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해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 정부가 독도표기 삭제를 요구하자 오히려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다. ‘수용 불가’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라며 “독도는 우리(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도쿄 올림픽 불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 “일본이 지도 수정을 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올림픽에 참가했을 경우, 독도가 일본 땅임을 인정하는 꼴 아니냐”, “도쿄올림픽 불참해야 한다”라며 일본에 대한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은 6월 1일 오후 3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전범기 화형식을 진행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도쿄올림픽과 일본 정부 규탄한다”라고 외치며 일본 정부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화형식 참가자는 “일본이 얼마 전 도쿄올림픽에서 지도상에 독도를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전범기 사용도 이야기 하고 있다” “독도 지도 사용과 전범기 사용을 참을 수 없어 규탄의 발언, 그리고 전범기를 태우는 상징의식을 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정부 규탄한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올림픽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전범기를 태웠다.
한편, 종로경찰서는 전범기를 태운 대진연 회원 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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