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과 ‘세상에 부럼없어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00:20]

김정은 위원장과 ‘세상에 부럼없어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11/10 [00:20]

북에는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는 1961년 만들어진 노래이다. 북에서는 이 노래에 대해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첫 기슭에서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삶의 주제가로 끝없이 울려 퍼지는 한편의 노래”이며  “이 땅에서 나서 자라는 우리의 귀여운 아이들이 제일 많이 부르는 노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부르며 구절구절 마음속에 뚜렷이 새기고 사는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북은 2016년 5월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이 노래에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을 수여 했다. 당시 북은 이 노래가 “수령을 아버지로 모시고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 조국의 참모습과 당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상을 격조 높이 구가한 영원한 수령송가이며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노래, 사회주의 찬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북에서 어린이들에 관련된 행사 그리고 어린이들 관련한 건물에는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입구  

 

북의 어린이들 관련한 건물 중에서 대표적인 명소 중의 하나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이하 야영소)이다. 

 

북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문설주를 비롯해 국체친선소년회관 무대 위에도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구호가 걸려 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야영소를 새로 개건한 2014년 5월 2일 준공식에 참석해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야영소 준공을 축하하는 모란봉악단의 공연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관람하기도 했다. 

 

그런데 원래 야영소 입구 문설주나 국제친선소년회관의 무대 위에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구호가 걸려 있지 않았다고 한다. 

 

야영소에 ‘세상에 부럼없어라!’구호가 걸린 사연을 최근 북 매체 룡남산이 ‘하나의 구호에 비낀 숭고한 사랑의 세계’라는 기사를 통해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2014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야영소를 현지지도 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야영소 문설주에는 ‘지덕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건설을 맡은 일꾼들이 토론 끝에 청소년들이 ‘사회주의 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나기 위해서 반드시 겸비해야 할 풍모를 의미하는 ‘지덕체’를 넣었던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날 야영소를 돌아보면서 만족해하다가 문설주에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써넣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야영소 국제친선소년회관을 돌아보면서도 무대 위에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넣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 구호를 보기만 하여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가슴 뜨겁게 안겨 온다”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왜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구호를 넣자고 제안했을까?

 

이에 대해 매체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날 야영소의 사무실 청사 앞에 이르시어 청사 우에(위에) 붙인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었습니다. 저 구호가 제일 좋다.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 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다.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 …”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의 “숭고한 인민관, 후대관”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 

 

매체는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결사분투할 각오를 안으시고 역사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헌신과 노고에 의하여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랫소리가 더 높이 울려 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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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쪽동포들살만한사회아니겟나 ~ 2020/11/14 [16:31] 수정 | 삭제
  • 삐딱하게북녁을바라보는-인간쓰레기새/끼들은-무상교육/무상주택/무상의료시스템이배알이꼴려-왜곡하고비하하는데열중하는-인간망종들아니겟나~~그런새/끼들은-약이라도처먹고-스스로뒤져라 ~~~
  • 천국은 있드냐? 2020/11/10 [08:12] 수정 | 삭제
  • 평생살아도 가시적은 웃음은 있어도 마음에서 울어나 웃어본적은 없는것 같다 참으로 삭막하고 불행한 일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저먼 메아리로 들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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