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국군의 무기도입...“북 겨냥한 군사적 대결기도”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16:33]

북, 한국군의 무기도입...“북 겨냥한 군사적 대결기도”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4/19 [16:33]

 북이 한국군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북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8일 방위사업청의 무기 확보 계획을 언급하며 “최근 남조선에서 날로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무력증강 책동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사태로 하여 남조선에서 경제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생계가 막막한 주민들의 원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때에 남조선 군부가 북침 공격을 위한 첨단무장 장비개발 및 반입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기도의 뚜렷한 발로”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방위사업청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속에 칼을 품지 않았다면 굳이 남조선 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신형무기의 개발과 도입에 막대한 돈을 퍼부으면서까지 북침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민생은 아랑곳없이 무기구입에만 돈을 물 쓰듯 하고 있다’, ‘군비경쟁이 우려된다’ 등 남측의 민심을 전하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탕진하며 무력증강 책동에 매달리는 호전 세력들의 평화파괴 책동에 남조선의 각 계층 인민들이 분노를 터치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1일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과 신형 이지스 구축함 3척 건조, GPS 유도폭탄 부족량 확보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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