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천연기념물 ‘보통강약수’, 건강증진에 좋은 성분 풍부”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18:32]

북 “천연기념물 ‘보통강약수’, 건강증진에 좋은 성분 풍부”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1/25 [18:32]

▲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25일 “용출량이 풍부하고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는 보통강약수는 유정한 맛과 우수한 치료 효과로 하여 국보적 가치를 가지는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등록되었다”라고 소개했다.  


북이 지난 8월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평양의 보통강구역 봉화동에 있는 ‘보통강약수’를 홍보하고 나섰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25일 “용출량이 풍부하고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는 보통강약수는 유정한 맛과 우수한 치료 효과로 하여 국보적 가치를 가지는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등록되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지난 4월 평양시인민위원회와 보통강구역 인민위원회의 일꾼들은 수십 년 전에 소문이 났던 보통강약수를 되살릴 수 없겠는가 하는 문제를 토의하고 보통강약수를 찾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다”라며 “하지만 정확한 용출구를 찾는 일은 결코 헐치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며칠을 두고 고심하던 그들은 드디어 어느 한 노인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위치를 확정하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용출량이 풍부한 약수를 찾게 되었다”라며 “약수를 찾은 구역인민위원회의 일꾼들은 지체 없이 주변 지대를 정리하고 한 달 남짓한 기간에 보통강약수를 봉사하는 아담한 건물을 일떠세웠으며 봉사에 필요한 설비들을 그쯘히(충분히) 갖추어놓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보통강약수에는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 있으며 특히 다른 약수에 없는 희유금속(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도 포함된 것으로 하여 그 약리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라고 소개했다.

 

매체 설명에 따르면 보통강약수는 염소와 탄산수소, 나트륨 이온이 주성분인 약알칼리성 약수로서 pH는 약 7.9, 광물질 함량은 200mg/L, 하루 용출량은 72㎥이다. 온도는 사계절 12~14℃이다.

 

보통강약수는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소대장염 등 소화기계통의 질병과 당뇨병, 간질환을 비롯한 물질대사계통의 질병, 고혈압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으며, 여러 가지 피부성 질병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체중의 60~70%를 차지하는 체액이 산성화되는 것은 산성식품의 과다 섭취와 스트레스 그리고 조직 세포의 산소 부족이 주요 원인이 되는데, 알칼리수는 산성 노폐물을 혈액 속에 녹기 쉬운 중성 물질로 변화시킨다.

 

황봉호 평양시민족유산보존사 연구사는 “북에는 160여곳의 약수터가 있지만 염천은 5곳 밖에 되지 않는데 그중 하나가 보통강약수”라고 전했다.

 

북 매체 메아리도 이날 “보통강약수에 대한 사람들의 호평은 대단하다”라며 “지금 이 약수를 마셔본 평양시민들 속에서는 약수를 마신 후로부터 소화가 잘되고 입맛이 당긴다, 혈압이 안정되고 혈기가 왕성해졌다, 피부병도 치료하였다고 하면서 약수에 대한 찬사가 울려 나오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보통강약수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