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11. ‘쥐어 주다’와 ‘쥐여 주다’

편집국 | 기사입력 2021/01/15 [10:55]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11. ‘쥐어 주다’와 ‘쥐여 주다’

편집국 | 입력 : 2021/01/15 [10:55]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는 우리말과 우리글 중에서 자주 하는 실수를 찾아 고쳐, 말과 글을 올바르게 쓰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편집국)

 

▲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편집국

 

11. ‘쥐어 주다’와 ‘쥐여 주다’

 

“그가 내 손에 칼을 쥐어 주었다”, “그가 내 손에 칼을 쥐여 주었다”

 

위 두 문장에서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

 

정답은 “그가 내 손에 칼을 쥐여 주었다”가 맞습니다.

 

‘쥐어 주다’와 ‘쥐여 주다’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쥐는 행위’를 하는 사람, 즉 행위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군가가 직접 ‘쥐는 행위’를 하는 것이면 ‘쥐어 주다’로 쓰고,  ‘남이 무엇을 쥐게끔’ 시키는 것이면 ‘쥐여 주다로’로 써야 합니다. 

 

‘쥐어 주다’의 예시

 

“그는 말고삐를 쥐었다”

“그는 최고 권력을 손에 쥐었다”

 

‘쥐여 주다’의 예시

 

“그가 우는 아이의 손에 사탕을 쥐여 주며 울음을 달랬다”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고 권력을 쥐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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