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복잡한 국제정세에서도 북중친선 줄기차게 이어질 것”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27 [10:55]

북한 “복잡한 국제정세에서도 북중친선 줄기차게 이어질 것”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6/27 [10:55]

북한이 ‘북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앞두고 중국과의 ‘뗄 수 없는 특수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북한은 26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글을 싣고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여 공고 발전되고 있는 조중친선’ 제목의 글에서 “조중친선협조관계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습근평 동지에 의하여 앞으로 더욱 공고 발전될 것이며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단결하고 협력하고 지지 성원하는 조중친선의 역사적 전통은 보다 줄기차게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오는 7월 11일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조약은 조중친선협조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 발전시킬 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 기초로 되었으며 연대와 세기를 이어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과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고 조선반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월은 흐르고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베이징에서 체결했다.

 

조약은 “(북중) 양국은 아시아와 세계 평화 그리고 양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한다.”(1조) 등의 총 7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2조에 양국은 “체결국에 대한 특정 국가의 침략을 방지”·“동맹국의 침략을 받을 경우 전쟁 상태로 바뀌는 즉시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 4조에 양국은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서로 협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북한은 특히 2018년 3월과 6월, 2019년 1월에 이뤄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방북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사회주의는 조중친선의 변함없는 핵이며 힘을 합쳐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어 나가는 여기에 그 어떤 국가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중친선의 불패성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시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국제 및 지역 정세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두 당, 두 나라 수뇌들께서는 친서와 축전을 교환하면서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했고 조중 친선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로 계속 힘있게 전진하도록 인도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은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중 3주년, 시진핑 주석 방북 2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동좌담회, 사진 전시회를 언급하며 “(좌담회, 전시회) 참가자들은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의 두터운 친분관계는 새 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떠받드는 굳건한 초석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조중관계를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되게 더욱 승화 발전시키려는 결심을 다지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 갈등 속에서 양국관계 강화를 강조한 구두친서를 교환(3월 23일 보도기준)한 바 있다. 최근에는 북중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중 3주년, 시진핑 주석 방북 2주년을 기념해 노동신문, 인민일보에 기고문을 실었으며, 공동좌담회(6월 21일)를 중국에서 열었다. 또한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6월 21일)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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