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지저분한 대회 처음 봐”...국힘당 내분 지속될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11:45]

“이렇게 지저분한 대회 처음 봐”...국힘당 내분 지속될 것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6/08 [11:45]

국힘당 당 대표 선거가 진행 중이다.

 

국힘당은 당원 투표(70%)와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11일 당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가장 관심사는 당 대표 선거이다. 이른바 ‘이준석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이준석 바람’의 배경에는 국힘당이 ‘꼰대당’, ‘수구꼴통당’의 이미지를 벗어나야만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이준석이 국힘당 당 대표에 가장 근접해 보인다.

 

하지만 당 대표 선출이 근접해올수록 국힘당의 분열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준석·나경원·주호영이 서로 물고 뜯으며 싸우고 있다. 투표가 시작된 후 특정 후보를 겨냥한 비방문자가 발송돼 국힘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 

 

오죽했으면 홍문표 국힘당 대표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정치를 오래 했지만 이런 지저분한 네거티브 전당대회는 처음 본다”라며 “상대는 능력이 있니 없니, 친이·친박, 원군까지 동원하며 누구는 된다, 안 된다는 등 좀 조잡하다고 할까”라고 쓴맛을 다셨다.  

 

국힘당의 새로운 당 대표가 선출되어도 지금의 앙금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내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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