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11월 6일

아침브리핑 | 기사입력 2020/11/06 [08:05]

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11월 6일

아침브리핑 | 입력 : 2020/11/06 [08:05]

1. 당선에 바짝 다가선 바이든…트럼프는 소송전 돌입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선거인단 16명)과 위스콘신(10명)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앞으로 6~17명의 선거인단을 더 확보하면 대선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당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대통령직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 누리집도 미리 개설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조지아주를 상대로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개표 막판에 결과가 뒤집힌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내가 지난밤에 이기고 있었는데, 깜짝 투표 더미를 개표할수록 마술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승자 확정이 늦어지며 미국 내 혼란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양쪽 지지자들은 각각 ‘개표 진행’과 ‘개표 중단’을 주장하며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일부 무장한 채 선관위까지 행진했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바이든 지지자 수백명이 고속도로를 점거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시위대가 유리창을 깨는 등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해 주방위군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2. 청와대 “미 대선 결과 어떻든, 한-미 동맹 굳건하게 유지”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5일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계속 유지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들어설 미국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외교부는 미국 대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선 동향 그리고 가능한 결과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해 왔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비를 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가꿔온 소통 채널이 양쪽에 다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의 외교·통상 정책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며 “최대한 빨리 미국 의회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의원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정책에 관해서는 “미국에 어떤 행정부가 들어서도 우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추미애 “검찰의 원전수사는 정치인 총장의 정부 흔들기”…서울중앙지검, 윤 총장 부인 고발 사건 반부패부에 배당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과정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가 볼 때 권력형 비리가 아니고,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문제”라며 “정치인 총장이 정부를 공격하고 흔들기 위해 편파, 과잉수사를 하거나 청와대 압수수색 수십 회를 하는 등 이런 것들이 상당히 민주적 시스템을 공격, 붕괴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에 대해 “올해 94억원을 일괄 수령해 임의로 집행했다”며 “총장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장관은 또 “이번에 판결이 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이명박 전 대통령 사건을 보더라도 현재 검찰 지휘부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며 “검찰이 스스로 사과하지 않으면 사과하게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의혹을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용환)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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