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부 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안정성 우려에 "근거 없어" 일축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8/13 [14:52]

러시아, 일부 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안정성 우려에 "근거 없어" 일축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8/13 [14:52]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미국의 연구진이 백신 개발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근거가 없다‘라며 일축했다.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 장관은 12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백신 승인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경쟁심을 느끼고 있다며 증거 없이 우려를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의사를 비롯한 지원자에게 먼저 자발적으로 투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그는 앞으로 2주 안에 코로나 백신을 의사들이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까지 한 달에 500만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소리(VOA)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에 대한 여러 나라의 반응을 전했다.  

 

VOA는 13일 카자흐스탄 정부가 이달 말 관계자들을 모스크바에 파견해 백신의 구매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는 러시아의 발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VOA는 전했다. 

 

VOA는 여러 나라들이 러시아 백신의 효과와 안전이 검증될 때까지 자국민에게 투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되기도 전에 일부 미국, 영국, 일본 등 일부 나라가 싹쓸이 백신 계약을 한 상황이라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차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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