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75주년 행사, 지구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 과시!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0/10/21 [12:38]

조선노동당 75주년 행사, 지구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 과시!

이흥노 재미동포 | 입력 : 2020/10/21 [12:38]

지난 10월 10일, 평양에서는 대규모 역사적 노동당창건 7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주시했던 지구촌은 문자 그대로 경천동지(驚天動地)를 직접 경험하게 됐다. 우선 지상 최대의 제재와 압박,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재앙, 그리고 보기 드문 자연재해 등 3중고를 극복하고 오늘의 영광을 성취했으니…누구에게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괴물’ 같은 전술무기 등장에 입이 딱 벌어지는 건 이상할 게 없지만, 수만 명의 열병식 참가자들과 관중들이 눈물을 삼키거나 흘리며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 심취돼 지도자와 인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은 인류 역사에 없는 장관(壯觀)이었다. 아, 이게 미국과 맞장 뜰 수 있는 힘이라는 걸 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노동자, 당원, 그리고 혁명군대 장병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결코 잊어선 안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명의 코로나 피해자 없이 모두 건강해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악성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조속히 행복과 웃음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나만 잘살면 그만이고, 우리만 무사하면 된다는 편협한 이기적 선진국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이야기다. 인류애 정신, 유엔 정신에서 출발한 모범적 자세라고 평가될 만 하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화수호를 위한 최강의 군사력을 비축한 것은 자주권, 생존권, 평화수호에 이바지할 전쟁억제력이라고 강조했다. 이건 절대 남용이나 선제 사용에 쓰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미국이 신형무기 시험이나 공개하지 않도록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아첨했건만, 끝내 최신 전략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이 전격 공개됐다. 또, 단거리탄도미사일, 지대지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대구경조종방사포 등 각종 신형 무기들이 등장했다. 지구촌은 일제히 환희로 들끓었다.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반대로 미국은 놀라 기절해 뒤로 발랑 넘어졌을 게 뻔하다. 그래도 실망했다는 말은 잊지 않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기념사에서 가장 의미심장한 발언은 “이제 남은 건 부흥번영의 이상사회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사랑하는 남녘 동포”라는 말과 “코로나가 가신 후 두 손 맞잡을 날”이라는 표현이다. 혈육의 정, 동족애는 변함없다는 것과 민족의 혈맥을 끝내 이어가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 결의를 나타낸 것이라고 봐야 맞을 것 같다. 김정은 위원장은 “동지들! 우리는 강해졌으며 시련 속에서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 편에 있습니다.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라고 크게  외치면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 짧은 김정은 위원장의 말속에는 ‘우리는 어떤 고난도 정면으로 뚫고 승리를 쟁취할 자신이 넘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바꿔 말하면, 우리 주장이 정의롭고 정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철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노동당 75주년 행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지구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 여지없이 과시된 역사적 대경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서울과 워싱턴이 받은 충격은 실로 엄청나게 컸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성(自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건 좋은 징조다. 낡은 대북 적대정책으로 재미를 보는 시대는 가버렸다는 걸 절감케 만든 것도 큰 수확이라 하겠다.

 

서울은 한미동맹과 자주성(독립성) 중 무엇을 택하는 게 도리이고 국익에 걸맞은 가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트럼프는 지난 하노이 ‘조미선언’ 결렬에 책임을 통감하고 막심한 후회를 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비핵 평화가 이행되고 동시에 노벨 평화상을 목에 걸었다면 대선 열세라는 악재에서 탈출하고 대선 가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기에 더욱 통탄할 것이다.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한마디로 말해, 그는 헛똑똑이다. 한편, 바이든 오바마는 평양의 핵보유는 아직 멀었다고 무시 얕보다가 핵보유국을 만든 당사자들이다. 바이든은 마침내 낡은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를 재고하게 만들었을 게 분명해 보인다.

 

예상대로 한미 주요 언론들은 이번 75주년 행사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도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우익 세력과 언론은 일제히 북측의 호전성을 과장 확대했고 문 정권의 대북정책 실패라고 몰아갔다. 미국의 CNN, 복스,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화성-15형’을 능가하는 위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국이 사정권에 들어가 위협적이라고 했다. 동시에 트럼프가 북핵 외교에 실패했고 북의 위협을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고 일제히 비난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행사 이틀 후, 플로리다 유세 중 자신이 전쟁을 막았다며 대북외교의 성과라고 자랑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기할 사항을 들라면 먼저 새로운 전술무기들이라 하겠다.  미국 전문가들까지 세계 최대 미사일 무기라고 혀를 찬다. 오죽하면 많은 전문가가 ‘괴물’이라는 표현을 한다. 워싱턴과 뉴욕을 동시에 타격할 수가 있다는 걸 드디어 시인하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미 언론 매체인 ‘복스뉴스’는 신형무기들이 공개됐다고 트럼프가 분노 실망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평양이 공개적 시험발사를 자제한 건 순전히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한 친분관계 때문일 것이다. 재집권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걸 알면서 트럼프의 체면을 살리는 동시 차기 집권자와 상대해야 하는 다목적을 노린  포석일 것이다.

 

누가 정권을 잡아도 구태의연한 과거의 ‘대북 적대정책’을 고집할 형편이 못 된다. 이제 급한 건 미국이다. 미국이 통째로 북의 사정권에 들어 있는 조건에서 적대관계를 유지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적대관계 해소에 역점이 찍혀야 한다. 차제에 서울 정권은 미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굴욕적 자세를 탈피해야 한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철도연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행돼야 한다. 깊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남북선언 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이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이 평양특사로 나서야 한다. 사기를 당해 입국한 김련희 여성, 납치된 북 해외식당 종업원 12명 ,그리고 형기를 마친 연로한 장기수들을 앞세우고 평양 특사로 간다면 정말 세상이 놀라고 지구가 들썩거릴 것이다. 오해와 앙금이 사르르 눈 녹듯이 사라지고 어떤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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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아리랑 2020/10/29 [13:25] 수정 | 삭제
  • 자다가뒷북 자다가 뭔소리하는지 모르겠소 뭘 시키는데 따라하라는지? 자다가 뒷북치는게아니라 내가보기엔 봉창두드리는소리 /
  • 선지자 2020/10/27 [18:12] 수정 | 삭제
  • 10.10 북한의 심야열병식을 보고 느낀 미국시민들(교포포함)의 심사를 여실히 그려낸 이선생의 고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객관적으로도 우리완 비교도안되는 고난과 기아와 제재(봉쇄)속에 최상의 군사과학수준과 믿기힘든 일심단결의 모습을 보여준 그들을보고 할말을 잃... 과연, 우리는 어떻게해야할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겠지요.. 건투기원드립니다.
  • 민족의장래를위해서는~~ 2020/10/27 [10:35] 수정 | 삭제
  • 남북통일은반드시해야하지......그런데-통일방식에있어서는-딱-두가지방법밖에는없다는....하나는평화적인방법이있겟고 다른하나는-무력통일-이렇게두가지방법이있는데~평화적이면금상첨화겟지....하지만-평화적으로는-죽엇다깨어나도절대될수가없지.....왜냐하면-남쪽기득권층놈들이-모두머리검은미국새/끼들이거덩 ~~머리검은미국새/끼들사고방식은-분단체제를유지하면서-적당히남북간에긴장과대립을유지시키면서-미국새/끼들-똥개노릇만하면-부귀영화를누리는데-뭐하러통일하려하겟냐고 ~~~그래서-통일방법은-반드시전쟁을통한-남쪽내부-인간대청소를하는방식이여야만한다는생각.......전국의농어촌과도시어디를가나-개독/천주교/불교/그외종교시설물투성이들......이놈들이-과연선량한종자들이냐하면-그렇지아니하단말이지.......모두-감언이설로-돈을갈취하는-사기꾼집단놈들일뿐이지.....쓰레기언론새/끼들도사기꾼집단이고.....이런부류인간들을-모두죽여없애려면-대략천만정도는-죽여없애야조금은깨끝하고맑은사회가되않겟나하는생각이지.....
  • 자다가 뒷북치지 말자 2020/10/22 [21:41] 수정 | 삭제
  • 전술과 전략의 의미, 전술무기와 전략무기도 구분못하는 사람이 너무 가당찮은 글을 써셨네.
    괴물같은 전술무기? 지구행성 역사상 최대최고성능의 대륙간탄도 미슬이 당신눈에는 괴물같은 전술무기이고 그 전술무기에 미국이 뒤로 발랑 나자빠졌소?
    기본이 부족하면 총체적으로 당신의 낡은 대가리 지식을 버리고 한호석 박사에게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더라도 가서 배우시오.
    그런다고 한박사가 당신같은 너절부리한 인사에게 자신의 지혜를 전수해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말이오..

    당신이 미국땅에서 제법 진보니 통일운동가로 이름 날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기초가 마이 부족해 보인다. 적당히 예전 7,80년대 재야 통일운동이나
    반정부 운동에 이름 좀 끼워 넣었다고 다 진보주의자가 되는 거 아이다.

    남북관계, 한민족과 제국주의 대가리쟁이들과의 기본모순의 실체 본질도 잘 모르면서
    무조건 남북이 만나고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떠들면 당신이 통일운동가 애국자가 되고
    진보적 인사가 되는 것인가? 그런 종자들은 마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문익환이같은 종자지.. 지 혼자 양심적이고 지 혼자 잘났고 지 혼자 평양가서..ㅎㅎㅎ
    거기를 왜 갔는지, 가서 무얼 협의했는지, 그래서 뭘 이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냥 통일애국인사란다? ㅎㅎㅎ

    말을 아끼고 당신의 인생삶을 조용히 엄격하고 냉정하게 돌아보며 칼날같이 당신자신을 평가하시오.
    그리고 난 다음에 당신이 무슨 말을 안해도 되는데 그래도 해야겠다면 당신 좃꼴리는 대로 하시오.

    지금은 유신의 70년대도 개백정이 다스리던 80년대도, 가짜 사기꾼 태우 영삼이 대중이 시절도 아니오
    우리가 처한 모순과 고통은 그때와 다름없고 또한 더 나빠졌지만
    당신같은 부류들이 떠드는 야그는 일제시대 뽕짝노래처럼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소. 듣기싫소.
    지금은 당신 대가리로 감당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오.

    뭐? 금강산, 개성공단? 그게 뭔데?
    그게 대중이 무현이같은 정치모리배가 양키상전의 앞잡이로 시도해서 뭐가 나아지고
    뭣이 발전하고 뭣이 해결됐는가? 그냥 조용히 상전국에서 살다 가시오.

    지금은 당신들같은 흘러간 꼰대들이 다되가는 밥상에 숟가락 올릴 계제 아니고
    어른 노릇 할 때 아니오. 그냥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주둥아리 아끼면서 지켜보기오.

    내가 그리하라면 그리하시오. 안그러면 좃되는 수가 있소..
    지금은 지난 수천년간 썩어 문드러진 말과 글을 혁명하는 때이고
    잘못된 말과 글을 쳐죽여 땅에 묻어버리는 때요..

    상생 천지대개벽 혁명은 낡은 성대와 말소리와 글을 갈갈이 찢어버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혁명이오.
    내가 그 혁명의 최앞자리에 있는 사람이오. 그리알고 시키는 대로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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