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미국 독립기념일...총격으로 최소 150명 사망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1/07/07 [09:51]

피로 물든 미국 독립기념일...총격으로 최소 150명 사망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1/07/07 [09:51]

▲ 올해들어 7월 6일까지 총기사건으로 사망한 사람 분포. (출처 : Gun Violence Archive)  © 편집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은 미국에서 수백 건의 총기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연휴가 시작된 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부터 4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400건이 넘는 총기 사건이 발생했고, 최소 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CNN> 방송이 5일 ‘총기폭력기록보관소(GVA : Gun Violence Archive)’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연휴 동안 뉴욕에서만 21건의 총기 사건으로 26명이 사망했다. 독립기념일 당일인 4일 하루에만 13명이 숨졌다. 올 들어 현재(5일)까지 뉴욕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총 767건, 희생자는 885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0%나 급증한 수치다.

 

시카고에서도 연휴 기간 83명이 총에 맞아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 중에는 5살, 6살짜리 어린 소녀를 비롯해 사건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 시카고 역시 총기 사건 희생자는 지난해보다 14% 늘었다.

 

조지아주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선 연쇄 총격이 발생해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3일 조지아주 케네소에 위치한 파인트리 컨트리클럽에서 프로 골퍼 진 실러를 포함한 2명의 남성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세차장 인근에서도 말다툼 끝에 벌어진 총격으로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도 4일 밤 공원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나 16세, 19세 남성 2명이 숨지고 15~17세 연령대인 청소년 3명이 다쳤다. 같은 날 털리도에서는 수백여 명이 참석한 주민 파티 현장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12명이 총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17세 소년은 끝내 숨졌고,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6일까지 미국에서 총기로 희생된 사람만 GVA 집계 기준 총 2만2,692명에 달한다. 이 중 범죄 혹은 우발적 사고로 1만350명이, 자살로 1만2,342명이 사망했다. 

 

한편 뉴욕주는 미국에서 최초로 총기 폭력과 관련해 비상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즐거운소식이네~ 21/07/07 [11:46] 수정 삭제
  전쟁이나내전상황도아닌데그렇게많은사람들이죽어간다는건다른나라입장에서보면미국내부치안상태가불안정하단반증아닌가....어쨋든 미국놈들스스로내부총질로많은사람이죽어간다는건역설적이게도 아주훈훈하고즐거운소식임에는틀림없는사실이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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