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대전환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서 온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5/23 [20:53]

남북관계 대전환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서 온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5/23 [20:53]

촛불전진은 23일 한미 양국이 남북·북미 합의를 존중한다면, 8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아래는 촛불전진 논평 전문이다.

 

---------아래-------------------

 

이제 한미연합훈련 중단으로 남북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양 정상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동의 믿음을 재확인하였고,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대화와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한미 양국이 남북 간, 북미 간 합의를 존중한다면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것으로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 정부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했던 것처럼 대화의 환경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남북대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대화를 성공시킨다면 북한과의 대화, 외교적 해법을 시도하고 있는 미국에게도 북미대화의 기회를 열어주고 인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북미대화가 필요하고 남북대화에 대한 지지까지 표명한 미국이 한국 정부의 남북대화 추진을 반대할 명분도 없다. 따라서 남북관계 회복의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제 남북대화 재개로 가는 길은 확연해졌고 한미연합훈련 중단이라는 대용단으로 돌파구를 여는 것은 한국 정부의 몫이 되었다. 남북관계 전환의 길을 가로막아 온 장애물은 거의 허물어지고 있으며 남북의 협력과 평화번영통일을 향한 국민의 열망은 뜨겁다.

 

두려움 없이 한 걸음을 내딛는다면 남북관계 대전환의 시간은 반드시 다가올 것이다.

 

2021.5.23.

촛불전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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