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동화 백성공주] 윤석열 장모 사건 또 터졌다! 납골당 사업 편취 사건 정리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0:12]

[정치동화 백성공주] 윤석열 장모 사건 또 터졌다! 납골당 사업 편취 사건 정리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2/26 [10:12]

 

*옛날 옛적에 백성공주와 정치못난이가 살고 있었어요. 

 

정치못난이- 백성공주야, 아니 요즘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뉴스에 통 안 나오잖아? 그래서 내심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윤석열 장모가 뉴스에 나왔더라.

 

백성공주- 윤석열 장모는 진짜 돈에 환장한 상습사기꾼인 것 같아. 윤석열 장모 사건만 몇 개니?

 

정치못난이- 이번엔 기사를 보니까 뭐라더라. ‘수천억 납골당 편취’ 의혹이 있다더라고?

 

백성공주- 그래, 경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는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보완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더라.

 

정치못난이- 그렇구나. 이건 도대체 무슨 사건이야?

 

백성공주- 납골당 사업권 편취 사건이 뭐냐면 이 사건의 피해자인 노덕봉 씨가 2005년에 경기도 양주에서 납골당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이 사업권을 윤석열 장모 일당에게 홀라당 빼앗긴 사건을 말하는 거야. 

 

정치못난이- 뭐야 뭐야? 이거 흥미진진한데?

 

백성공주- 흥미진진하다니. 네가 피해자였어 봐.  피눈물이 날걸? 하여튼, 하나씩 설명하자면 노덕봉 씨는 양주에서 납골당 사업을 하려고 했어. 이 납골당 사업 평가액이 최대 1.890억 원이나 됐대.

 

정치못난이- 1,890억 원? 대박이군! 대박이야!

 

백성공주- 그래서 윤석열 장모가 눈독을 들인 것 같아. 하여튼 노덕봉 씨는 시행사도 차려서 사업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어.

 

정치못난이- 무슨 문제가 생겼는데?

 

백성공주- 자세히 설명하면 복잡한데 간단히 말하면 노덕봉 씨가 사업을 추진하다 신안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나중에 신안저축은행이 노덕봉 씨의 사업권을 빼앗으려고 하니 마니 이런 거야.

 

정치못난이- 잠깐.. 신안저축은행? 뭔가 낯이 익은데?

 

백성공주- 오 눈썰미가 있는데? 신안저축은행은 윤석열 장모가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바로 그 은행이야. 윤석열 장모가 자기네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는데도 신안저축은행은 윤석열 장모에게 아무런 법적 책임도 묻지 않더라고. 그리고 신안저축은행은 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전시회에도 지속해서 후원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이 은행은 아무래도 윤석열 장모랑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아.

 

정치못난이- 그렇구나. 어쨌든 그래서?

 

백성공주-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사건이 진행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면서 김 씨란 사람이 노덕봉 씨에게 접근했대. 윤석열 검사에게 말해서 사업권을 되찾아 주겠다며 접근했다는 거야. 그리고 윤석열 장모를 소개시켜줬대.

 

정치못난이- 오, 여기서 윤석열 장모가 등장하는구나!

 

백성공주- 맞아. 노덕봉 씨는 김 씨와 윤석열 장모를 믿고 도움을 받아 사업권을 지키려고 했어. 주식을 윤석열 장모의 명의로 돌려놓기도 하고 김 씨를 시행사의 공동대표로 임명해주기도 했지. 그런데, 김 씨가 공동대표가 되자마자 돌변했다는 거야.

 

정치못난이- 헐? 배신했구나!?

 

백성공주- 그래, 김 씨가 노덕봉 씨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노덕봉 씨를 쫓아낸 거야.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서 노덕봉 씨를 대표이사 및 이사에서 해임해버린 거지.

 

정치못난이-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네. 아니, 이야기가 무척 흥미진진하긴 한데 사실, 이건 다 노덕봉 씨 주장 아냐? 노덕봉 씨가 정당하게 해임된 걸 수도 있잖아.

 

백성공주- 그건 증거가 있어. 김 씨가 문서 조작을 했더라니까?

 

정치못난이- 문서조작을 했다고?

 

백성공주- 그래. 김 씨는 노덕봉 씨를 해임하기 위해서 노덕봉 씨가 가지고 있던 시행사 주식 30.4%를 김 씨의 측근이 소유한 주식인 것처럼 조작했대. 그리고 이 조작을 하기 위해서 이사회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열린 것처럼 의사록을 조작했고.

 

정치못난이- 흠, 그랬단 말이지. 그러면 의사록을 조작했다는 증거가 있어? 그게 없으면 노덕봉 씨 말을 믿을 수가 없잖아.

 

백성공주- 물론 증거가 있지. 이 회사의 의사록을 보면 2016년 10월에 열린 회의에 시행사의 공동대표이사였던 사람이 회의에 참석한 거로 되어 있는데 사실 그 사람은 그때 캄보디아에 있었대. 캄보디아에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열린 이사회에 어떻게 참여하니? 

 

정치못난이- 헐, 그러니까 이때 회의가 열렸다는 말은?

 

백성공주- 가짜라는 거지. 이 의사록 자체가 가짜인 거라고.

 

정치못난이- 헉.. 그러면 뭐야. 정말로 사업권을 빼앗으려고 ‘작업’을 건 게 사실이란 말이야? 영화에서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진짜 대박이네.

 

백성공주- 그렇지?

 

정치못난이- 그런데, 여기서 윤석열 장모는 어떤 일을 한 거야?

 

백성공주- 김 씨가 노덕봉 씨를 해임할 때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게 윤석열 장모야.  노덕봉 씨는 경영권 방어를 하기 위한 과정에서 윤석열 장모를 믿고 윤석열 장모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신탁해 놓았어. 명의신탁이란 주식 소유자 명의를 바꾸어놓는 거지.

 

정치못난이- 아.. 좀 복잡해지려고 하는데? 그러니까 노덕봉 씨가 윤석열 장모를 믿고 주식을 맡겨 놨다 이거지?

 

백성공주- 그래 맞아. 그런데, 윤석열 장모는 명의신탁 받은 주식을 김 씨에게 넘긴 거지. 김 씨는 그 주식을 밑천으로 해서 노덕봉 씨를 해임하는 데 성공한 거야. 그래서 노덕봉 씨는 윤석열 장모를 ‘명의신탁 받은 주식을 불법으로 양도했다’라는 혐의로 고발한 거고.

 

정치못난이- 자기 주식도 아닌데 넘겨 버려서 노덕봉 씨의 사업권을 빼앗았다는 거구나?

 

백성공주- 구체적인 혐의는 그런 건데 애초에 이 ‘작업’을 주도한 게 윤석열 장모인 것 같아. 납골당 사업 투자 피해자였던 한 투자자는 “최 씨가 2008년부터 납골당 사업을 탐냈다. 시공사 대표와 사업을 경매로 나눠 먹자며 30억 원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대출받는 것을 방해해 사업이 중단되면 이를 헐값에 먹으려는 계획이었다”라면서 윤석열 장모가 처음부터 납골당 사업을 빼앗으려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고.

 

정치못난이- 와, 윤석열 장모는 진짜 돈에 환장한 것 같아. 좀 적당히 해야 검사 사위가 보호도 해주지. 한두 건도 아니니까 보호해주기도 쉽지 않겠네.

 

백성공주- 그러니까 윤석열이 검찰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발악을 하는 거지. 검사와 검사 가족은 얼마든지 사기를 치고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니잖아? 그러니까 검찰개혁도 완수해야 하고 공수처도 설치해서 고위공직자를 수사하고 처벌하려 하는 거지. 알겠니? 검찰개혁을 바라는 백성의 목소리를 들으란 말이야!

 

*윤석열은 무슨 치외법권에서 살고 있나요? 아무리 죄를 지어도 처벌받질 않네요. 윤석열을 반드시 처벌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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