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11월 16일

아침브리핑 | 기사입력 2020/11/16 [08:13]

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11월 16일

아침브리핑 | 입력 : 2020/11/16 [08:13]

1. 공수처장 추천위, 후보 선정 실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13일 공수처장 후보자 10명 가운데 최종후보 2명을 선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추천위는 회의 후 “후보자 추천을 위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후보자 추천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여당 쪽은 빠른 선정을 원했지만, 야당 쪽은 인사 검증을 위한 추가 자료들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쪽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회의 후 “신속론과 신중론 가운데 접점을 찾지 못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공수처장 인사청문회, 내년도 예산안 논의 등을 고려할 때 18일에 결론을 내지 못하면 일정상 (공수처의) 연내 출범이 쉽지 않다”며 “출범을 내년으로 미룰 수 없기 때문에 법 개정 등을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2. 한국 등 15개국, ‘세계 최대 FTA’ RCEP 가입 최종 서명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15개국 정상들은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알셉)에 서명했습니다. RCEP 참가국의 무역규모, 인구, 총생산(명목 GDP)은 전 세계의 30%가량을 차지합니다. RCEP은 가맹국 사이에서 관세 문턱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이뤄내자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RCEP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시피티피피)은 서로 대립적 또는 대결적인 관계가 아니라 보완적인 관계”라며 “우리는 미-중 대결의 관점이 아니고, 다자주의에 입각한 역내 자유무역 질서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RCEP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RCEP은 중국이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를 견제하기 위해 주도한 협상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CPTPP는 TPP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등 나머지 국가가 수정해 만든 협정입니다.

 

3. 미 대선 최종 집계, 바이든 선거인단 306명 확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3일 치른 미 대선에서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최종 집계됐습니다. 선거인단 232명을 얻는 데 그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74명을 더 확보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자는 이변이 없다면 다음달 14일 선거인단 투표 등을 거쳐 내년 1월20일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대선 불복 소송을 벌여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어느 행정부가 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14일 자신의 지지자 수천명이 참가한 워싱턴 대선 불복집회 현장을 지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참가자들을 독려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바이든 선생과 해리스 여사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미국 국내와 국제사회의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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