 예방조치의 성격이 강하다는 사실이다. 이름하여 또다시 중재자, 촉진자 등 어설픈 역할론을 들고 나오지 말 것에 대한 분명한 쐐기 박기의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북미문제에 빠지라는 말이고, 남북문제는 미국과는 상관없는 민족내부의 문제이므로 민족공조의 관점에서 풀래, 말래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적사업’ 선언을 마치 대한민국 자체를 적으로 규정한 것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대적사업’ 선언이 문재인 정부를 향한 것은 분명 맞지만, 대한민국이 민족대단결의 관점에서 통일을 이뤄야 할 대상국가로서의 불가역적 적대국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고 만약 이번 ‘대적사업’ 선언을 대한민국 그 자체를 적국으로 규정했다고 인식해버리면 다음과 같은 오류에 빠진다. 

 

어떤 오류? 

 

그 오류는 다름 아니라, 만약 이번 북의 선언 – 대적사업 선언을 대한민국 국체 그 자체를 적국화한 그러한 의미로 해석해버리면 북의 조국통일 3대헌장이 부정되어져야 한다. 이름 하여 조국통일 3대원칙,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이 부정되어져야 한다. (타도되어져야 할) 적국과 전민족대단결의 정신에 기초해 연방(연합)제 방식의 통일을 3대원칙에 의거해 풀어나갈 수는 없다. 

 

해서 이번 ‘대적사업’ 선언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단절선언이자 적대이다. 의미를 그렇게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4.27 판문점선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해놓고도 미국에 대해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아무것도 이행시켜 나가지 못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접히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문재인 정부가 정말로 다시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싶다면, 필자 본인이 통일뉴스에 기고한 「문재인 정부, 정말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면: 번지수를 잘 못 짚지 않아야 한다」(2020.6.9.)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그런 시각과 행동 없이는 절대 다시 북과 만나지 못한다. 꼭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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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20/07/13 [13:51] 수정 | 삭제
  • ▶ 한심한 녀석, 아직도 구더기 같은 대가리로 조선을 가르치려 드느냐? 조선에는 백두산에서 도를 닦고 내려온 관리들이 엄청나게 많다. 어린 신동들도 국제대회를 휩쓸고 있다. 조선이 보유한 핵 무력 때문에 트럼프와 그 일당이 끽소리도 못하고 슬슬 기고 있다. 네넘이 이야기하고 싶은 그런 내용은 한국 초등학생이면 다 아는 내용인데 그게 뭐 그렇게 새삼스럽게 보인다고 조선에 권유하느냐?

    ▶ 네넘 때문에 한국에 사는 것이 너무 민망스럽다. 조선이 한국인을 다 네넘 수준으로 볼까 봐 걱정된다. 네넘이 지금 초등학생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중학생 이상이라면 댓글로는 수준이 너무 낮다. 앞으로 댓글을 달 때, 저는 잘 모르지만, 또는 관련 없는 댓글이라 하지 말고, 저는 한국 OOO 유치원 또는 OO 초등학교에 다니는 몇 학년 학생이라 밝히고 댓글을 달거라. 그리고 이런 걸 댓글로 올려도 되는지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고 올리거라. 그래도 댓글을 올리고 싶다면 매일 더 많은 우유병을 빨거나 하거라.
  • 한국 정부의 자각과 대처, 정말 중요하다 2020/07/13 [13:12] 수정 | 삭제
  • ▶ 미국넘들, 특히, 트럼프와 그 일당은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 받기 위해 한국에서 국지전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넘들이다. 6·25전쟁에서도 보았듯 그넘들은 한국이 다 부서지고 난 다음에 나타난다. 그래야 구세주 효과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한국이 완전히 검증할 필요 없이 불가역적으로 끝장나도 그넘들은 걱정하지 않고 훗날 조선 반대파 세력을 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한국이 이런 지경에 처하면 미국과 서방에 수출입 하던 게 모조리 사라진다. 정치인과 군부 등은 전부 모가지가 잘려 숙청되거나 기업가도 자본을 빼앗겨 거지가 된다. 국민도 엄청나게 사망하고 부상하고 난민으로 도망가야 한다. 그런데도 죽자사자 미국 찬양가만 부르짖는다. 6·25전쟁 때 도와준 나라에 보답하려 노력하지만 그들이나 다른 나라가 앞으로도 도와준다는 보장도 없다.

    ▶ 한국을 도우려 나서면 워싱턴 D.C.와 뉴욕, 토론토와 오타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시드니와 캔버라, 웰링턴,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마드리드 등 그 어떤 나라의 수도와 금융센터든 1시간 내 히로시마처럼 변하는데 겁도 없이 나서겠는가? 전쟁을 중단하라고 노래 부르거나 한국이 골로 가고 난 다음 공동으로 제재하는 길을 모색하는 게 고작일 것이다. 현재 대북 제재와 별반 차이가 없다. 더 건들면 조선은 하나씩 조져나가고 왕창 덤비면 한꺼번에 쓸어버릴 것이다. 이게 케케묵은 2차 대전이나 6·25전쟁 당시와 다른 점이다.

    ▶ 미국이 항공모함 전단을 남중국해로 보내는 건 절대 중국이 공격하지 않을 거라 판단 때문이지만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 상황에서는 이런 행위는 떼죽음하려고 작정한 것과 같다. 이 전단 상공에서 수소폭탄이 터지면 몰살하고, 전략폭격기도 마찬가지다. 핵잠수함이 공격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런 공격을 받으면 미국은 수백 개 대도시가, 영국과 프랑스 등은 수십 개 대도시가 한꺼번에 잿더미로 변한다. 어떤 나라 핵잠수함이 쐈던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자국의 파멸을 감수하며 한국을 위해 나설 나라는 하나도 없다.

    ▶ 이런 전쟁이 일어나면 조선 특수부대가 핵 배낭을 메고 미국과 유럽국가 등에 침투해 원자력 발전소를 줄줄이 폭파할 것이다. 이들 나라 상공에서 VX 압축 탱크가 폭발해 에어로졸로 날아다니면 회복력이 높은 코로나19는 질병도 아닌 게 된다. 서방국가 전체가 조선을 향해 달려들어도 이길 수 없고 전부 뻐드러지게 되어 있다. 이런 줄 뻔히 아는 나라가 처음부터 모험에 나설 리 없다. 전쟁이 확산하면 유엔은 물론 모든 국제기구도 골로 가고 세상은 완전히 검증할 필요 없이 불가역적으로 개벽하고 새로운 개념이 탄생한다.

    ▶ 조선만 쳐다보고 전쟁하려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조선 뒤에는 밑도 끝도 없는 중국과 러시아가 존재한다. 한국이 뒷배로 미국, 캐나, 일본, 호주와 유럽 국가 등을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한국이 자국은 물론 전 세계에 이런 엄청난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제대로 자각해야 한다. 이럴 수 있는 결과에 대해 떠벌리며 미국 정부를 강하게 몰아가야 한다. 서방 전체가 달라붙어도 이기지 못할 전쟁인데 주한 미군이나 한미 동맹을 아무리 언급해도 소용없다. 일본이 전쟁에 휩쓸려 골로 가면 한국 때문이라고 할 게 불 보듯 뻔하다. 이는 일본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 평상시 한국과의 관계는 좋게 생각해도 전쟁 발발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별개로 생각한다. 한반도 전쟁은 중동 국가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완전히 다르고 이전에 일어난 그 어떤 전쟁과도 비교할 수 없다. 지금까지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상 속의 전쟁이다. 억지력과 억제력의 의미를 증명하거나 확인하는 전쟁이다.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줘도 실제로 전쟁이 나면 그것을 포기하고 도망갈 나라다. 전쟁에 개입하지 않고 멀리서 독창하다가 서방 국가와 함께 합창만 할 나라다. 한국 때문에 미국이 불바다 되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 현 정부가 그간 흘러온 시간 때문에 지금 떠벌리기 곤란하다면 하야하고 그럴 수 있는 정부가 나서도록 하면 될 일이다. 트럼프와 그 일당처럼 자리에 연연하면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는다. 한국이라 해서 예외가 아니다. 긴박하지 않다고 해서 일이 끝난 건 아니고 긴박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일도 충분히 할 일을 다 한 게 된다. 어리석음과 현명함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밝혀진다. 남북 간 긴장 악화는 중미 간 관계 악화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트럼프 정권이 지속하거나 미 민주당 정권도 마찬가지라면 볼 것도 없다. 한국이 살려면 미국과 이별해야 한다.
  • ㅇㅇㅇ 2020/07/13 [10:06] 수정 | 삭제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 입니다.
    유튜브 영상이 중요성에 대해서. 저는 처음 완전 새걸 생각해서 무기를 만드는건 여러가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외형을 다른 나라 무기를 모방해서 만들고 모방을 통해 더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같은 인터넷 검색과 전문책으로 북한이 여러 나라 무기의 사진과 전문 자료는 볼수 있겠지만 그 무기가 작동하는 모습은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해당 무기의 이름 명을 치면 대부분 동영상으로 작동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고 스텔스기와 스텔스 미사일에 대해서 전문적인 자료는 없지만 기본적인 외형과 작동원리는 동영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 동영상의 경우 우측 하단에 자막 기능을 누루면 영어와 여러 외국어가 자막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북한 과학자들 한태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요. 문제점은 혹시 북한 과학자들이 관련없는 남한과 외국의 북한 체제 비판 영상을 보는것인데 이것만 어떻게 막으면 북한의 무기 개발과 여러 국제정세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제 비판 영상 이라고 해도 VOA와 여러 북한 비난 영상들은 혹시 북한의 약점을 스스로 파악하는 좋은점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틀렸다 2020/07/13 [09:34] 수정 | 삭제
  • 김박사의 훌륭한 분석에 경의 BUT 한박사의 고도의 분석과 전지적 지적에 대한 당신의 견핸 일종의 희망고문! 마이 살고시펀가 고급먹물 월급쟁이 자리 유지하면서, ㅎㅎㅎ
  • 시한부생명인듯..... 2020/07/12 [23:41] 수정 | 삭제
  • 이제 -남은건 -언제어떤방식으로 -정리를할건지만남은거같은느낌......모든통신선과- 연락사무소를박살낸건-더이상- 대화나말로안하겟다는표현으로- 쳐바를명분과 -시기만을기다리는형국인듯하다 ~~
  • 우리의 운명은 어디로 가야 하나 2020/07/12 [23:34] 수정 | 삭제
  • 북한에서는 우리 민족의 안녕을 위해 남한에다 어떻게 행동하라는 암시을 많이도 주네요
    문정부가 역사의 오점을 남기지 않을려면 확실한 답을 내어놓고 행동을 해야 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이승만이 백선엽이와 같은외세에 빌붙어 자주을 읺어버린 민족과 나라을
    외세에 팔아먹는 매국노가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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