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2020년 ‘인민경제계획’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한 단위들에 ‘공동순회우승기’와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북이 시상하기로 한 단위에는 주력부문인 전력·석탄·공장·기업소가 대거 포함됐다.
노동신문은 이날 공장과 기업소 등의 204개 단위를 공개했다.
전력 부문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순천화력발전소 등이, 석탄 부문에서는 2.8직동청년탄광·자강도공급탄광 등이 포함됐다.
대동강맥주공장·평양곡산공장·평양기초식품공장·민들레학습공장·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보통강신발공장·평양신발공장·평양구두공장·평양양말공장 등의 소비품 생산 관련 공장도 포함됐다.
한편 북은 2019년 모범 단위로 공장·기업소 등의 308개 단위에 공동순회우승기와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