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조선일보 폐간과 언론개혁을 위한 집중 행동에 들어간다.
광화문촛불연대는 17일 ‘조선일보 폐간과 언론개혁 실현을 위한 광화문촛불연대 호소문’에서 2월 19일부터 조선일보 창간일인 3월 5일까지를 ‘조선일보폐간 언론개혁촉구 촛불시민행동주간’으로 정하고 화상기자회견, 청와대청원, 온오프라인 1인 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화문촛불연대는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고서야 비로소 친일청산, 적폐청산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광화문촛불연대는 “촛불개혁을 계속 전진시켜 나가려면 적폐들의 나팔수인 조선일보와 수구언론들을 기필코 제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광화문촛불연대는 집중 행동의 첫 시작일인 오는 19일 기자회견에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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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폐간과 언론개혁 실현을 위한 광화문촛불연대 호소문
곧 있을 3월 5일은 조선일보 창간일이다. 올해로 창간 101년이 된다.
조선일보는 스스로를 '1등 신문'이라 부르며 안하무인격으로 행세하지만, 국민들은 반민족친일신문 조선일보를 보며 치를 떨고 있다.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 폐간하자!
일제에 부역한 것도 모자라 일제의 침략전쟁에 우리 젊은이들을 내모는 데 앞장섰던 조선일보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죄한 적이 없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우리나라에서 친일파를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라며 조선일보 주필이란 자가 사설을 써대고 있으니 이를 보는 국민들은 황당할 따름이다.
일제 패망 이후에도 조선일보의 친일매국행각은 끝없이 이어졌다. 조선일보는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에 충성하며 수구적폐언론의 중심으로 지금껏 자리 잡고 있으니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고서야 비로소 친일청산, 적폐청산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검언유착, 정언유착, 받아쓰기언론 조선일보 폐간하자!
“매국노 기레기들의 중상모략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작년 9월 서초동을 밝힌 촛불국민들은 검찰적폐, 언론적폐 청산을 목 놓아 외쳤다. 노무현 대통령, 세월호, 조국 사건, 코로나 보도 등 조선일보와 적폐언론들의 가짜뉴스, 편파과장왜곡보도는 도를 넘은 지 오래다. 저들의 가짜뉴스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가족이 해체되는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위협받는 끔찍한 지경에 이르게 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전 세계 언론 신뢰도에서 우리나라가 4년 연속 꼴찌라는 치욕적인 결과를 놓고 보더라도 언론적폐청산은 시급히 달성해야 할 시대적 과제다.
국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국회에서 구체적인 언론개혁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지금이 기회다. 조선일보와 적폐언론들이 촛불개혁과제를 사사건건 발목 잡으며 방해했던 건 한두 번이 아니다. 촛불개혁을 계속 전진시켜 나가려면 적폐들의 나팔수인 조선일보와 수구언론들을 기필코 제압해야 한다.
광화문촛불연대는 2월 19일부터 조선일보 창간일인 3월 5일까지를 ‘조선일보폐간 언론개혁촉구 촛불시민행동주간’으로 정하고 화상기자회견, 청와대청원, 온오프라인 1인 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월 19일 줌(zoom)과 유튜브로 생중계될 <조선일보폐간 언론개혁촉구 촛불시민화상기자회견>과 3월 5일 서울,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될 <조선일보 폐간 행동의 날>에 많은 참여와 지지, 성원을 호소드린다.
특히 2월 19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화상기자회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기자회견에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분들은 조선일보 폐간, 언론개혁 등의 내용으로 피켓을 준비해 참여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친일적폐언론 조선일보 폐간은 국민의 명령이다.
조선일보폐간, 언론적폐청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
2021년 2월 17일 광화문촛불연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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