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 “경제문제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11:58]

김정은 총비서 “경제문제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6/30 [11:58]

▲ 북한이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직무태만행위를 신랄히 비판하고 간부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정은 총비서는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고 회의에서 강조했다.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직무태만행위를 신랄히 비판하고 간부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3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신문은 안건 토의에 앞서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라 조직기구적, 물질적 및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울데 대한 당의 중요결정집행을 태공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킨데 대하여서와 그로 하여 초래된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지적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는 “당대회와 당전원회의가 토의결정한 중대과업관철에 제동을 걸고 방해를 노는 중요인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기본장애물, 걸림돌이 무엇인가를 낱낱이 까밝히고 간부대열의 현 실태에 경종을 울리며 전당적인 집중투쟁, 연속투쟁의 서막을 열자는데 이번 회의의 진목적이 있다”라면서 본 회의에서 토의하게 될 안건들을 제기했다고 한다. 

 

신문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결정 집행에서 발로된 당 및 국가 간부들의 비당적 행위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을 데 대한 문제가 주요의정으로 토의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회의 보고자료에서 “전당의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믿음과 기대,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숭고한 책임과 사명을 저버리고 당결정과 국가적인 최중대과업수행을 태공한 일부 책임 간부들의 직무태만행위가 상세히 통보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에는 당중앙의 결정지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최대의 신중성을 기하면서 고심분투하지 않고 보신주의와 소극성에 사로잡혀 당의 전략적 구상 실현에 저애를 주고 주민생활 안정과 경제건설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내용이 신랄하게 분석되었다고 한다. 

 

토론에 참가한 사람들은 중요과업 관철에서 무지와 무능력, 무책임성을 보인 간부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했으며, 이들의 사상적 근원에 대해서도 당적 원칙에서 예리하게 분석비판했다고 한다. 

 

신문은 “토론자들은 당전원회의가 결정시달한 국가적인 정책을 왜곡 집행한 이들의 무능과 무책임한 일본새는 단순한 실무적과오가 아니라 당과 국가의 고충을 한 몸 내대고 맡아 풀겠다는 자각이 결여된 데로부터 산생된 극심한 태만, 태업행위라고 강하게 타매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회의에서는 당결정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불투명하고 패배주의에 빠져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지 않고 있는 중앙과 지방의 일부 일꾼들에 대한 자료통보가 있었으며 이들을 철저히 당적으로, 법적으로 검토조사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울 데 대한 결정이 승인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결론을 통해 “제8차 대회 이후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간부, 각급단위 일꾼들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부상되고 있다”라며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준엄할수록 간부대오를 정간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필요성과 우리 당의 간부정책의 중요개선 방향”을 언급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현시기 간부들의 고질적인 무책임성과 무능력이야말로 당정책 집행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혁명사업발전에 막대한 저해를 주는 주되는 제동기”라고 심각히 지적하면서 “간부들은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제고하고 비상한 책임감과 실무능력으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간부들이 자신의 정치실무적 자질을 제고하며 혁명적 사업작풍과 풍모를 소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고 당조직들에서 간부들에 대한 조직적통제와 교양을 강화하지 않으면 당결정 집행에서 견인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당의 중요정책과업들이 정확히 성사될 수 없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의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 당 간부정책을 다시금 연구고찰해야 할 필요성과 중요한 문제점들에 대하여 언급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우리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시종일관 중시하고 추진하여온 간부혁명은 우리 혁명의 현 국면에 맞게 더욱 강도높이, 선차적으로 심화시켜나가야 할 전당적인 중대과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는 간부사업체계와 방법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 세워 간부들 자신이 혁명적 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특히 중요한 것은 간부들이 자기의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이는 것”이며 “간부라면 응당 자기 당의 노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 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 줄 알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 줄 아는 관점과 사업기풍을 소유하여야 한다”라고 짚었다.

 

계속해 김정은 총비서는 “당결정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조직적 의사, 투쟁강령으로서 그 집행의 책임은 간부들의 어깨 위에 실려 있다”라며 “간부들이 당결정을 뼈가 부서져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을 체질화 할” 것을 언급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간부혁명에서 특별히 주목을 돌리는 것이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이며, 모든 간부들은 자기의 사업 작풍과 도덕품성에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할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신문은 “총비서동지께서는 각급 당조직들에서 간부대열을 충실성에 있어서나 혁명성, 인민성, 실력에 있어서 알차게 준비된 대상들로 정간화, 정예화할 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고 당중앙위원회 비서를 소환 및 선거했으며 국가기관 간부들을 조동(조직적 조치로 임무를 변경) 및 임명하는 조직 문제를 다뤘다. 

 

이날 정치국 확대회의에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일꾼들, 성·중앙기관 당·행정책임일꾼들, 도당책임비서들과 도인민위원장들, 시·군과 연합기업소 당책임비서들, 무력기관·국가비상방역부문의 해당 일꾼들이 참가했다. 

잘하자 21/06/30 [17:09] 수정 삭제
  한번만 더 대화라는 게소리가 들리면 다 찌져 버릴것이다 정신 바짝 차리자
이성경 21/07/13 [15:43] 수정 삭제
  북한의 많은 문제는 간부들이 만든게 아니라 김정은 본인 책임이 더 크지 않나요? 명색이 백두혈통이면서 책임질 일은 왜 애꿎은 아랫사람들에게 넘기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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