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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힘당은 자민당 한국지부인가

이선자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6/11 [22:43]

[부산] 국힘당은 자민당 한국지부인가

이선자 통신원 | 입력 : 2021/06/11 [22:43]

▲ 부산경남주권연대가 11일 오후 3시 국힘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독도 일본땅 주장에 도쿄올림픽 반대하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선자 통신원


부산경남주권연대(이하 부경주권연대)가 11일 오후 3시 국힘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독도 일본땅 주장에 도쿄올림픽 반대하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7일 부경주권연대는 국힘당 부산시당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하지만 4일이 지난 오늘까지 답변이 없어 부경주권연대 회원들이 국힘당 부산시당을 직접 방문한 것이다. 

 

국힘당 부산시당은 4일 전에 보낸 ‘공개질의서’를 오늘 현장에서 확인했고 전당대회로 하태경 시당위원장과 사무처장이 부재하다며 조직팀장이 면담에 나왔다. 그러나 면담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질의에도 즉답할 수 없다’라며 모든 답변을 거부했다. 

 

부경주권연대는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이 도쿄올림픽 불참에 대해 “도쿄올림픽 불참은 명분, 실리 모두 잃는 것이다. 국격만 떨어트린다”라는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조직팀장은 공개질의서를 부산시당과 중앙당에 전달하겠다며 공개질의서를 접수했다.  

 

▲ 부경주권연대 회원들은 국힘당 부산시당 조직팀장과 면담을 하며 국힘당의 도쿄올림픽 불참선언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 이선자 통신원

 

부경주권연대는 공개질의서에서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전범기 사용을 공식 허가한 것을 짚었다. 이어 ‘▲일본 정부에 대한 대응 ▲올림픽 불참에 대한 입장 ▲올림픽 불참 선언 촉구’ 등을 국힘당에 질의했다.  

 

면담을 마친 부경주권연대 회원들은 ‘국힘당을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부경주권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도쿄올림픽은 예전의 일반적인 올림픽과 다르다. 군국주의 부활과 독도 도발로 자기 잇속을 챙기려 하는 일본이다. 보이콧은 (일본에) 말리는 게 아니라 전 세계 안전과 평화를 위해 일본에 정의의 매를 드는 것”이라며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의 발언을 반박했다. 

 

또한 “국힘당은 일본 위안부 굴욕적 합의부터 자위대 행사에 참가하는 등 뿌리부터 친일본색에 찌든 반민족 매국정당, 친일적폐들이다. 국힘당은 토착왜구다. 국민의 요구에 반하는 정당은 필요 없다”라며 국힘당을 비판했다.  

 

부경주권연대는 국힘당 부산시당이 이후에도 공개질의서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다시 면담 요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

  

[기자회견문] 독도 일본 땅 주장에 도쿄올림픽 반대하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일본 정부는 다가오는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공식적으로 표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우리 정부는 공식 입장으로 항의했지만, 일본 정부는 수용 불가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독도를 영토로 표기한 사회교과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영사관 홈페이지에도 버젓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적어놓고, 독도침탈과 과거사 왜곡을 전면화한 일본, 국제사회의 평화와 인류애, 단합을 상징하는 올림픽의 본 취지를 잔뜩 흐린 일본의 죄질이 아주 불량하다.  

 

더 심각한 것은 영유권을 주장하며 독도를 침탈하고, 전범기 사용 또한 공식 허용하고 일본선수단의 유니폼을 전범기 문양으로 제작하는 행태를 보였다. 일본이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다. 올림픽을 이용해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범국가의 족쇄를 풀고 또다시 전쟁과 재침략으로 가려는 일본의 야욕도 드러났다. 

 

이런 일본 정부의 ‘독도 억지’ 만행에 대해 국회의원 132명은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고, 국민들의 67,6%가 도쿄올림픽 불참 촉구로 이어지며 각계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힘당 부산시당 하태경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보이콧 하는 것은 명분과 실리를 잃어 실력으로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이콧이 국격만 떨어지고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왕따가 된다, 이유가 어찌됐든 국제 스포츠계는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에 우리의 보이콧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고 “올림픽 보이콧은 일본의 악의적 도발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선수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반대한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은 일반적인 올림픽과 다르다. 군국주의 부활과 비열하게도 독도도발로 자기 잇속을 챙기려 하는 일본이다. 보이콧은 말리는 게 아니라, 올림픽 개최에 혈안이 되어있는 일본에 전 세계 안전과 평화를 위해 정의의 매를 드는 것이다. 

 

올림픽에 정치를 개입하지 말라는 IOC의 규칙은 이미 IOC 스스로가 독도문제에 대해 지난 평창올림픽과 달리 편파적으로 대응하며 깨진 논리가 되었다. 이에 더 이상 우리가 용인할 필요가 없다.

 

하태경 국힘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이 지점을 명확하게 알고 민의를 제대로 대변해야 할 것이다. 독도 영유권 주장과 더불어 전범기 공식사용에 대한 규탄과 함께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해야 할 것이다. 

 

국힘당 부산시당에 도쿄올림픽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지만, 이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이었다. 

 

국힘당은 자민당 한국지부인가? 

왜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을 연행하고, 일본의 독도강탈 만행에 규탄목소리를 전달하려는 대학생들을 칭찬해주지는 못할망정 경찰에 넘기고 연행을 하는가. 

 

일본 위안부 굴욕적 합의부터 자위대 행사에 참가하는 등 뿌리부터 친일 본색에 찌든 반민족 매국정당. 친일적폐들이다.  

국힘당은 토착왜구다. 

국민의 요구에 반하는 정당은 필요 없다. 

독도 일본 땅 주장하는 도쿄올림픽 반대하지 않는 토착왜구 국힘당 해체하라 !!

 

2021년 6월 11일  

부산경남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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