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 검덕지구 2,300여 세대 주택 새로 건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27 [11:09]

[사진] 북 검덕지구 2,300여 세대 주택 새로 건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1/27 [11:09]

▲ 북이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2,300여 세대 주택을 새로 짓고 입주 모임을 진행한 소식을 35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2020.11.27. 조선중앙통신)   

 

 

 

 

 

 

 

 

 

 

 

“노은산 72 고갯길 넘으며 자재보장”

 

북이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2,300여 세대 주택을 새로 짓고 입주 모임을 진행한 소식을 3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사회주의 선경 마을들이 솟아났다”라며 “자연의 대재앙으로 모든 것이 탕수에 잠기고 돌무지 밑에 묻혀 집주인들마저 제집을 알아볼 수 없었던 검덕땅, 혹심한 피해 흔적이 역력하던 산악협곡에 지금은 현대적인 문화주택들로 어디 가나 황홀경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단천시 사오동, 선광동, 전진2동, 증산리, 대흥2동, 운천리, 백금산동, 포거동, 새복동 등에 2,300여 세대의 단층, 소층, 다층 살림집(주택)과 공공건물, 공원이 번듯하게 꾸려져 검덕지구에 들이닥쳤던 화가 복으로 전환되었다”라고 밝혔다.

 

통신은 “검덕 땅의 전변은 나라의 맏아들인 우리 노동계급을 아끼고 위하시는 김정은 동지의 불같은 사랑과 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우리 당의 걱정과 인민의 아픔을 충성과 애국의 피와 땀으로 도맡아 가셔주는 인민군대의 투쟁 정신, 투쟁 본때가 낳은 귀중한 성과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검덕지구의) 광산마을들에서는 살림집 입사(입주) 모임에 이어 새집들이가 진행되었다”라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동지,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봉영 동지, 함경남도당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학 동지, 관계 부문 일꾼들과 건설에 참가한 부대 지휘관들이 새집에 입사하는 가정들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축하해주었다”라고 전했다.

 

통신은 검덕지구 수해복구 건설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신은 “수백 리 계곡마다에 나부끼는 붉은 기의 숲과 굽이치는 불의 대하, 진감하는 돌격의 함성, 방송차, 예술선전대, 군악 중대와 소대들의 격동적인 화선 선전, 화선 선동으로 검덕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었다”라며 “‘땀은 우리가, 향락은 인민이’, ‘200%는 성차지 않다’, ‘〈합격도장〉은 인민들로부터’ 등의 글발과 위훈 창조의 새 소식들로 시간마다 새로워지는 전투 속보들, 시간을 다투며 키돋움하는 경쟁도표들은 군인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분출시켰다”라고 전했다.

 

통신은 “공사일정계획 자체가 주어진 조건을 타산하여 세워진 것이 아니라 당이 정해준 시간을 목표로 설정되었다”라며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살림집 총공사량의 60%계선을 돌파하는 혁혁한 전과를 이룩하였다”라며 “빗물에 젖고 땀에 얼룩진 전투일지의 갈피마다에는 내딛는 자욱 자욱이 절벽과 싸움, 거대한 돌바다와의 혈투였던 시련의 순간들, 수호자들의 무한한 헌신성과 대중적 영웅주의의 산 화폭들이 역력히 새겨졌다”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특히 “누가 알아주길 바라서 떠난 길이였다면, 조금이나마 대가를 바라고 시작한 전투였다면 우리는 끝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조선인민군 수첩에 쓰인 글귀를 인용하면서 “나라가 힘들고 인민들이 상처를 입었을 때 돌격대로 나서서 당의 고충, 인민의 아픔을 덜어주는 것을 사명으로, 본분으로 하는 우리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의 진 모습이 비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통신에 따르면 수해복구에 힘쓴 건설자들은 운송수단이 끊긴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건설 자재를 등에 지고 가파른 산길을 올랐으며, 수송 차량으로 좁고 험한 노은산의 72 고갯길을 하루에도 몇 번씩 넘나들며 건설자재들을 보장했다고 한다.

 

통신은 “산사태에 묻힌 철길 노반(기반시설)을 복구하던 나날 돌무지 속에서 찾아낸 강냉이 이삭들을 보물처럼 모아 200여 개나 되는 이삭 마대들을 안고 주변 농장의 탈곡장으로 찾아온 병사들도 있”었으며 “이번 피해복구건설대상은 아니었지만 허물어진 집도, 인민들이 채 짓지 못한 집도 다 맡아 지어주자는 일념 밑에 일떠세운 사오동지구의 ‘미남자’ 7층 살림집에도 군인 건설자들의 진정이 깃들어 있다”라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태양열 가로등이 설치된 주택 거리와 도시의 ‘황홀한 야경’을 떠올리듯 밤의 거리 풍경도 담겼다.

 

특히 장작이 쌓여 있는 주방 내부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시골집의 아궁이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풍경을 연상케 한다.

 

▲ 조선중앙통신이 27일 공개한 사진에는 태양열 가로등이 설치된 주택 거리와 도시의 ‘황홀한 야경’을 떠올리듯 밤의 거리 풍경도 담겼다.  

 

 

▲ 장작이 쌓여 있는 주방 내부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시골집의 아궁이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풍경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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