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BM을 향한 미국의 진퇴양난

강이슬 | 기사입력 2020/11/25 [09:50]

북 ICBM을 향한 미국의 진퇴양난

강이슬 | 입력 : 2020/11/25 [09:50]

▲ 조선노동당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북의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11월 18일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하 ICBM)과 관련한 흥미로운 기사 2개가 실렸습니다.

 

우선 오후 2시경에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CIA <북 ICBM 마지막 고리 풀었다... 미 본토 전역이 사정권>” (중앙일보 2020.11.18)

 

기사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ICBM이 대기권에 나갔다가 재진입을 하는 게 참 어려운 일로 이게 ICBM의 핵심이자 마지막 고리인데 북이 이 기술을 가졌다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2017년 겨울에 북이 화성-15형을 발사하고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지 2년 만에 미국이 언론에 공식적으로 그 성공을 인정한 셈입니다.

 

하긴 미국 입장에선 인정하기 힘든 사실이었을 겁니다.

 

이건 자신들이 북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자신들도 핵무기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아픈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미국이 그런대로 아픈 진실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나보다 하고 생각하던 참에 두 번째 기사가 떴습니다.

 

“미, 해상 요격 ICBM 격추 시험... 외신 <북 대응>” (연합뉴스 2020.11.18)

 

그동안은 지상에서 시험발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이지스함에서 발사해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기사에는 “국가 이름을 적시하진 않았지만, 북의 ICBM 위협에 대비한 것이라는 게 외신의 평가”라고 썼습니다.

 

결국 미국은 이 신나는 기사를 내보내자고 뼈 때리는 고백 기사를 먼저 내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계속 신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보통 ICBM을 격추하는 방법은 3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상승단계, 두 번째는 대기권 밖을 비행하는 중간단계, 마지막은 대기권 안으로 들어와 목표를 향해 내리꽂히는 종말단계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단계가 다 어렵다고 합니다.

 

그 어려움을 전문가들은 한마디로 “총알로 총알 맞추기”라고 말합니다.

 

기사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요격 미사일 종류가 SM-3 블록2A라는 것인데 이는 중간단계 격추를 목표로 하는 미사일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 SM-3 블록2A 요격시험이 실패를 거듭했다는 점, 그래서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점, 또 이번에 성공했다는데 정말 성공한 것인지 성공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단계에서 어떻게 성공했는지 등의 정보가 미흡한 점이 미심쩍습니다.

 

자기가 쏘고 자기가 맞추는 게 정말 제대로 된 시험인지도 의심스럽지만, 미국은 그동안 그런 시험에서도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북은 고정된 미사일 발사대가 아니라 트럭에 ICBM을 싣고 다니다가 알 수 없는 시간에 알 수 없는 장소에서 쏩니다.

 

이걸 맞출 수 있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중간단계는 진짜 탄두와 가짜 탄두를 구별하기가 어려워서 요격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험은 2년 전 발사된 화성-15형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을 텐데 지난 10월 열병식에 그것보다 훨씬 큰 “괴물”(멀리사 해넘 스탠퍼드대 열린핵네트워크 연구원), “지구상에서 가장 큰 미사일”(미 국익연구소 해리 카지아니스국장)이 등장했으니 미국 입장으로선 참으로 난처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이 괴물 ICBM과 미국의 미니트맨3를 비교해놓은 그림이 있는데 길이와 직경을 비교해보면 24m-2.5m와 18m-1.7m로 차이가 현저합니다.

 

미국이 이번에 가상으로 쏘아 올려 격추시킨 것이 기껏해야 미니트맨3급일 텐데 ‘괴물’을 상대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아무튼 미국이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것을 보면 북의 미사일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입니다.

 

북이 정말 미사일을 쏠 나라라고 여기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이 정말로 평화를 지키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북과 서로 평화를 약속하고 신뢰를 쌓으며 함께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빠른 평화의 지름길입니다.

 

또 이 미사일방어무기에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고 하는데 북미관계가 평화관계로 전환된다면 이 돈을 현재 경제난으로 허덕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이 요격해야 할 것은 북의 미사일이 아니라 자신들의 대북 적대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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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연구하는것 그만 끝내라 2020/11/26 [07:26] 수정 | 삭제
  • 북 icbm을 향한 미국의 진퇴양난이라?
    뭐 이런거라면 미국이 북한한테 이젠 전쟁 안하겠다고 항복하면 되겠네요
    미국이 icbm 미사일 켝추시키는 연구도 안해도 되고요
    그리고 북한도 잘못 생각을 했네요
    icbm을 만들었으면 공개하지말고 불시에 공격을 했으며는 모든것이 끝났을 텐데...
  • 약장수가 약을 잘못 먹으면 2020/11/25 [19:30] 수정 | 삭제
  • ▶ 트럼프는 지가 당선(사실은 도둑질)될 때 오른 주가에 대해 자기 당선 때문에 그렇다고 하고, 남이 당선되어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30,000선을 돌파해도 지가 잘해서 그렇게 됐다고 자랑질한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을 때 털어먹기 위해 29,569까지 올린 다우존스 주가지수를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11,355(대폭락 당시 주가지수 18,213)나 털어먹었다.

    ▶ 그 후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도 하고 266,000명이 죽고 13,000,000명이 지옥행 티켓을 받아 골골거리고, 2/4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33%나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뭐가 좋아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다시 30,000을 돌파했겠냐? 부양책을 실시한다며 위조 달러 같은 달러를 3조나 뿌리니 그 돈이 주식시장을 도박판으로 만들어 미친 듯 올라간 거 아니겠어? 그것도 부족해 추가로 2조 달러를 더 뿌리려고 지랄을 떨고 있다.

    ▶ 트럼프는 자신이 자랑하는 '거래의 기술'을 국민을 향해 사용하다가 대선에서 낙선했다. 그가 말하는 거래의 기술은 한마디로 국민을 희롱한 것이다. 희롱당한 미국인은 그를 가차없이 해고시켰다. 이 어설픈 거래의 기술 때문에 그가 낙선한 걸 아직도 모르고 있다.

    1. 경기부양안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내가 승리하면 대규모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것이니 나에게 투표해 달라.
    2. 민주당과 경기부양책 협상을 재개했다. 항공산업지원금 250억 달러 승인을 촉구하며, 국민 1인당 1,200달러 지원금 지급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
    3. 부양안 규모를 1조 6,000억 달러(1,800조 원)에서 1조 8,000억 달러(2,160조 원)로 늘릴 수 있다.
    4. 1조 8,000억 달러 이상으로 부양안 규모를 늘릴 수 있다.
    5.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 "선거 후에 그동안 본 적 없는 최고의 경기부양책을 갖게 될 것이다. 대선 전에 부양책은 없다. 다시 강조하지만, 내가 당선되지 않으면 부양책은 모른다"
  • 완전히 검증할 필요 없이 불가역적인 확인 방법 2020/11/25 [16:24] 수정 | 삭제
  • ▶ SM-3 블록 2A가 조선의 신형 ICBM을 요격하는지 못하는지 알아보려면 실탄을 직접 맨해튼과 워싱턴 D.C.를 향해 발사해 보면 안다. 신형 ICBM의 생산이 순조로우면 아낄 것 없이 200개 대도시를 향해 불시에 발사해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특히, 워싱턴 D.C.는 코로나19 발원과 창궐을 방치하고 전 세계에 살포한 소굴이니 지체 없이 치워버려야 한다. 그곳에는 코로나19를 탄생시키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포르노 배우나 플레이보이 모델과 씩씩거리고 창녀와 오줌싸기 놀이를 한 숙주가 산다.

    ▶ 미국에는 정부도 기업도 개인도 전부 빚쟁이들이고 그 규모도 세계적 1위다. 윤전기를 돌려 달러를 찍어내고 이 달러로 별의별 무기를 생산해 지구촌을 위협하고, 침략해서 죽이고 파괴하고 약탈까지 하고, 무기를 팔아서 돈벌이도 한다. 즉, 사기꾼, 양아치, 침략자, 강도, 시정잡배 등 불리는 단어가 다양하고, 그렇게 살다 보니 대통령이 될 인물(도둑질이긴 하지만)도 백주대로에서 엉덩이를 까고 선량한 여성을 강간한다고 씩씩거리니 대가리가 숙제도 할 줄 모르는 똥개나 구더기 수준이라 요격미사일을 제대로 만들 리 만무하다.

    ▶ 백악관 수괴와 미 행정부 꼬봉은 자국은 물론 세상을 털어먹는 도둑넘 집단이다. 대선에서 골로 갈 줄 알고 막판에 은행업 면허 10건을 내주고 엄청나게 챙겨 먹었다. 부자 감세, 국경 장벽(철강재) 설치, 철강 및 알루미늄 등 보복관세 부과, 중국을 향한 보복관세 부과, 중국 화웨이 5G 제품 불매 협박, 홍콩 소요 지원, 대만 무기 판매, 한미 FTA 및 나프타 재협상, 이스라엘 골란고원 영토인정, 예루살렘 수도 인정 및 미 대사관 이전,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인정, 사우디 왕세자의 카슈끄지 암살사건 묵인, 국방비 등 예산 증액, 주가 대폭락, 코로나19 부양책, 여러 국제기구를 탈퇴하고 예산 전용, 대선 불복 소송 변호사 비용, 코로나19 치료제 약장수, 제재로 외국인(정부, 기업, 개인) 예금 동결, 해외 주둔 미군의 마약 생산 및 판매 비호와 시리아 원유 도둑질 등은 전부 떼돈을 삥쳐 먹는 일이다.

    ▶ 임기 중에 이런 지랄만 떨었으니 중국계, 한국계, 캐나다 및 멕시코계, 아랍계와 이슬람계 미국인, 주식 투자자, 코로나19 사망자 가족과 확진자 등이 이런 종자를 찍어줄 리 만무하고, 특히, 이런 종자는 절대 살려둬선 안 되니 조선 국내법을 적용해 출동한 특수부대 핵 배낭으로 모조리 즉결 처형하거나, 따끈따끈한 신형 ICBM을 워싱턴 D.C.에 발사해 그넘들을 한꺼번에 처단해야 한다. 굳이 저승에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2억 도의 저승불로 다스릴 수 있다. 조선 신형 ICBM도 사용하지 않으면 미국 ICBM처럼 녹슬어 고철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 크리스마스에 더 추워질 워싱턴 D.C.를 한순간이라도 화끈하게 해주는 일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 될 것이다.
  • doom 2020/11/25 [12:03] 수정 | 삭제
  • 북ICBM관련 흥미로운 해설에 감사. 미국이 북한과 친선.평화관계를 갖기는 요격(SM-3)성공만큼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지요. 그 거대한 중국의 공산화를 막으려 무진노력(무제한군비.예산.인력지원)했으나 실패한데이어..북한과의 6.25 휴전(승리못함)으로 인해..자존심상한 미군부/정보계는 아시아에대한 오랜 PARANOIA(피해망상증: 일본,남한만빼고, 아시아인은 원래 사회주의적 족속..)에 젖어있죠. 중국북한과 결코 함께갈수없다는 미국적신념(혐오)이 깨어져야..
  • 꼬레아을 찾자 2020/11/25 [11:03] 수정 | 삭제
  • 미국은 북한과 적대관계가 아니라 친구관계로 해서 전쟁과 적대관계가 아니라 친선 우주로 발전 으로 가면 되는데 북한이란 나라가 워낙 덩치가 작은 나라이다 보니 아마 미국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기 때문일것이니다 그라고 보니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잘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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